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보 개업 공인중개사로 일을 하고 있으나 투자에는 여전히 약하다. 거래 절벽의 시기 월세 내기 힘들어하며 손님을 기다리며 책만 읽어 나가는 게 현재 일상이라 할 수 있겠다. 투자에 약하지만 그래도 손님들과의 상담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알아둬야 할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읽게 됐다.

책은 '역사를 잊은 투자자에게 수익률은 없다', 'SF 소설에서 미래 투자의 힌트를 얻다'. 'NFT 미술품 투자로 누구나 프로슈머가 된다', 'BTS의 앨범이 아닌 NFT를 사라', '영화가 보여주는 월스트리트와 메타버스', '게임은 미래 투자의 핵심이다'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된다.

역사는 그래도 익숙하지만 디테일은 내가 관점을 두는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일까? 역사와 투자와 수익률 어찌 보면 각자 다른 것 같은데 그것들이 연계가 되는 복합성을 내가 신경 쓰지 못했다는 것. 내 관심사가 아니라 역사로만 대했던 것을 생각한다.

두 번째 장의 SF 소설에 관한 내용들은 어딘가에서 들어는 봤으나 정확히 그 개념을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내게 있는 책이지만 아직 읽지 않았기에 해당 책들에 대해 저자의 글을 토대로 유추하기도 한다(언제까지 덮어만 두고 있을지...).

세 번째 장에서는 내가 NFT를 어설프게 접하며 화가인 친구에게 권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는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임을 알려줬던 기억이 난다. 여유가 생긴다면 친구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내 마음과 별개로 미술 투자는 활발함은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기도 하니… NFT가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으로 발행되는 이유와 그 차이 개발자에 대한 소개 등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리스크는 추후 내가 투자처로 관심을 두게 될 경우 넘어야 할 벽이 아닐지…

네 번째 장은 제목이 후킹성이지 않나 싶다. 과거 작사가를 꿈꾸며 전공을 택했던 내게도 호기심을 가졌던 저작권 투자에 대해서도 조금 더 정확히 알아가게 된다.

다섯 번째 장의 내용은 영화에서 겉핥기 식으로 지나쳤던 월스트리트에 대한 내용은 조금은 씁쓸하게 다가온다. ‘사람은 자기가 버는 돈만큼 세상을 본다’는 글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내용과도 같아 더 그랬다. 책에서 다루는 영화들을 본다면 책의 내용이 더 와닿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제목들을 적어 둔다.

마지막 장에서 게임 투자를 다루는데 나도 모바일 게임에 흥미는 있으나 돈을 내고 즐길 정도는 아니다. 게임과 메타버스 세계에 대해서는 오히려 초중등생인 내 조카들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물론, 그 아이들은 투자의 개념보다는 다른 의미로서 접하겠지만…


투자를 특별히 하지 않고 있으나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처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대부분 들어는 봤으나 나와 상관이 없다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분야라 이렇게 책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했던지도 모르겠다. 미래의 부를 위한 새로운 투자처를 알아보는 이들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고,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알아둬야 할 내용을 담은 책이라 전하며 글을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