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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신수지의 123 스트레칭
자생한방병원.권대익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그동안 운동을 할 때마다 스트레칭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되돌아 보면 군대에서도 국선도를 배울 때에도, 수영을 하기 전에도 언제나 우리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스트레칭을 운동이라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쉽게 지나치기 쉽상이었다. 생각해보면 중,고교 시절 농구를 하다가 부상을 입을 때나 체육시간 물구나무를 서다가 부상을 입었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스트레칭은 하지도 않고 일단 그 활동을 먼저 시작했고 운동 후에도 몸을 풀어주기는 커녕 그냥 교실로 들어갔다.
스트레칭에 대한 중요성과 운동의 효율성에 대해서 알기 시작한 것은 5년전 건강이 좋지 않아 배우게 됐던 국선도를 통해서였다. 그곳에서도 본격적인 호흡법에 들어가기에 앞서 15분 동안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체조를 하며 온몸의 기혈이 잘 통하도록 해주었는데 그 준비체조가 없다면 본격적인 호흡법에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한 15분간의 준비체조를 하면서 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준비체조가 그리 쉽사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스트레칭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에서 만든 스트레칭 법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와 체조계의 김연아라 불리는 신수지 선수의 스트레칭에 대한 이야기와 두 사람의 스트레칭 설명 사진을 몇장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책이기에 구분동작에서 조금은 헷갈려 하기도 했다. 역시...운동은 책보다는 동영상이 제격인 것인가?ㅋㅋ
이제부터 다시금 직업훈련을 시작하는 내게 의자에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법은 쉽게 지치는 내 체력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그리고 지금 남아공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있는 박지성 선수에게도 화이팅을 외쳐본다! -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