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1
피터 K. 버라이언.로버트 카푸토 지음, 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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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을 시작해 보겠다고 제일 먼저 한일은 물론 카메라 구입.. ㅎㅎ 그 다음엔 사진 관련 동호회 가입.. 열심히 동호회 강좌도 들여다 보고 가끔 포스팅도 하다가 관련 서적 구입...
예초부터 이상하게 책에 대한 욕심이 있는 터라 알라딘이나 Yes24를 들락거리며 할인폭이 크다하면 한 두권씩 샀는데 이 책은 NATIONAL GEOGRAPHIC PHOTOGRAPHY FIELD GUIDE SERIES 6권짜리중 제일 두툼한 놈....
워낙 나이 지긋하신 사진 작가들의 글인지라 DSLR보다는 필름용 카메라에 대한 내용이 많지만 기본 원리는 동일하니까 읽고 배우는데는 무방...
카메라나 주변 엑세서리를 구입할때 사전에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자신만의 사진 컨셉을 정하려는 사람에게도 유용할 듯 싶네요..  인물, 풍경, 동물, 건물등등 짤막 짤막하게 팁이나 사진가의 마음 자세등을 설명해서 해당 파트의 출사를 나가기전 한번 읽고 나가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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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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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구성이라고나 할까... 

한개 한개의 단편을 읽다보면 말 그대로 씁씁한 우습만 나오는 내용들... 그냥 웃어넘기기에는 세상에 대한 독소가 담겨있는듯 합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저는 '매뉴얼 경찰'이 제일 인상에 남더라구요.. 

어딜가나 규정.. 규정... 일을 빨리 하자고 편하자고 만든 규정인데.. 정작 운영은 정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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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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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료지와 유키오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뭐 1,2편에서 개략 짐작은 하셨을 거고..  제 생각으로는 료지와 유키오의 과거 스토리가 회상으로 좀더 전개되었으면 좋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영화 개봉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용은 알고 보지만 소설과 다른 그 어떤 재미가 있을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되네요...  손예진 이라는 배우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캐스팅도 잘 되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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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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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1쇄 발행일이 2000년 11월 17일.. 결국 작가가 이 작품을 집필했을때는 1999년 정도 였을 것 같은데 소설속에 등장하는 소재 즉 불법소프트웨어 판매, 조립 컴퓨터를 파는 것 같은 인상,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에 관한 문제등 자잘한 암시등을 볼때 그 당시 상황에서는 조금 진보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내가 컴퓨터를 처음 접한게 1987년도 였고 그때 XT 라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막대한 양의 플로피 디스켓을 모았던 기억이 나니까...  그리고 모뎀과 전화를 통한 문자 채팅에 대한 기억도.. 

2편에 들어서야 과거 어릴적 사건들과 료지와 유키호에 대한 연관 관계에 대한 암시가 나오고 역시 각자의 생활을 하곤 있지만 둘 사이에 뭔가 연결고리가 있음이 더욱 두드러진다.  

사실 2권까지 읽으면서 살인사건에 대한 추리소설인지 기업의 정보를 훔쳐파는 기업소설인지 조금 아리까리 하기도 하다.

"남자란 정 많은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이혼의 원인이 아내 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후에도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려고 하는 남자도 있다. 그런데 여자는 가령 자신이 잘못했어도 헤어진 남자의 그후 인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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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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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은? 내가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지금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는 이 모든 질문에 선뜻 대답할 말이 없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삶에 만족하는가? 그것조차 모르겠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 본문 중에서 

이제 불혹의 나이를 넘겨서일까?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한과 앞으로 남은 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많은 책에서 지금 현재를 가장 중요시 하라고 하는데 어째 나는 그게 잘 되지 않는것 같다.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생각이 지금 현재의 생각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가의 일상 생활이나 학교 생활에서 느꼈던 잔잔한 에세이 이지만 왠지 상기 구절이 가장 짠하게 다가온다. 작가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선뜻 대답할 말이 없다. 매번 하루 하루의 삶에 대해 새로운 다짐을 하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어느새 똑같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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