-
-
유쾌한 창조자 : 자각 편 - 생각을 지휘하여 소망을 실현하라
제리 힉스 & 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 외 옮김 / 나비랑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한때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 알려진 '끌어당김의 법칙'
한동안 잊고 지내던 그 법칙을 이번 책을 읽으며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서평이란 이름의 책리뷰를 쓰고 있는 제리&에스더 힉스의 『유쾌한
창조자-자각편』(나비랑북스)는 서문에서 저자가 밝히는 바처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법칙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담겨진 책이라 할 수
있다.
누구라도 쉽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총22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 책은 읽는 부분에 있어서는 술술 읽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 내용들이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차원의 화자들이 등장하는데 그 부분은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그냥 책을 읽는 동안은 인정하기로
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내용을 보다보면 성경에서 청하였으면
이미 그것을 받았다고 생활하라는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
책에서 말하는 창조 과정은 단순하다. 내가 요청하면 우주가
응답을 하고, 응답된 소망을 내가 받아들이거나 허용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언어 습관이나 생각하는 습관 때문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게 된다.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우리가 싫은 것 위주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 그래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책에서는 연습을 통해 '의식적 창조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연습이 없이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이 부분에 있어서도 다시금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다. 내 삶이지만 내
생각대로 과연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며 이제는 내 생각대로 보다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음을 다시금 떠올린다.
현재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며 금전적인 부분으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위에서 내 공부에 대한 인정을 통해 바닥까지 무너지지는 않았고,
이 책을 통해 내 스스로 얼마나 더 창조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다.
책의 제목 처럼 『유쾌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함을 다시금 느낀다. 이 책은 내가 그러한 능력이 있음을 자각하게 한 것으로 충분히 그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헤어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꿈을 꿈으로만 간직하기 보다는 실현시키길 바라며 글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