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신라 적성비의 발견
이 무너진 고성에서 1978년 1월 6일,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198호)가발견된 것은 역사학계의 큰 사건이었다. 이 비는 이듬해에 발견된 ‘중원고구려비‘와 함께 해방 후 남한 금석문 발견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비는 적성 중턱 펑퍼짐한 곳에서 발견되었다. 단국대 정영호 교수는 죽령 일대의 삼국시대 유적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학과 학생들을 데리고 단양에 왔다. 군청에 들러 적성을 조사하러 왔다고 하니 "그동안 여러 대학 여러 학자분들이 벌써부터 여러 차례 조사하고 갔으니 별것 없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듣더라는 것이다. - 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