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선택을 해야 해." 흰 가운을 입은 남자가 아직 어린 나에게 말했다. "사람들과 그럭저럭 어울려 사는 존재가 되느냐, 아니면 사람들이 모두 등을 돌리는 존재가 되느냐……………얘, 지금 내 이야기 듣고 있어?"
그렇게 살아가면 말이지, 어른이 되어서 엄청 힘들어져.
"이 세계는 너 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게 아니야."
"그러니까 네 멋대로 살아갈 수만은 없어. 자기만의내면에서 살아갈 수도 없어. 언젠가 세계는 너를 공격할 거야. 그리고 공격받은 너는 그 세계에 복수하려고하겠지. 지금 텔레비전에 나오는 저 사람처럼. 저렇게 되기 전에 너는 바뀌지 않으면 안 돼."
게다가 이건 진실입니다. 읽은 사람이 당신에게호감을 갖게 할 만한 잔꾀는 쓰지 않았어요. 완전히맨살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가, 그런 공감 경쟁에서도 벗어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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