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한 손에 잡히는 부동산학개론 - 핵심만 압축한 초압축 핸드북!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한 손에 잡히는
이영방 지음 / 에듀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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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은 5개의 법 과목과 부동산 학개론 총 6과목으로 되어 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법 과목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면 초반에는 부동산학개론이 편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왜들 학개론이 어렵다고 하는지를 실감하기 시작한다.

  분명 앞부분은 사회 과목을 떠올리기에 과거처럼 암기로 편하게 접근하려 했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암기하기에는 분량이 많아지고 계산식까지 나오는 부분에서 이거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형도 공인중개사 시험 볼 때 학개론이 어려웠었다고 기억하니 나만의 문제는 아닌 듯싶다.

  최근 들은 부동산학개론 인터넷 강의에서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를 말한다. 민법을 먼저 풀고 학개론 뒷부분의 문제를 둘러보며 계산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며 풀고, 처음부터 풀다 마지막에 시간이 될 때 계산문제를 노리라고 한다. 섣부르게 계산문제에 손을 일찍 대면 시간 가는 게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다. 절대평가이기에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수 있는 것은 취해야 한다는 전략! '다르다'가 나오면 무조건 학개론에서는 옳은 지문이라는 팁을 반복해서 들어 이젠 수업에서 물으면 바로 입이 반응한다.

  초반 토지의 분류 부분을 공부할 때까지만 해도 '그래,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이 1차에서 날 돕겠구나' 싶었는데 너무 안심을 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이 발표됐고, 접수도 시작됐다. 접수 첫날 9시 땡 함과 동시에 신청했으나 10분이 걸려 접수가 완료됐다. 그래도 원하는 시험장으로 접수할 수 있었고, 뭐 때문인지 접수한 날 참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정신 차려! 접수만 했을 뿐 여전히 부족한 것을 알기에 뭔가 필살기나 습관처럼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초압축 핸드북을 선택한 것도 그런 의미였다. 내게 자신감을 불어넣는(그렇다고 잘 한다는 것은 아니다) 두 과목이 2차 시험에 있기에 1차는 어떻게든 패스를 해야 한다는 급박함이었다. 고득점은 필요 없고 과락 없이 평균 60점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든 공인중개사 1차 과목이 마음이 편해질 정도로 익숙해져야 했다.

  그래서 1차 과목 두 권 핸드북이 왔을 때 휴대성이 좋아 너무 뿌듯했다.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수험서들은 너무 커서 아이패드를 구매 후 기본서를 스캔해서 넣었을 때 가방이 가벼워졌다. 무게감이 확 줄어버리니 좋았으나 지금은 다시 문제풀이 인터넷 강의를 듣기 때문에 출제 예상문제집을 가지고 다녀 다시 무게는 늘었다. 그래도 그냥 기본서와 문제풀이집을 들고 다녀야 했다면 더 큰일이었을지도...

  민법 및 민사특별법 보다 부동산학개론 핸드북이 더 효용이 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사회과 과목에서 핵심요약으로 시험 점수를 올렸던 학창 시절을 생각이 나 그런지도 모른다. 뭐 두 과목 모두 효용이 높으면 더더욱 좋을 일이다.

  31회 공인중개사시험 여전히 변수가 많다. 계속해서 쏟아내는 부동산 정책을 보면서 그것도 걱정이나 공인중개사 시험이 걱정되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대다수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걱정이 아닐까? 그게 시험에 대한 걱정도 있을 것이고, 합격 후 공인중개사의 전망에 대한 고민 등이 참 많은 듯하다. 그런데 전자는 직접적 현실이지만 후자는 합격을 하고 나서 해야 할 걱정이 아닌가 싶다. 일단 패스를 하고 나서 하기에도 늦지 않은 게 아닐까? 그 법을 발표했다고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을 놔 버린다면 그게 오히려 손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접수 상황을 봐도 별반 다를 게 없는 듯하다.

  이제 접수까지 마치고 나니 더 실감이 난다. 지난해 시험까지 50일 남기고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그 수험생과 상황과 환경은 다르나 나라고 하지 못하란 법은 없으니 남은 기간 잘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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