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심리학 입문
캘빈 S. 홀 지음, 백상창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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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프로이트 그의 저서를 온전히 읽어 본 일은 없다. 가볍게 읽는 심리학 교양도서들은 익숙하지만 본격적인 그의 책을 읽기에는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래도 용어들이 낯익은 이유는 다른 교양 심리학 도서들을 통해 접한 게 있기 때문일까? 언제로 심리학의 거장인 프로이트 심리학을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오랜 시간 '최고의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서'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는 책을 발견하게 됐다.

  그래 본격적으로 프로이트의 책을 접하기 보다 단계를 밟아가면 조금 쉬워지며 기초를 다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1950년대에 나온 책이라는 데 어떻게 지금까지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책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퍼스낼리티의 구성', '퍼스낼리티의 역학', '퍼스낼리티의 발달', '안정된 퍼스낼리티'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퍼스낼리티는 '퍼스널리티'이려나? 하는 생각과 이미 이 용어가 오래전부터 사용이 되었다는데 흥미가 갔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가며 프로이트에 대해 알게 된다. 그의 생애와 어떠한 저작들이 있는지 그의 유명한 제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접한 바가 있었지만 가볍게 환기를 마음으로 읽어갈 수 있었다.

  2장을 읽으며 익숙한 심리학 용어들의 뜻을 잡아간다. 사실 용어들이 낯설기에 접근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이드와 자아, 초자아의 개념을 어렵지 않게 알아가기 좋은 부분이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앞서 다뤘던 세 용어가 어떻게 작용하고 얽히고, 외부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정신적 에너지', '본능', '정신 에너지의 배분과 처분', '의식과 무의식', '불안' 등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사실 현재 내 상태도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들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일이 최근 여러 일들로 드러나거나 속으로 참아내 다른 에너지로 분출을 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과거 컨트롤이 어려울 때의 최악의 영향력을 몇 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이까지 오면서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했다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참고 돌아오기도 했는데 그게 좋을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기도 했었기에 조금은 신중한 상태라 하겠다.

  4장이 좀 더 내 현재의 성격이 어떻게 변화를 해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부분 같았다. '방어 기제'의 경우 퇴행하지 않으려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분명 최근의 상황들은 내 방어 기제를 건드리기 좋았다. 훨씬 어린 시절이었을 경우라면 분명 참지 않았을 일이지만 그렇게 해봐야 결과는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알기에 지켜보며 더 나은 곳을 바라보려 노력을 한다고 할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다 성숙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획일화를 두려워한다면서 자신처럼 타인을 만들어 가려는 모습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렇기에 심리학을 더 공부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을 읽으며 안정 지향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는데 책에서도

'안정된 퍼스낼리티'라고 말한다 해서 반드시 성숙하고 총체적이라거나 잘 적응했다거나 혹은 이상적인 퍼스낼리티만을 일컫는 것은 절대 아니다.(p.198)

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다면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경계의 선을 넘나들며 조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오랜 시간을 공유한 이들이 아니라면 그 칼날에 상처 입고 떨어져 나갈 수 있음도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부분이었다.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이라 책을 읽었는데 읽으면서도 지금의 내 상황을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심리학을 잘 알아두면 살아가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사람이 이성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살아오며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의 심리학으로 다가가기 위한 선택으로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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