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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스마트폰의 개발로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전에도 빠르게 시대가 변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변화를 따라가기 바쁘다. 2009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2011년부터 페이스북 계정을 생성,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사용하고 있다. 10년 전 페이스북 초창기 바이럴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마케팅 플랫폼과 비교할 수 없다. 나름 시대의 흐름을 따라 여러 SNS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블로그 외에는 개인적인 기록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번 책은 현재 내가 사용하지 않는 틱톡 Tik Tok에 대해 알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틱톡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고자 읽게 됐다.
틱톡을 잠시 설치했었을 때가 있었으나 여러 채널을 운영하지만 내가 동영상 콘텐츠는 만들지 않았고, 사용법도 잘 모르며 인스타그램과 비슷하다는 생각에 재미있는 영상만 잠깐 본 기억이다. 하지만 미중 관계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고, 큰 규모이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이들이 이미 틱톡을 잘 활용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책을 통해 그 플랫폼의 시작이 어디에서 이어져 왔는지에 대해서부터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또 이미 활발하게 틱톡을 활용 중인 이들을 통해 접하게 되는 내용은 일반 사용자와 대하는 자세부터가 다름도 책을 읽으며 확인한다.
자체적으로 편집과 필터 기능, 배경음악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었다. 비슷한 영상 관련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떠올릴 수 있으나 유튜버들은 영상 편집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상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편집을 하기 때문에 시간도 꽤 오래 걸리며 잘나가는 유튜버의 경우 편집자를 따로 둔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책에서 만나는 틱톡 유저는 혼자 자신의 콘텐츠를 편집하는데 일반인들이 많이 틱톡을 사용하는 이유는 틱톡 앱 자체로 편집까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짧은 시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수 있는 영상 감각도 중요하기에 아직도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 플랫폼이지만 앞으로 내가 틱톡을 사용할 경우 마케팅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케팅 활용에 더 강점이 있는 책이지만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틱톡을 보다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괜찮은 책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