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기출문제집 - 대한민국 이십대는 답하라 인생기출문제집 1
안철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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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기출문제집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일생을 살면서 얼마만큼의 시험을 치르면서 살아갈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수많은 질문과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흔히 시험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공부해서 치는 실제적 눈에 보이는 시험만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공부와 관련된 시험보다도 더 크고 어려운 시험을 보게 된다. 인생의 시험. 그것에 대한 해답은 과연 있을까?




인생기출문제집. 질문만 있고, 답은 없다는 타이틀을 가진 책. 왜 질문만 있고 답은 없을까? 그것은 각자의 인생에 대한 물음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애에 대한 답은 어디에 있을 것일까? 적어도 죽기 전에는 그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이 시대 이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선배들의 황당하기 그지없는 질문을 들어 보는 책이 인생기출문제집이다. 자신들이 겪었던 이십대의 젊은 날을 뒤 돌아 보면 우리 젊은 청년들이 가져야 할 그 어떤 것들을 위해 충고 아닌 질문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총 21명의 선배들. 그렇게 나이가 많은 이들이 아니다. 적어도 30대에서 40대 사이의 나이. 아직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왠지 이런 분위기가 난다. 내가 고민이 있을 때 "야! 소주 한잔 하자." 하면서 나의 터무니없는 고민을 들어줄 사람들 같다. 훈훈하고 가끔은 괴짜 같지만 때로는 진지한 인생의 물음을 던져 주는 그들의 이야기.




"다시 중학생이 되겠습니까?"(P200)




채연석. 로켓 박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인 채연석 박사.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일류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다. 그에겐 그 어떤 것보다 로켓이 중요했다. 형편도 어려웠고, 한쪽 귀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로켓 연구원이 되었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것은 로켓에 대한 집념이다. 우리는 때때로 성공을 위해 많은 것을 잊어버린다. 자 생각해보라. 중학생 시절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순수한 열정, 두려움 없는 자신감과 용기. 우리 20대 청년들이여! 그것을 혹시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그 외에도 참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20대 후배들에게 충고를 마다하지 않는 선배들. 나 또한 이들의 나이와 비슷하지만 나는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정녕 내가 좋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책머리에 이런 말이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젊은 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들은 있다." 인생의 꽃이라 불리는 이십대. 과연 이십대에 우리에게 정답이 있을까? 좋은 대학에 가는 것? 좋은 직장에 취직 하는 것?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 하는 것? 대부분이 이십대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도 이십대 아닌가?




자 이십대 젊은 청년 여러분. 혹은 아직 젊음을 잊어버리지 않은 많은 여러분. 우리네 좌충우돌 21명의 선배들이 던져주는 정답 없는 인생의 물음에 푹 한번 빠져 볼 생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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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정원 2010-08-1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북하우스 출판사 박정우 입니다.
님께서 쓰신 인생기출문제집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번에 인생기출문제집2권이 새로 출간되어서
홍보도 할겸 이벤트 소식도 전할겸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지금 우리 까페에서 인생기출문제집2권과 mp3플레이어를 드리는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한번 들르셔서 이벤트 참여도 하시고 책 이야기, 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감기도 더워도 조심하셔요~
아참 저희 까페 주소는요
http://cafe.naver.com/myfirstbook 입니다.
 
긍정의 말이 성공을 부른다 - 간절한 말 한마디가 만드는 위대한 기적
이정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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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긍정의 말이 성공을 부른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공에 대한 초조함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다른 이 보다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 다른 이는 성공의 가도를 달리지만 나는 그 자리에 멈추어 선 듯, 아니 뒤로 후진하는 느낌을 받는다. 직장 상사에게 욕을 얻어먹고, 겁 없이 올라오는 후배들의 성장이 무섭게만 느껴진다. 삶의 의욕은 온데 간데없고, 오로지 현실 유지 돈 벌이를 위해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다. 더욱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이유는 지나친 패배의식이다.




많은 이들이 최악의 경제 상황이라 말들을 한다. 실제로 가계 부담이 점점 커져만 간다. 고공 행진하는 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지만 오르지 않는 것은 나의 월급뿐이다.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나를 휘감아 놓은 패배의식 혹은 부정적 사고는 위험 수위를 넘어 섰다. 계속되는 경제 악재 속에 온건했던  우리는 자꾸만 실패한다는 패배 우월주의에 빠져 버렸다. 그리고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는 이유를 만들어서, 긍정의 사고보다는 부정의 사고를 더욱 의지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유쾌한 대화 연구소장 이정숙 대화전문가. 저자는 이러한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상을 찾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보기전만 해도 하루하루가 나에겐 너무 벅찬 느낌이었다. 전공 시험의 낙방과 급속도로 얼어붙은 건축 경기도 한 몫을 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모든 것이 왜 이렇게 하고 싶은 데로 가지 않는지 세상이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꾸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욱 내안의 패배감은 커져만 갔다.




"내 안의 긍정적인 나와 부정적인 나는 항상 서로 경쟁하는데, 여기에서 지는 쪽은 힘을 잃고 소멸한다. 내가 의도적으로 자신감을 밖으로 꺼내면 내 안의 수많은 나 중 겁쟁이, 게으름뱅이 등 부정적인 나는 무력해진다. 반면 불평불만만 하다 보면 당신의 상황을 개선할 힘을 만들어내는 자신감이 위축되기 마련이다."(P20)




안 된다 안 된다 라는 말을 자꾸 하거나 생각을 하면 나의 인생은 안 되는 인생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말을 자꾸 되풀이 하면 나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아주 간단하고 누구나 아는 원리이지만 이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저자는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닌 이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감, 열정, 결단력, 성공 습관, 자기 존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들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 것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12가지 행동 법칙을 제시한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각 챕터가 끝이 날 때마다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각종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평소 알지 못했던 나의 문제점을 많이 발견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팁과 훈령 요령이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그냥 생각과 말로만 하는 성공방법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씩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누구나 말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자신감, 열정 그리고 순간적인 결단의 통찰력, 그리고 만들어 지는 훌륭한 습관, 그리고 자기 교만이 아닌 자기 존중을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성공 할 수 있는 길에 들어 설 수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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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의 초대 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5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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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의 초대




사람들은 오늘 하루도 인생의 승리를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삶을 살아간다.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벌어서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공부를 많이 해서 학자의 삶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고자 한다. 각자의 생각만큼이나 각자가 추구하는 승리의 삶은 참 다양하다. 오늘 우리는 영적인 삶의 승리자 즉 하나님 영광 안에 거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하나님의 종으로 승리의 삶을 살고 그 승리의 기쁨으로 초대하고 하는 한 목사님의 요한복음 강해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하용조 목사님의 승리에의 초대는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입니다, 기쁨으로의 초대를 잇는 요한복음 강해집이다. 요한복음의 마지막 단락인 17장에서 21장까지의 내용이다. 최후의 승리자 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닮은 승리자의 삶을 어떻게 하면 살아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예수님의 기도에서부터 유다의 배신과으로 체포되고 처형되신 예수님.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삶을 들여다봄으로 이 시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예수님은 가장 먼저 자신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흔히 다른 사람을 위해 먼저 기도하는 것이 중보기도의 일반적인 순서일 텐데 이처럼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도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P14)




기도는 영적 호흡이다. 기도 없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만큼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가 중요하다. 그런데 기도 중에 중보기도가 있는데 흔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은 중보기도는 다른 이들을 위해서 하는 기도라 생각하기 쉽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먼저 하였다. 이유는 남을 도우고자 하는데 나에게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영적인 부분도 같은데 나의 영이 충만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끼칠 수가 없다. 그래서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가 먼저이고 그 다음 다른 이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여야 한다.




지금 현 한국교회에는 기도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마치 중요한 때 기도를 하지 않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외면했듯이 말이다. 기도 없는 삶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생각과 행동을 유발하게 한다. 성령 충만한 기도의 삶을 산 제자라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렇게 예수님을 외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잘 살펴보자. 기도는 비례 혹은 반비례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이 점차 커져간다.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기도를 완전 잊어버린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사복음서 중에 요한복음은 가장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복음서이다. 특히 요한복음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가장 큰 은혜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은혜를 특별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다. 예수님의 기도 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에, 예수님의 그 많은 약속들 가운데 우리는 승리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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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 스님과 함께 금강경 읽기
임효림 지음 / 새싹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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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스님과 함께 금강경 읽기




불교 관련 서적을 접한 것은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이 아닌가 한다. 물론 에세이 혹은 짧은 글들은 읽은 적이 있어도 이렇게 불교 경전을 직접 들여다 본 적은 없었다. 한국에 오랫동안 그리고 깊숙하게 존재하고 있는 불교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 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마음도 있었고, 과연 불교 경전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이서 궁금증만 가진 채 살아 왔는지도 모른다. 또한 불교 경전에 대해서 무지하다 보니, 어떠한 책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쉽사리 도전할 기회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중 불교 경전 중의 진수인 금강경을 쉽게 풀이 해놓은 효림스님과 함께 금강경 읽기를 만난 것이다.




불교 경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원시경전과 대승경전으로 나뉘는 듯하다. 원시경전은 말 그대로 불교가 대승불교로 넘어오기 전 쓰인 오래된 경전인데 법구경, 백유경, 열반경, 유교경등이 있다 한다. 대승경전에는 그래도 우리가 한번 정도씩 들어 봄직한 이름들이 있다.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관음경, 유마경, 화엄경, 무량수경, 무량의 경, 아미타경등이다. 이 책의 저자는 출가하여 가장 먼저 만난 책이 금강경이라고 한다. 출가하기 전 행자 시절엔 천수경, 반야심경을 외웠다고 한다. 또한 젊었던 20대 시절에는 유마경, 법화경을 익혔다고 한다.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줄임말이라 한다. 금강은 불괴석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금강경의 숨은 뜻은 깨지거나 변하여 없어지지 않는다(P17)라고 한다. 반야는 지혜, 바라밀은 도피안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금강경은 스스로 이상적인 세상으로 가는 길 반야를 가르치는 경전이라 저자는 이야기 한다.




금강경 읽기는 총 34가지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1~2강이 금강경이 어떠한 것인지 설명하는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이 32개 금강경 분강의이다. 금강경의 소제목 분류는 양무제의 아들 소명태자가 붙인 제목이다. 이 제목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흘러온 것이다. 금강경 읽기는 한 제목에 대한 주해와 강의 이렇게 구성되어져 있다. 또한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불교 용어에 대한 많은 주석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이 금강경 읽기의 장점이다. 금강경의 내용뿐만 아니라 폭 넓게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금강경의 핵심 내용은 상(相)이라는 말로 압축되어진다.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사람에겐 저마다의 상이 존재한다. 이 상의 종류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으로 나뉜다. 아상의 나의 상이고 인상의 남의 상이다. 아상과 인상이 만나면 중생상이 되고, 수자상은 모든 삶은 불멸하는 고유의 연혼이나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상이라 한다. 이 상에 대한 이해가 금강경을 읽는 묘미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금강경을 읽어야 되는 이유를 여러 가지 말한다. 진정한 이상의 세계. 즉 사람마다의 견해차이, 가치관의 차이, 이념의 차이 등에서 오는 갈등 해소를 금강경의 독송에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 진정한 자신의 상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을 인정할 때 금강경이 가르쳐 주는 미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종교를 떠나 저자가 바라는 마음이 구구절절 전해져 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반면 다른 타 종교에 대한 비판을 조금 더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저마다 생각이 있고 저마다 추구하는 삶이 있는 것이 삶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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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영어성경 이야기 - 신약편 - 개정증보판
김완수 지음 / 키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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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영어성경 이야기 - 신약편




한 때 한영성경을 가지는 것이 큰 소망이었다. 그래서 군제대후 큼직한 한영성경을 구입을 했다. 물론 찬송가까지 한영으로 되어져 있다. 아 그때 그 뿌듯함이란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 성경은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경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개역개정판이 나오고 찬송가도 뉴버전이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나는 그 성경을 보고 있다. 이 성경으로 통독을 여러 번 해서 더 애착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신혼여행 가서 영어를 잘 못해서 몇 번 아찔한 순간이 있었던 기억도 난다. 중학교 일학년 때 단어 시험에서 틀린 개수만큼 선생님께 맞았던 기억도 난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담임선생님께서 영어 담당이셔서 어쩔 수 없이 영어 공부를 많이 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나에게 여전히 영어는 가장 큰 콤플렉스다. 아! 이 글을 쓰면서도 영어를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하니 왠지 우습다. 하여튼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소망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도 나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한 욕심에 한영성경을 구입했었다. 그런데 막상 한영성경을 대조하면서 읽다 보면 신기한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읽는 한글 성경은 중국어에서 번역되어져 넘어 온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한글성경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은데 그래서 한글 성경을 읽다 보면 종종 이해가 되지 않는 말들이 너무 많다. 일례를 말하면 애굽이라는 나라. 영어로 이집트인데 성경에서는 애굽이라 말한다. 블레셋 족속. 영어로 팔레스타인이다. 이 외에도 수없는 말들을 영어와 대조해서 보면 굉장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키 출판사의 읽기 쉬운 영어 성경 이야기는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놓은 책이다. 성경도 읽고 영어도 익히는 일거양득을 요구한다. 이 신약편에서는 총 48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진다.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중 48개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 형태로 구성해 놓은 것이 바로 읽기 쉬운 영어 성경 이야기 신약편이다.




각 장마다 영어와 한글 대조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하단부에는 각종 단어에 대한 해설이 나온다. 또한 체크업 질문과 답변이 있어서 영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또한 큰 글씨로 쓰여져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신약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맨 뒷부분에는 영어로 질문하는 코너가 있는데 이 질문들을 읽고 답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증거이다.




자칫 지루해질 우려가 있는 성경과 학습적 행태에서 난해함을 보이는 영어가 만났다. 우리는 성경과 영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 성경의 은혜와 영어 실력의 진보를 추구한다. 한장 한장 마스터 해 나가다 보면 그렇게 지루했던 말씀도 어느새 성큼 다가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은혜의 숲에 푹 빠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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