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101 - 고객만족·미래예측·현금흐름 왜 기업은 구독 모델에 열광하는가
심두보 지음 / 회사밖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독 경제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다. '구독'하면 떠오르던 것은 과거 집에서 구독했던 신문이나 전공과 관련해 신청했던 문학잡지가 전부였다. 집에서 마지막으로 종이 신문을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구독경제라는 말이 익숙한 것은 '넷플릭스'의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분명 과거에 비해 달라진 구독. 가볍게 내가 이용하는 콘텐츠 서비스 외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책을 읽게 됐다.


  구독 경제 답다고 할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총 6장 중 1장은 구독경제 시대에 대해 전반적인 분석을 다룬다면 2장부터 6장까지는 '리필,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 IoT' 다섯 분야의 구독 사업들에 대해 접하게 된다. 워낙 아는 게 없기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넷플릭스' 외에는 낯선 이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중 관심이 갔던 내용은 '퍼블리'로 책을 읽으며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를 하게 됐다.


  분명 책에 소개되지 않은 성장 중인 사업들이 많을 것이다. 내 경우 주로 콘텐츠 관련 구독을 하고 있기에 '넷플릭스' 외에 '밀리의 서재'를 활용하게 된다. 이 책도 벌써 '밀리의 서재'에서 볼 수 있으니 상당히 빠른 편이라 생각된다. 아이패드를 구매 후 종이책 보다 전자책 구매를 주로 하게 되는데 '밀리의 서재'를 보면서 최대한 겹치지 않게 구매하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책은 구독 경제에 대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다. 주로 내가 접하고 생각한 분야의 구독 경제만 생각했는데 의외의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음도 파악하게 된다. 앞으로 사업을 키워갈 때 고려를 해봐야 할 분야라 여겨진다. 과거 내가 거쳐온 일들과 현재의 일들과 연결해서도 새로운 구상이 나올 수 있을 것도 같다.


  구독경제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 부담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구독 경제'가 낯선 이들에게는 한 번 읽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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