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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60초 재테크 - AI 도구를 활용한 쇼츠 만들기
김선웅 지음 / 성안당 / 2024년 9월
평점 :
유튜브를 즐겨보지 않았으나 통신사 관련해서 프리미엄을 2년간 이용하며 이용 시간이 많이 늘었다. 2년의 시간이 지나 요금제가 해제되며 프리미엄으로 이용하진 않으나 보는 채널들은 여전히 보게 된다. 대부분 집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편이지만 외출했을 때는 주로 쇼츠를 많이 보는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지는 않지만 최근 주위에서 유튜브 작업에 대한 제안을 받은 것도 있고, 쇼츠는 도전을 해볼 만도 하겠다는 생각에 재테크를 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됐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쇼츠를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참고를 해야 할 내용들도 보게 된다. 대부분 특별히 저작권 위반을 안 하려 내가 찍은 이미지나 네이버 자체의 기본 문체를 활용하지만...
2부에서는 '쇼츠 기획'에 대해 다루는데 괜찮은 쇼츠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지인들과 최근 언급했던 내용들을 떠올리면(물론, 막연하니 공허한 내용들이었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쉽게 다가가려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 없이 봐왔던 쇼츠에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었음을 확인하며 시작하려면 제대로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도 재확인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3부에서는 쇼츠 영상을 만들기 위한 사이즈 설정과 영상을 만들고 올리는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AI를 활용해서 대본 만드는 것, 그리고 영상 툴을 사용해 쇼츠 영상을 만드는 내용에 관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과 툴 사용법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
쇼츠에 관한 책이 나왔을 정도면 이미 레드오션의 길에 들어섰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 쇼츠를 즐겨보며 '쇼츠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책이라도 제대로 읽고 쇼츠를 만들어 실패를 줄여가면 좋겠다.
부담 없는 시간에 짧게 즐겨볼 수 있는 쇼츠를 재테크로 만들기 위한 바탕이 되어줄 만한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