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차트 하나로 끝내는 추세추종 투자 -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을 읽는 눈
성승현 지음 / 포르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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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소하게나마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인 분야의 투자는 아니라 우량주 위주 투자라 손해는 보지 않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하려면 나만의 투자 기술 같은 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이 궁금해졌다.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을 읽는 눈'을 정말 얻을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이었다. 저자 소개 글과 프롤로그를 보면 문득 무협 소설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부분도 있어 더 책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다. 추천의 글은 너무 많아 가볍게 스킵! 과연 저자는 진정한 고수인지 확인하고 싶은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왜 캔들차트 투자인가', '경제의 핵심 및 거시지표에 대한 이해', '캔들차트 실전 투자법' 세 부분으로 되어있다. 0부는 '캔들차트 투자'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들을 다룬다. 뭐 특별한 주식 투자 기법이 없는 내게는 파랗게나 빨간 봉이었느데 그 차트가 250년 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내용부터 생소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는 부동산 학개론에서도 보게 되는데 주식에서 기본적 분석은 나 같은 개미들에게는 정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했기에 저자의 글에 강한 공감을 하게 된다. 도박에 가까운 투자라는 것도 반은 맞기에 큰 반박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좀 더 제대로 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다시 읽어 나간다. '기술적 분석의 3대 공리'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공감하는 것은 세 번째 공리였고, 앞서 말한 두 가지가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앞으로 본격적인 파트에서 설명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로 읽어 나간다.

  1부의 첫 장은 최근 읽은 『돈의 가격』이라는 책에서 봤던 내용이라 반가우면서도 더 심플한 설명이 보기 좋았다. 계속 이어지는 장들을 보며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모습이 요약이 되어 있는 것 같아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심플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저자 다운 불필요한 부분을 날려버린 핵심을 담았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는 확신의 모습 같기도 했다.

  2부는 본격적인 '캔들차트 실전 투자법'을 보여준다. 음봉과 양봉은 알고 있었으나 대체적인 내용이 생소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술적 분석'에 대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과거 종종 서점에서 주식 투자 관련 책을 볼 때 캔들 투자에 대한 링 제본 책들에서 봤던 이미지들이 이랬던 것 같음을 떠오른다. 물론,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기에 내용이 어땠는지는 기억에 없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얘기했듯 단타 위주의 사부의 캔들차트 투자법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장기 투자 방법으로 만들었기에 단타 투자를 하려는 이들에게는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나처럼 이들에게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별히 캔들차트를 찾아보지 않던 내게는 일단 책의 내용이 눈에 익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동안 캔들차트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에 보는 습관부터 만들어가면 책을 공부하며 보이는 게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서점을 가보니 벌써 베스트셀러에 자리고 하고 있던 책. 추세추종의 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급하지 않고 천천히 눈에 익히고 자연스레 반응할 수 있게 공부를 하면 기술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투자 기술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는 책.

  나처럼 주식 투자에 대해 대단한 지식이나 조예가 없는 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투자 기술을 얻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주식에 휘둘리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정말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바를 얻는 시간이 더 단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기본적 분석이 막막해 어떻게 해야 기술적 분석 투자법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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