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플레이북 - 바로 시작하는 커뮤니티 빌드업
박소정 지음 / 길벗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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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과거 한때 SNS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일을 했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아도 SNS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있다. 이 책은 '디스코드가 뭐지?'라는 의문으로 접하게 됐다. '온라인 강의, 팬 미팅' 등이 가능한 공간인데 처음 들어보는 곳. 지금 바로 뛰어들지 않더라도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는 크기에 그 플레이에 동참하기 위해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책은 '디스코드? 게임 전용 메신저 아닌가요?'. '디스코드의 기초 다지기', '나만의 커뮤니티 서버 운영하기', '디스코드 커뮤니티 빌드업 기초 지식 익히기' 등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마당의 제목부터 낯설다. 게임과 거리가 멀기에 '게임 전용 메신저?'라는 것도 잘 모르는데 대략적인 디스코드에 대한 내용을 첫째 마당에서 접하게 된다.

  둘째 마당에서 본격적으로 디스코드 설치를 위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조작하고 계정을 만든다. 책을 보기 전에 이미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가입을 해버렸다. 그러나 화면이 낯설다. 계정 비활성화와 삭제하기가 편리하게 보인다. 계정을 삭제하더라도 14일간의 유예 기간이 있다고 하니 잘못해서 누른 경우 14일 내에 복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디스코드 화면은 간단하지만 역시나 낯설다. 과거 나우누리를 하던 시절의 채팅창을 문득 떠오르게도 하지만 그것과는 결이 다르기에 일단은 저자의 커뮤니티만 추가를 해둔다. 내 지인들은 역시나 안 하고들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프로필을 손보며 상태창을 보니 MSN이네 네이트온 등의 채팅 상태창을 떠올리는 것도 흥미롭다. '사용자 지정 상태 설정하기'는 정형화된 상태가 아닌 유저 스스로가 상태 설정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외부 플랫폼은 페이스북만 연결을 해뒀다. 메시지 기능이 중요하지만 지인들이 하지 않는 편이라 현재는 크게 활용도가 없을 듯하다. 음성 통화 & 영상 통화, 커뮤니티 등도 일단은 기존의 플랫폼이 잘 자리를 잡고 있기에 신규 유저를 데려오는 것은 어떨지... 밴드를 사용하며 운영되는 세일링 클럽 플랫폼은 이전을 시도를 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듯하기에 쉽사리 건의하긴 어려울 듯하다.

  셋째 마당을 보며 왜 이게 앞으로 가능성이 큰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초기 유입만 잘 해두면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 같은데 왜 나는 그동안 몰랐고, 내 주위에 디스코드를 이용하는 이들은 왜 적은지를 생각을 해보게 된다. 넷째 마당도 전 마당에 이어지는 부분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입을 어떻게 시키고 운영을 할지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SNS 플랫폼이지만 내 주위에는 이용하는 이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최근 네이버에 카페를 오픈한 모임이 디스코드 활용도와 적합할 것 같지만 네이버 카페만큼 편하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울 듯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일단 보다 디스코드에 대한 홍보가 되면 좋을 듯하다. 다양한 SNS 플랫폼을 담고 있으며 확장성이 좋아 보이나 뭔가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듯한 디스코드. 그나마 이 책을 통해 일단 가입을 통해 한 발은 내디딜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낯선 SNS 플랫폼 디스코드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은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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