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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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난번 읽은 전작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을 너무 잘 읽었기에 내가 오랜 시간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를 다루는 책을 그냥 넘길 수 없어 읽게 됐다. 책 사이즈가 이전 책과 달리 커서 조금은 놀랐으나 휴대성을 포기하고 PC주변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펼치면 목차를 지나 '들어가며'를 통해 저자는 두 개의 코스가 기다린다. '블로그 운영 방향 정하기'에서 시작해 '30일 실행 계획과 확장 방향 수립'으로 마무리되는 10회 완성 코스 커리큘럼. 다른 하나는 나같이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익화 구조를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운영 구조와 승인 준비 점검'으로 시작해 '지속 운영과 수익모델 확장'으로 마무리하는 4회 핵심 완성 코스 커리큘럼이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과거 월 30만 원씩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내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 그 시절 이상으로의 도약을 위한 내용을 이 책에서 배우고 싶었다.

  클립은 간단히 만들어 포스팅과 연결하지만 홈판, 쇼핑 커넥트 등은 아직 낯선 세계였고, 네이버에서 내 AI 활용도 또한 낮았다. 네이버 블로그가 베이스라는 것은 과거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내 생각이었다. 다만, 내가 확장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책을 읽어가며 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름 도서 인플루언서로 특화는 되어 있으나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는 것. 내게는 일상 패턴과 연계되는 분야들이긴 하기에 서브 블로그를 통한 실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게 되는 부분이다.

  '3개 블로그 운영 전략'은 그동안 검색을 수익화의 중점을 두고 있던 내 블로그에게 적용을 해볼 것들이 생긴다. 업무 때문에 만들어 뒀지만 결국 일을 관두며 잠들어 버린 계정의 블로그를 깨운다. 워낙 당시에도 꾸준히 운영을 했던 블로그이기에 다시 해볼 만한 공간으로 저자의 추천에도 많은 부분 부합하고 있었다. 또 다른 책 속의 내용들을 보면서 현재 블로그나 잠을 깨운 블로그나 책 속 전략과 동떨어지게 블로그를 세팅하고 운영했다는 것도 확인한다. 10분 만에 AI 승인용 글 작성하는 부분은 정말 편해졌음을 새삼 확인하는 순간이다.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며 해왔던 일이라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애드 포스트는 워낙 메인 블로그만 등록해 놨었기에 잠들어 있는 계정을 살리며 과거 마케팅 회사를 다닐 때 만들었던 계정들을 이참에 정리하는 계기도 되었다. 책에 애드포스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잘 정리되어 있어 승인받는 것은 참고해서 잘 따르면 어렵지 않을 듯하다.

  5부를 읽으며 왜 저자가 높은 수익을 내는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었는지를 확실히 보게 되는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내가 한 번도 활용하지 않았던 것들도 있었고, 대부분은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 초반에만 집중해서 챙기던 것도 보인다. AI를 블로그를 키우는 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우연과 익숙함으로 꾸준히 써오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뭔가 이뤄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6부는 내게는 생소하지만 꼭 적용을 해봐야 할 분야였다. 7부는 정확히는 내 스타일과 다르지만 일부분은 어느 정도 교집합적인 내용들도 안고 있는 부분이라 더 공부를 해보면 잡아가는데 어렵지 않을 듯했다. 8부에서 다루는 첫 30일 실행 로드맵은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야 책 때문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기에 큰 생각이 없이 할 거만 하다 어쩌다 온라인 마케팅 일을 접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지 처음은 어렵기에 가이드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할 수 있다. 9부와 10부는 블로그를 놓지 않을 내가 꼭 참고해야 할 내용들이었다.


  책이 생각보다 크고 두꺼웠지만 실상 읽어보면 읽기 어렵지 않은 분량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이나 이제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하려는 이들이 따라 하기 좋게 큼직한 사이즈로 잘 만들어진 책이라 할까? 물론, 휴대하며 보기에는 부담스럽지만 PC 옆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따라 하기에는 최적의 책이었다.

  진짜 건물주가 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온라인 건물주'가 되려는 이들에게 블로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 왜 필수인지와 어떻게 성장시켜 나가는지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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