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출문제집 -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령, 부동산세법 / 2020 최신개정법령 및 출제경향 반영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패스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내일부터 2020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한 공인중개사 공부. 기본이론은 한 번 다 듣고 개념완성도 몇 과목 남지 않았다. 인터넷 강의만 들었기에 모의고사는 피를 봤다. 진작부터 기출문제집을 풀어봐야 했을까? 뭐라도 알고 보려 했는데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공부를 해야 할 시기다. 이제 80여 일 남기는 시기. 다른 출판사의 회차별 기출문제집 쟁여둔 것을 풀어야 할까? 그래도 현재 배우는 곳의 기출문제집을 봐야 할지 고민인 때 2차 기출문제집을 보게 됐다.


  회차별로 정리된 기출문제집이 진짜 시험을 떠올리게 했다면 이 문제집은 각 과목을 처음부터 다시 보게 만든다. 부동산 공시법 과목의 교수님 외에는 현재 내가 수강 중인 교수님들이 공저자라 반갑다. 그래도 수업 중 자랑한 내용이라 궁금했다. 펼쳐보니 순서는 단원별로 기출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 최근 진입한 문제풀이 강의를 떠올리게 하는 순서지만 그와는 또 다르다. 문제 후 바로 보이는 해설 '톺아보기'는 해설집을 찾아보는 수고도 줄여주고 문제에 따라 해설의 양이 간결하기도 하니 깔끔하다.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정리한 것은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디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왜 그렇게들 교수님들이 기출문제집을 봐야 한다고들 하셨는지 이해가 된다. 문제풀이 강의는 기출문제집 강의와 다르겠지만 이론이 개념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내게 힘을 준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길을 보여주고 있기에 시험의 난이도에 흔들리는 지금 적절한 타이밍 같다. 요약 강의를 듣지 않은 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다 하기에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 비하면 빠른 시작을 했으나 정식으로 1년 과정으로 준비하는 이들에 비해 여러모로 늦은 게 많았다. 최근까지도 3~4월 강의를 듣고 있으니... 그나마 핵심 요약 강의를 수강 신청하지 않았기에 7~8월 강의를 시작한 과목도 있으나 여전히 뭔가 시간의 부족함을 느낀다. 코로나19를 예상할 수 있었다면 1월에는 시작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나 그걸 알 수 있었으면 다른 변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라 말하며 나처럼 기본이론이 애매하다 싶어도 이젠 풀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내일부터 있을 접수 늦지 않게 잘 하시길 바란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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