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 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
마크 W. 셰퍼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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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마케팅 방법은 마케팅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라면 찾게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처음 마케팅을 제대로 접했던 14년 전에 비해 많은 게 변했다. 그때도 마케팅의 큰 변화기라 들었는데 그 후로 그 속도는 더 빠르게 가속됐다. 그렇게 꾸준히 마케팅 관련 서적들을 읽고 있는데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라는 제목은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책은 총 5파트 34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저자들은 다르지만 주제별로 5개의 파트에 분류해서 담긴다. '무엇을 팔 것인지, 알고 시작하자'의 파트 1에서는 마케팅의 시작이라 부를 만한 내용들을 여덟 명의 저자들이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한다. 각각의 내용이 정리식으로 들어가 있어 읽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실무에 적용하기에도 괜찮을까? 하는 의문도 들기도 했다.

  파트 2는 '매력적인 콘텐츠는 기회가 된다'에서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시작으로 여러 플랫폼과 관련해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파트 3 '소셜 미디어로 생각하라'로 각각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저자들은 전한다.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도 책처럼 제대로 하고 있는 플랫폼이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파트 4 '놓치기 쉬운 마케팅'에서는 우편이나 이메일, 신문 · 옥외광고 · 라디오, 판촉물 등 한물 갔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마케팅 방법들이 현재에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파트 5 '다음엔 어떤 새로운 것이 등장할까?'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이미 익숙해진 키워드들이 많이 보인다. '마케팅의 미래'이자 현재 진행의 내용들이 아닌가 싶었다. 각각의 내용은 이름만 알고 있는 키워드가 앞으로의 마케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다룬다.

  각 장들이 글쓴이가 다르기에 각각으로 읽어도 되는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라 기존에 읽은 저자 한 사람의 책보다 보다 읽는 것이 수월하게 느껴진다. 다만 뭔가 각각 끊어지는 듯한 기분도 들어 장점이자 단점처럼 생각된다.


  앞으로 어떤 마케팅으로 탁월해지고 싶은가? 마케팅의 천재들이 모여 쓴 한 권의 책에서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도움받기 좋은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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