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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최고의 공부다 - 자기만의 시간 갭이어로 진짜 인생을 만나다
안시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평점 :
학교를 다니면서, 이제는 직장을 다니면서 부러워하는 부분이 안식년 휴가를 허용하는 교수같은 직업이나 공무원의 복지제도 이다. 사실 이 도서의 핵심은 Gap Year에 대한 이해와 소개이며 나머지 내용들은 저자의 여행 수기 같은 느낌...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윗 사람 눈치 안보고 휴가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사실 눈치 안보고 휴가가기도 힘든 마당에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찾기 위한 갭이어를 가지라는 말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도전하기 힘들일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지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는 방황하는 자녀가 있거나, 대학이나 사회 초년생으로 학교나 회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독자나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꼭 갭이어를 갖지 않더라도 책의 후반부의 체크리스트에 의한 자가 점검은 유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