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 압도적 차별화를 위한 필수 기본기
야마구치 슈.PECO 지음,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처음 읽는 책은 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자기계발 책이었다. '미의식을 학습을 통해서도 키울 수 있나?'하는 궁금증에 읽게 된 책이다. 만화책이라 래핑이 되어 있었다. 간단한 등장인물 소개와 시작된 책은 도시락 상품을 기획하며 만들어 가는 이들이 어떻게 미의식을 접하며 변화 되어 가는지를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일본이라 도시락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또 한편으로 보자니 최근 내 점심식사가 편의점 도시락이었으니... 그 내용에 관심을 더 갖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도시락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도시락과 미의식의 연계성은 궁금했다(또 한편으로는 내가 원하는 도시락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역시나 캐릭터 소개에 보였던 수수께끼의 할아버지는 열쇠 역할을 해주며 주인공들을 성장하게 한다.


  책의 스토리의 결과는 뻔한 내용이 될 수 있겠으나 길지 않은 내용으로 짧고 굵게 미의식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접하는 것으로도 꽤 큰 효과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인문과 예술 서적을 주로 읽는 내게도 책에서 언급하는 '미의식'은 관심의 대상이자 배워야 할 내용이었다. 책 속의 세 사람의 스타일을 그나마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게 내겐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한쪽에 치우치는 것도 문제가 있겠으나 애매하게 아는 것들 또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만화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았고, 분량 또한 길지 않다. 그러면서도 미의식의 핵심을 다루기에 미의식을 기르고자 하는 이들이 참고를 하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가 쓴 책이라 관심을 가졌는데 일본 서적들은 이렇게 만화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기계발 서적들을 잘 만든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다.


  항상 비슷비슷한 아이디어로 고민인 이들과 나만의 특별한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같다. 2022년 새해를 시작하며 자기 계발서를 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책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