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이미지, 영상, 음악 한 번에 끝내기 -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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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AI가 내 생활 주변에도 다가왔다. 나는 많이 활용하지 않지만 이미 챗 GPT 나 이미지, 영상, 음악을 AI로 만들어 보여주는 지인들이 계속 늘고 있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많은 이들이 현업에서도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며 ChatGPT 외에는 특별히 활용을 해보지 않았던 나를 더 자극했다.


  책은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AI 활용법', 'AI로 이미지 만들기', 'AI로 영상 만들기', 'AI로 음악 만들기', '직업별 AI 활용 실습'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를 통해 나는 너무 한정적으로 드물고 단순하게 AI를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몇 개월 전 내가 작사한 창작 성가 노랫말에 바로 곡이 입혀지는 것을 보는 신기한 경험을 했음에도 아직 고지식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자이언티 같은 유명한 가수도 AI를 활용해 곡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AI를 활용한 방식이 어떤 이들에게는 익숙한 부분이 되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다. 편하게 한다고 해서 하나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성에 맞게 다양한 AI를 활용해야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음도 확인한다.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며 기존에 알던 AI 활용이 아닌 처음 접하는 앱을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도 만들어 봤다. 내겐 익숙한 요트 세일링 이미지를 그려달라 했으나 처음에는 만족스럽지 않아 보다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니 흥미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뒤로 갈수록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이 나오는데 뒤편에 가서야 그나마 내가 들어 알고 있던 미드저니가 나오는데 그게 고급 버전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상위로 갈수록 보다 전문적인 요소들이 들어가지만 과거 이미지를 직접 그리던 시절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더라도 만족스러운 이미지 작업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활용을 하는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었다.

  파트 3를 통해 소개된 AI 도구로 처음으로 영상도 만들어 본다. 실제 내가 세일링 교육을 할 때의 용어와는 차이가 나지만 텍스트 한 줄 만으로 교육 영상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다. 뒤로 갈수록 보다 전문가들이 활용하기 좋은 AI 도구가 소개되는데 모두가 꼭 전문가 도구를 활용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

  파트 4에서는 내 노랫말에 곡을 붙여 노래까지 불러준 Suno를 만나게 된다. 이미 경험을 해봤으나 그때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작사는 하겠으나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기보다는 독학으로 하며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내게 앞으로의 음악 작업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파트 5는 직업별로 어떻게 AI를 활용할지에 대해 다룬다. 과거라면 막막했을 분야가 열리는 듯한 느낌이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도 확인하게 된다. 물론, 직업에 따라 실질적으로 일에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간접적인 도움은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AI 기술의 발달로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들었다. 부정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며 긍정적인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AI 도구를 지금 당장 익숙해지게 공부를 하며 직접 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기본기를 배우려는 이들에게 마중물로 괜찮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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