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열리리라 - 율도국 테마시집 2 기도시집 (치유의 기도)
김율도 외 지음 / 율도국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기도하면 열리리라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독교 신앙관을 가지 나였기에 순간적인 선택 보다는 망설임이 더욱 컸던 책이다. 이 책을 읽어야 될까 말아야 될까? 혹 조금 이상한 책은 아닐까? 나의 신앙의 뿌리에 문제를 가져다주는 책이면 곤란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율도국 테마시집이라는 말에 무슨 불교나 토속신앙에 관련된 책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기우일 뿐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을 책을 다 읽고 나서야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는 곧잘 시집을 구해서 읽어 보고, 또한 수많은 시들을 적어 보기도 하였는데 역시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감정이 메말라 감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펜을 잡고 아무리 시를 적어 보려고 해도 잘 되지를 않는다. 아마도 세상에 물들고, 현실에 안주함으로써 감동으로 가득 차 있던 나의 뜨거운 마음이 식어 버려서 그런 것이리라.




시는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준다. 더구나 간절한 기도를 시로 적었다면 그 마음들이 오죽하랴. 율도국 테마 시집은 유수한 시인들의 시중에서 기도에 관련된 시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엮은 책이다. 시는 가장 절제된 최상의 기도라는 작가의 말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던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시인들의 간절한 기도문을 읽을 수 있는 것이고, 작가만의 분류 방식으로 나뉜 3부의 기도들은 기도문이 낯설지 않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제 1부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서정적 기도시고, 2부는 상황별 구하는 기도, 3부는 사람을 위한 기도로 구성이 된다. 또한 강은교, 이해인, 김소엽, 도종환, 서정윤등 우리가 익히 보고 들은 시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기에 이 책의 값어치는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이 된다.




우리는 어떠한 때에 기도를 하게 되는가? 평소에 등 따뜻하고 배부른 사람의 마음에서 기도라는 것이 나올까? 기도라는 것은 목마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되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된다. 누군가를 위하는 간절한 목마름이 있어야 되고, 그 어떤 이를 살리고자 하는 애절한 목마름이 있어야 된다. 갈급한 마음이 없는 기도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신에 대한,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자세와 태도, 또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P127)




나의 선택은 가난을 위한 가난이 아니라 사랑을 위한 가난이기에 모든 것 버리고도 넉넉할 수 있음이니 - 이해인 가난한 새의 기도 중. 사람은 때때로 자신을 모든 것을 내어 던 질수 있는 위대함이 있다. 물질에 구속 받지 않고 타인을 위해 일생을 살아 갈 수 있는 용기. 그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간절한 기도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위대함이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 다는 새가 더욱 부러운 이해인님의 기도시이다.




나의 사랑을 세상에 많이 뿌리게 하소서. 가장 가까운 것부터 사랑하여 오직 사랑 하나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남을 믿습니다. 김율도 놀라운 사랑의 기도. 가장 가까운 것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아끼면 사랑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인하여 우리는 타인에 대한 사랑의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밀알 같은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오직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만들어질 아름다운 세상을 그린 김율도님의 기도시이다.




저로 하여 주님, 잠시만 바보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저로 하여 주님, 오래도록 바보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사랑은 너를 위해 바보가 되어주는 것. 미움으론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 똑똑한 사람들만 살아가는 세상인 것 같다. 너무 똑똑한 나머지 서로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끝이 없다. 그 시기, 질투, 미움이 자꾸만 높이 쌓여 그 옛날 무너진 바벨탑을 다시 쌓고만 있는 것 같다. 차라리 바보였으면. 차라리 오랫동안 바보가 되었으면. 사랑은 원수를 위해 바보가 되어주는 것이라는 홍수님의 원수를 위한 기도시 처럼, 진정한 바보스러운 사랑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성경에 기도 외에는 다른 유가 없다는 말씀이 있다. 나를 위한, 타인의 위한, 세상을 위한 간절한 기도야 말로, 작지만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원대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는다. 종교와 문화를 떠나 기도는 모든 이의 마음에 살아 있는 희망의 불씨이다. 이 불씨를 다시금 가슴속에 피우고 싶다면 율도국의 기도하면 열리리라를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
장치진 지음, 최옥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




요즘은 경영에 관한 자기계발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경영이라는 것은 기업 내 최고 경영진들이나, 경제학과 또는 경영학과를 이수한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내 몰리게 되고, 그들은 그들만의 경영방식과 사고방식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회사 임원뿐만이 아닌 직원들도 경영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시그만 북스에서 출판한 장치진의 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은 경제전문 서적이 아니다. 또한 전문 경영인을 위한 책도 아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기업과 기업의 관계, 국가와 국가와의 관계에서 성공을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의 유수한 기업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인정한 세계 500대 기업들의 경영 철학과 윤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담과 예화를 통해서 경영에 대한 사고전환을 유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경영은 어려운 것일까? 혹자는 쉽다고 이야기 하고 혹자는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아마도 어렵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마인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을 읽고 나면 경영이라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는 것이다. 시시콜콜하고 하품 나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짧은 예화식 패턴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총 7장으로 나뉜다. 그리고 각 장마다 다섯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고, 각 이야기마다 성공한 기업의 사례와 예화, 그리고 분석을 통한 방향의 제시 등으로 진행이 된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이야기 구성이 짧게 읽고 생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크게 나뉜 각장에서는 인재관리, 자본운영, 제품개발, 시장판매, 브랜드 창조, 발전 전략, 리더의 사고 부분으로 나뉜다.




하루에도 수없는 기업들이 파산을 하고, 수없는 기업들이 생겨나곤 한다. 어떠한 기업은 파산의 길로 접어들고, 어떠한 기업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고, 또한 벤치마킹을 하고자 그렇게 야단을 치는 것일까? 성공한 기업들이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해답이 모두 나온다. 특히 인재관리에 있어서 특별한 자세를 가졌다 기업들은 대부분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소프트웨어의 절대강자 마이크로소프트사, 소형컴퓨터의 메카 HP " 기업이 모든 직원을 믿고 존중한다면, 직원들은 기업의 발전을 위해 뛰어줄 엄청난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P23) 기업의 속한 직원들을 하루하루 쓰는 소모품이 아니라, 기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존재임을 경영진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회에서 과학기술도 계속 발전한다. 어느 제품이든 시대의 기운을 불어 넣어야지만 소비자의 소비 수요를 따라 갈수 있다(P100)." 기업의 끝없는 연구 개발은 그 기업이 성공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많은 기업이 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막가파식 경영을 피하고, 다소 힘은 들지만 자체의 연구 성과와 브랜드 가치 창조를 이루어 낸다면 그 기업은 이 험한 세상에서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다.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탁상공론만으로는 성공 할 수 없다. 경영진의 탁월한 리더십과 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만난다면 그 기업은 보나마나 성공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떨칠 것이다. 모 자동차 회사의 파업사태와 파산진적의 모습을 보며 느껴지는 바가 많다. 노사 합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의 욕심에 눈이 멀게 되면, 나 하나만이 아닌 모두가 파멸로 가는 직행 버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서로에게 양보하며, 말 보다는 실천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최고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기업 직원들은 기업의 경영진에게 시그마북스의 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을 선물한다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워
배명훈 지음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타워




요즘 우리는 소설 같은 일들이 일어남에 익숙해져 있다. 도저히 인간의 상식과 상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매일 터져 나오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이러한 사건의 일련 속에 점점 무디어져만 간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관심도 메말라가고, 서로가 소로에게 무심한 타워속의 인간처럼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빈스토크. 그곳은 인간이 만들어낸 또한 인간이 신이고자 하는 욕망이 만들어낸 바벨탑과 같다. 하지만 빈스토크인 들은 극구 부인한다. 우리는 바벨탑을 만든 것이 아니라고. 빈스토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탁월한 유머감각과 풍자스러움을 가진 배명훈 작가의 또 다른 산물이다. 배명훈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그 어떤 메시지가 과연 타워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지 궁금하여진다.




타워에는 각기 다른 여섯 가지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서로 섞이고 엮어 있는 우리의 이야기처럼 들려온다. 인간은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타워라는 범주 안에서 벗어 날수 없고, 타워라는 삶의 태두리 안에서 서로 섞이고 엮이어져만 간다.




배명훈 작가의 타워에서 제일 처음 우리가 만나는 것은 빈스토크라는 인구 50만의 타워이다. 647층의 높이에 자치 행정권을 가지고, 자체 발행한 화폐와 군대까지 소유하고 있는 막강한 도시형 국가이다. 그리고 층별로 만들어져 권력계층과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빈스토의 태두리 안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배명훈 작가의 상상속의 나라이지만 결코 남다른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섯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세 번째 이야기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를 읽으면서 남모르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배명훈 작가의 상상 속 이야기지만 충분히 현실 가능성한 이야기라 더욱 마음이 울컥 했는지도 모른다. 개인주의에 메말라 버린 인정이지만 그 개개인들이 마음을 한 군데에 모으면 작지만 굉장히 소중한 일을 해 낼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인터넷이지만 그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 갈 때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을 해 낼 수 있음을 알게 해준 것 같다.




"하느님이 분명했다. 영혼을 가득 채우는 이 뜨거운 시선. 하늘 문이 열린 게 틀림없었다."(P111)




배명훈의 타워는 어렵지 않다. 그리고 무언가 강력하게 잡아 당기 듯 한 묘한 매력이 있다. 타워를 읽고 나면 가슴 한곳에 응어리져 있던 무언가가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다. 그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독특하게 묘사해 놓은 시대상이 가슴을 아프게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중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다. 참 많은 생각을 안겨준 빈스토크 타워 이야기를 많은 이들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창조적 경영의 지혜
장상용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처음 만화라는 것을 접한 건 중학교 1학년 시절 소년챔프라는 주간 만화잡지에 실린 슬램덩크이다. 우연하게 서점에서 집어든 그 만화책이 나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으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 당시 그 책에는 이노우에 다케이코의 슬램덩크가 연재를 시작한 시점이었기 때문이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고 가장 감명 있게 본 만화가 바로 슬램덩크이기 때문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농구 오총사의 이야기는 중학 3년, 고교 3년을 내리 농구에 열광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그와 더불어 당시 연고전 농구 대결은 스포츠계의 가장 큰 이슈였다.




왼손은 거들뿐 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강백호. 그의 끝없는 불굴의 의지를 보며, 힘들 때에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십 수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 혹 무슨 만화에 그렇게 많은 칭찬을 하냐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에 만화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은 틀림이 없다.




어느 날 비상한 책 한권을 만났다. 이름하여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다. 아니 무슨 최고경영자들이 만화책에서 경영을 배운다 말인가? 적어도 경영 대학원이나 경영 전문 서적에서 경영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흔히들 아이들이나 보는 만화에서 무슨 철학과 경영 기법이 묻어져 있단 말인가 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 중의 오해이며, 편견 중에 가장 심한 편견일 것이다. 만화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수많은 상상의 꺼리가 숨겨져 있다.




지은이 장상용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 만화에 대해서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심하고 면밀한 연구를 통해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내었다. 한국 유수의 경영자들의 만화에서 배운 경영기법을 소개하고 또한 지은이 특유의 말솜씨와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적 식견이 어우러져 탄탄한 이야기를 구성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만화의 가장 큰 장점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음에 우리는 감사해야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드라마와 영화로 만난 허영만 작가의 식객. 그 곳의 주인공 성찬의 모습을 닮은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주방자 에드워즈 권에 대해서 소개한다. 준비가 되어 있으면 기회는 언제나 찾아오는 법이다.(P18) 이 말처럼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세월 속에 항상 준비하고 창조적 삶을 일구는 사람이야 말로 이 시대 최고 경영자들이 배워야 할 경영의 기본자세일 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역발상의 전략이 필요하다. 남들과 똑같이 남들과 함께 라는 마인드로는 성공할 기력이 없다. 메가쇼킹 만화가의 발로 그리는 탐구생활은 세상을 요리 조리 뒤집어 보는 그 만의 시선에 감탄사를 자아 내게 한다. 남들이 생각지 못하는 것, 남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발상이 경영자들이 배워야할 경영 기법중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남들과 무언가 다른 괴짜 같은 삶의 주인공을 그린 반항하지마. 그 전편이 상남 2인조와 반항하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거기에다 시마과장, 배가본드, 최훈 작가의 GM, 미스터 초밥왕, 보스의 두얼굴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만화가 많다. 그곳에서 우리는 리더가 가져야할 여러 가지 덕목과 경영기법, 본질을 뚫어 보는 통찰력,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음의 경영등을 배울수 있다.




만화를 저급한 문화적 산물이라 말 하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오히려 만화에선 우리의 상상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뜻밖에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는 것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많은 만화 애호가와 이 시대에 살아가는 많은 경영자들이 만화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를 원한다면, 먼저 장상용의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를 읽어 보라고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지음, 고희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흔히 요즘을 리더십의 상실시대라고 한다. 수많은 그룹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또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에 대한 방향성의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세상이 평온하고 조용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면 리더는 별다른 역할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요즘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라면 역량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를 만나기가 힘든 상황에 처해 졌다. 왜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는가?

 


많은 리더들이 올바르고 역량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중에 하나가 자기 계발서를 읽거나, 각종 세미나와 훈련에 참가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각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리더들을 배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나 또한 한 가족의 가장으로 또한 각종 모임의 리더로 고민의 해결책을 고심하던 가운데 만난 책이 바로 조셉 L.바다라코 주니어의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이다.

 


도대체 어떠한 문학들에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궁금하였고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 문학에서 참된 리더의 모습의 발견 또는 리더로 성숙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던 터였다. 이 책의 저자 조셉 바다라코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써 기업전략, 일반관리론, 기업윤리등을 강의 했다고 한다. 또한 리더십에 관련한 여러 책을 집필하였기에 더욱 이해하기 쉽게 느껴진다. 그만의 무르익은 노하우가 책을 읽을 때마다 느껴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리더의 삶.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한 가족의 리더로서 주인공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한 가장으로서의 책무 그리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 그로 인한 삶의 패배. 주인공 윌러를 통해 우리는 꿈을 너무 많이 가지게 되면 삶이 파괴적이고 패배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P39) 한 가장으로 정리 되지 못한 삶이 그의 가족 전체에게 가져다주는 고통은 가히 심각한 수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한 가족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크게 나아가 한 나라의 리더가 지나친 자기 성공적 도취에 빠질 경우에 가져다 줄수 있는 파국의 길을 엿볼 수 있다.

 


시대를 따라가 못하는 독선적인 리더의 모습을 우리는 찾아 볼수 있다. 치아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에서 주인공 오콩코의 모습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오콩코는 자기적 윤리관에 갇혀 독선적이고 편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아집으로 둘러싸인다면 그 또한 리더로써의 자격은 없어지는 것이다.

 


리더는 고뇌해야 된다. 하지만 어떻게 고민을 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지는 이러한 문학 작품에서 찾을 수 있다. 문학에는 수많은 종류의 리더가 겪는 가지각색의 경험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민하지 않고 발전 하지 않는 리더는 한 사회를 망쳐 버릴 수 있다. 책 속의 많은 리더의 모습들이 나오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리더의 모습은 한가지로 말 할 수 있다.

 


리더는 자신에게 처해진 시련에 대해 잘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발전이 없던 안티고네를 보면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느낄 수 있다. 리더는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고 자세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면 잘 못된 인생의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라코는 수많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문학에서 리더의 모습을 찾아내길 원하고 있다. 우리의 꿈인 무엇인지, 우리의 윤리관은 융통성이 있는 것인지, 맡은 일에 책임을 질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지, 이상관 현실을 잘 조화 시킬 수 있는지, 우리의 생각은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리더의 길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스스로에 대해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리더의 부재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어떠한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인칭으로써 때로는 이인칭이나 삼인칭으로써 리더를 바라 볼 때 우리의 모습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어려운 시국에 이러한 책을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축복이다. 시대를 조명해 보고 싶거나 리더로써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조셉 바라다코의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를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