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터질 것 같더니 문득 제 가슴에 리얼리즘이라는 단어, 그리고 로맨티시즘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제게 리얼리즘은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니, 온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 P79

저는 요즘 조금씩 살이찝니다. 동물적인 여자로 되어간다기보다 사람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에는로렌스의 소설을 딱 하나 읽었습니다. - P81

"말씀하신 그 행복이라는 것을 저는 잘 모르겠어요. 주제넘은 말씀을 드려 죄송해요. 체호프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아이를 낳아 주시오, 우리의 아이를 낳아 주시오.‘라고 썼지요. - P83

아시겠어요?
사랑에 이유는 없습니다. 다소 변명같은 말을 많이 했습니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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