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석기시대에서 자동차시대까지 수천수만 년의 시간을지나오면서 우리 선조가 쏟아부은 노력, 먼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서양인을 이끌어온 역사의 무게를 잊고 있다. 우리는 자동차나 비행기를 만들고 그 사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같은 기계류에 대한 애착을 사람의 마음속에 만들어내는 일은 단숨에 가능하지 않다. 그것은 적어도 몇세기는 걸려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 아이작 디네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 중에서 - P268
산더미처럼 쌓인 재고를 줄이는 방법 등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방법이 동원되었다. 그 사례 중 하나로 국가가 수출하는 커피에 100퍼센트의 세금을 붙여서 그 세수로 재고를 사들이고 그 후 폐기하는 것이었다. - P307
아우슈비츠 수용소장 루돌프 헤스가 유대인을 가스실로 몰아넣으며 ‘목욕이 끝나면 따뜻한 커피를 주겠다‘고 거짓 약속한 이유 - P313
오래전 도스토옙스키가 궁핍한 밑바닥 생활을 하며 신음할 때 ‘내가 지금 한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고 절규한 울림을 그럽게 떠올립니다. - P314
"내 그림자를 벗 삼아 마시다보니 혼자서 다 비우고 어느 틈에 취해버렸네" 도연명 - P314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 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 잔만 더, 커피 한 잔만 더. -밥 딜런, <커피 한잔더>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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