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썸타기 - 놀랄 만큼 쉬운 ChatGPT 활용법,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한선관 외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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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챗gpt" 하는 소리를 들어서 나도 챗 GPT에 가입을 해두긴 했으나 특별히 활용하지 않았다. 모르기에 더 그런 듯하다. 최근 챗 GPT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에 모르는 것은 역시 책으로~의 본능이 움직인다. 제목도 내 스타일이라 이 책을 읽게 된다. '콘텐츠를 만드는 누구나 필독!'이라니... 좀 늦은 감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리 늦지 않은 것 같아 안도를 하며 책을 펼친다.



책은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된다. 처음은 'Hello, ChatGPT'다 역시 입문하는 이들을 위해 어떻게 ChatGPT를 시작하는지 제목부터 과거 코딩을 배우던 때를 떠올리게 한다. 이미 가입은 했기에 일부는 스킵 한다. 그동안에도 진화를 했는지 책과 동일한 질문에 대한 답이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 크롬 웹 스토어는 ChatGPT 덕분에 뭔가 많이 추가를 하게 된다. 그동안 챗 GPT로 여러 활용이 가능하단 이야기는 들었지만 책을 통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더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다.


인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싸도 아닌 모호한 포지션에 있는 입장에서 챕터 2의 첫 내용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내게 참고할 것들이 보인다. 편지 쓰기, 여행 일정 짜기, 기사문 쓰기, 번역하기, 문법 분석하기, 토론하기, 수학 문제 만들기, 요리 레시피 만들기, 음식 정보 받기, 홍보 안내문 만들기, 코딩하기, 연설문 쓰기까지 그동안 내 전직에서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해왔던 것들이 수월하게 진행되어 나가는 것을 보니 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진다는 것인지도 확인하게 된다. 인싸가 되기 전에 어쩌면 백수가 먼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은 기우일까?


미드저니는 뭔가 설명해도 하는데 그림 생성이 되지 않아서 씨름을 하다 그냥 다음 챕터로 넘어가게 된다.


ChatGPT로 작곡을 할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책을 통해 시도를 해보는데 작사를 곡의 구성에 맞게 해주는 결과물로 보내준다. 오류인 것인지... 그래도 가사가 그럴듯하다. MuseScore는 워낙 사보 프로그램으로 사용을 하는 중이라 제대로 된 작곡 결과 값이 나오면 옮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 않다. 챗 GPT에서도 그런데 전문 인공지능 작사 사이트는 어떨지도 궁금하다.


여러 글쓰기와 번역 그림, 작곡을 해주는 챗 GPT에서 챕터 5부터의 내용 정도는 당연히 되는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도 활용을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 챗 GPT 때문에 여러 걱정들이 생기는지도 알 수 있었고, 이걸 활용하기에 따라 내 수고를 최대한 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번의 썸 타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으나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시도를 해보지 않았던 챗 GPT 활용법을 배운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전하며 나의 '챗 GPT와의 썸타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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