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함대는 비키니 섬 해변에서 6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조용히 닻을 내리고 있었다. 바다호가 영적 표적 위치에 있었고, 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다른 전함들, 펜실베이니아호, 뉴욕호,
아반사스호가 해군의 표준색인 회색 옷을 입고 정박해 있었다.
치열한 공중전을 치른 역전의 항공모한 새러토가호와 인디펜던스호도 그곳이 있었다. 외국 선박으로는 거대한 개구리처럼 웅크리고 있는 일본 군함 나가토 호와 인류 역사상 가장 멋진 군함으로 불리는 독일 순양함 프린츠오이겐호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배들은 영적 표적 위치에 수레바퀴 대형으로 퍼져 있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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