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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
전우성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마케팅 책들을 접하다 결국 브랜딩 분야로 이어졌다. 결국 브랜드가 확고해지면 마케팅을 하는 데에도 효율적이었고, 개인에게도 나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브랜딩은 마케팅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책을 읽을수록 잡힐 것 같으면서 평행선을 걷는 느낌이라 할까? 그래서 브랜딩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다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책은 '사고', '태도', '관계', '일'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을 읽으며 브랜딩의 고수조차도 처음에는 헤맸다는 내용은 내 브랜딩에 대한 혼란의 답이 되는 듯했다. 잡다하게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아직 내게 브랜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면 나는 먹고살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다양한 호기심이 있었기에 해당 분야들에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를 생각하게 한다. 현재 만들어 가는 일에서의 답답함은 어쩌면 그 선을 넘는 과정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그 한계가 보이는 것의 답답함은 아닌가를... 그리고 분명 더 생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안일한 태도가 나를 계속 흔들리게 한다.
2장을 읽으면서 태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분명 사람이 괜찮다고 모든 것을 올인하긴 어렵다. 결국 먹고살기 위한 경제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속하긴 어렵다. 과거의 경험이 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만 내게 전혀 다른 반대의 경험들 또한 있었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부분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노력이 어쩌면 헛수고가 될지도 모른다. '나부터 돌봐야 하는 이유'를 요즘 들어 더 크게 느끼게 되기에 '꿈'보다 '현실'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 아닐지.
3장은 지금 사업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공과 사가 명확하지 않은 듯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게 맞을까 싶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 데까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확실한 답이 없었음에도 막연한 기대감으로 대하는 게 여전히 동호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가 아닌지를...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들도 다시금 확인해야 할지 모른다. 결국 급여에 대한 부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분명 계획했던 지역에서의 운용도 어려워진다는 것을... 전업으로 하기에 어려운 일이기에 그걸 보완할 부분을 너무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이 설마 그러겠어?라는 생각으로 대하게 되는 일은 관계까지도 망치게 되는 게 아닌지를 생각하게 한다.
4장의 내용을 보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대로 우리 일을 대하고 있었기에 보는 시점이 달랐다는 것을... 나는 어중간한 부분에 있었기에 반대점에 있는 두 사람의 말들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는 것을 말하게 된 게 아니었나 싶었다. 여전히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 즐겁게 사업을 하자고 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즐겁지 않은 일이 되어가는 현실과 그 극복의 방법이 다르기에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장이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흐르는 방향은 내가 가진 사업에 대한 생각에서 처음부터 큰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분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지만 그에 따른 부정확한 자금 유입에 기대 움직였기에 더 흔들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사업은 어떻게 브랜드가 될까라는 궁금증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읽은 책이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과연 이대로 괜찮을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