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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6월 4주

어른들은 아이들이 아직 모르는 게 많다며 무시받기 일쑤입니다. 그들이 사건을 신고해도 웃어넘기거나 아이들은 골치덩어리라는 선입견에 빠져 아이들의 말을 넘겨듣죠. 하지만 영화 속 아이들의 모습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며 어른들은 도저히 풀지 못하는 사건 또한 풀기 때문입니다.

 

1. 슈퍼 에이트 (Super 8, 2011)

감독: J.J. 에이브람스
출연배우: 조엘 코트니(조 램), 카일 챈들러(잭슨 램), 엘르 패닝(앨리스 데인나드)
시놉시스: 1979년, 기차 플랫폼 부근에서 슈퍼 8mm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던 6명의 아이들은 열차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해가는 의문의 트럭을 발견한다. 순식간에 벌어진 끔찍한 열차 탈선 사고로 현장은 초토화가 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우연히 목격한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비밀 지역 51구역 폐쇄와 함께 그 곳의 모든 것을 옮기던 열차. 누군가가 의도한 사고를 틈타 탈출한 ‘그것’. 그리고, 그 날의 모든 것을 촬영한 슈퍼 8mm 카메라. 진실을 포착한 6명의 아이들! 정체불명 '그것'의 공격에 맞서기 시작한다!

미국 내 소규모 마을에 커다란 사건이 발생합니다. 의문의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날 이후 마을에선 개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실종되며 여러 전자기기들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공군이 투입되고 온 경찰들이 동원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 날 무시무시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이 그 엄청난 사건을 해결하고자 뛰어듭니다.
마지막 영화가 끝나고 아이들이 직접 찍은 영화 또한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2.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감독: 롭 라이너
출연배우: 윌 휘튼(고디 라찬스), 리버 피닉스(크리스 챔버스), 코리 펠드만(테디 듀챔프)
시놉시스: 오레곤주의 작은 마을 캐슬록. 섬세한 성격으로 문학에 소질이 있는 고디(Gordie Lachance: 윌 위턴 분), 알콜 중독인 아버지 밑에서 갑갑한 생활을 하지만 타고난 리더쉽으로 동네 꼬마들을 지휘하는 크리스(Chris Chambers: 리버 피닉스 분), 2차대전 중의 영웅이었던 아버지를 존경하는 열정의 소년 테디(Teddy Duchamp: 코리 펠드만 분), 착한 꼬마 뚱보 벤(Vern Tessio: 제리 오코넬 분)은 이 마을에서 사는 단짝 친구들인데. 어느 날 벤은 패거리들에게 며칠 전 행방불명된 소년의 시체가 저멀리 숲속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만약 시체를 찾아낸다면 마을의 영웅이 되는 것. 네 명의 소년은 호기심과 모험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숲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캐슬록의 울타리 밖이라고는 구경도 하지 못한 그들에게 이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첫경험이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기만 했던 이틀간의 여행을 마친 뒤 그들이 찾아낸 것은 시체뿐만이 아니었다.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성장’이라는 고귀한 열매를 얻었던 것이다. 적당히 불량하고 또 적당히 착한 네명의 소년이 겪는 경험은 그들만의 추억이 된다.

행방불명된 소년의 시체를 찾으러 4명의 소년이 여행을 펼칩니다. 어른들이 미제의 사건으로 처리한 걸 이 4명의 소년이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시체만 찾아낸다면 그 마을에서 영웅이 되는 일이긴 하지만 말이죠.


3. 구니스 (The Goonies, 1985)

감독: 리차드 도너
출연배우: 숀 애스틴(미키 월쉬), 조슈 브롤린(브랜드 월쉬), 제프 코엔(로렌스 청크 코엔)
시놉시스: 은행에 잡힌 저당으로 인해 곧 철거될 한 변두리 동네에서 아이들(Mike "Mikey" Walsh: 숀 애스틴 분 / Brandon "Brand" Walsh: 조쉬 브로린 분 / Lawrence "Chunk" Cohen: 제프 코헨 분 / Clarke "Mouth" Devereux: 코리 펠드만 분 / Andrea "Andy" Carmichael: 케리 그린 분 / Stefanie "Stef" Steinbrenner: 마샤 프림프톤 분 / Ricky "Data" Wang: 케 휴이 쿠안 분 / Lotney "Sloth" Fratelli: 존 마튜스작 분)이 보물지도 한 장을 찾아낸다. 이 지도가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 싸우다 패하여 해저동굴에 숨어들어갔다는 '애꾸눈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것임을 알고 아이들은 모험을 시작한다.

신비한 보물을 찾아 아이들이 모험을 떠납니다. 곧 은행에게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자신의 집을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스필버그의 이야기에 콜롬버스가 각본을 쓰고 이를 리차드 도너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모험 이야기와 스릴넘치는 장면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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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5월 3주

어려서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온다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또한 핸드폰으로 자신이 한 때 좋아했던 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영화 스크린 속에서 정말 보고 싶은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개봉을 한다면 극장으로 가지 않겠어요?

 

1. 쿵푸팬더2 (Kung Fu Panda 2,2011)

 

감독: 여인영
출연배우: 잭 블랙(팬더곰, 포 목소리), 더스틴 호프만(렛서팬더/사부, 시푸 목소리)
시놉시스: 그토록 원하던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 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의 소리보다 배에서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오랜 숙적인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 포. 이제 막 정식 수련을 시작하려는 포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지고,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길을 떠난다. 과연 포는 쿵푸의 대가들도 막지 못한 셴 선생의 비밀병기에 맞서 쿵푸를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극장가를 포 열기에 몰아넣었던 팬더 포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 영화는 반갑게 국내에도 동시개봉을 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이 수입될 경우 북미 개봉 후 최소 1달 이후 상영했던 전례에 보았을 때 전편의 영화 <쿵푸팬더>가 상당한 흥행을 성공하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어떤 재미난 모습을 보여줄 지 그리고 어떤 흥미로운 사건과 내용이 펼쳐질 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또한 재미교포인 여인영 감독이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얼마전 국내에 들어와 영화 홍보 및 기자회견을 가지기도 했었죠.

2.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2011)

 

감독: 롭 마샬
출연배우: 조니 뎁(잭 스패로우), 이안 맥쉐인(검은 수염)
시놉시스: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캡틴 잭 스패로우… 사랑인지 사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젤리카.. 바다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냉혹한 해적 검은수염과 아름답지만 잔인한 바다의 괴수 같은 배 ‘앤 여왕의 복수’ 호…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와 초자연적인 대혼란의 거대한 막이 오른다!

캡틴 잭. 잭..영원한 선장 캡틴 잭 스패로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떨 땐 얼빵하게 어떨 때는 영리하게 행동을 해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잭 스패로우..3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릴 것같았던 이 시리즈의 4편이 개봉했습니다. 이전 3편의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번스키 감독이 하차하고 뮤지컬 영화를 전문적으로 맡았던 롭 마샬 감독이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반가운 얼굴 조니 뎁이 연기하는 잭 스패로우와 함께 캡틴 바르보사 등의 이전 캐릭터와 함께 이안 맥쉐인이 연기하는 검은 수염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맡은 안젤리카 등 새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3편 끝에서 살짝 나왔던 젊음의 샘을 찾아 또 다시 모험을 떠납니다.

3. 삼국지: 명장 관우(The Lost Bladesman, 2011)

 

감독: 맥조휘, 장문강
출연배우: 견자단(관우), 강문(조조)
시놉시스: 늑대의 용맹함과 양의 마음을 가진 영웅, 관우. 하비성 전투 후 조조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 관우. 술 한잔이 식기 전에 적의 장군들을 물리치는 용맹함과 백성들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조조의 군에서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조조의 신임이 더욱 커가던 어느 날, 도원결의로 맺어진 주군 유비의 생사 소식을 확인하게 되는데. 형제에서 칼을 품은 적으로.. 관우를 절대 돌려 보낼 수 없다! 적토마를 선물하며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하는 조조는 관우를 회유하지만 관우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적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위험한 조조와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관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은 하후돈의 장수 진기를 비롯해 조조의 신임을 얻는 장군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소룡, 성룡, 홍금보 등에 이어 최근들어 무술 영화에서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는 견자단이 출연한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엽문>에서 엄청난 무술 모습과 함께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견자단이 이 영화에서는 삼국지의 영원한 충성심을 자랑하는 관우를 연기합니다. 실제 관우와도 비슷한 모습으로 분장한 견자단의 모습과 함께 청룡언월도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모양이 마치 관우가 스크린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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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활동 종료 페이퍼

그동안 8기 서평단을 하게 되면서 경제에 관련된 여러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간 도서를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은 너무나 감사했고,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한다는 점은 귀찮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집중력을 가지고 책을 읽도록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서평단이란 이름이 붙어서인지 더욱 책을 매의 눈으로 읽어오게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저의 내공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 3권만 꼽으라고 하니 참 고르기가 쉽지 않군요. 굳이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끝나지 않은 추락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금융위기 사태의 원인과 상황에 관련한 냉철한 분석과 감독에 실패한 정부와 무분별하게 돈놀이에 앞장선 은행의 신랄한 비판이 돋보였습니다. 

 2. 디퍼런트

 비록 재미교포 교수가 영어로 집필한 책을 다시 한글로 번역해야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문영미 교수가 바라본 차별성에 관련한 현상과 그 대안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3. 머니랩

지금 과거 고전경제학이 실패한 부분을 보안하기 위해 나타난 행동경제학과 관련해서 경제와 돈에 관련한 유익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관련 리뷰나 페이퍼 기한을 여러 루트로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문자나 메일 혹은 나의 계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 등이 혹 기한을 까먹고 놓치게 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더더욱 질높은 서평단의 글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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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4월 1주

이제 거친 액션은 남자들만의 전매특허가 아닙니다. 여자들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고, 몸이 부스러지도록 힘든 액션을 보여주며, 적들을 인정사정없이 헤치우는 정신력을 가지고 강인한 체력과 거친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그녀들의 영화를 꼽아보았습니다.

 

1. 써커펀치 (Sucker Punch, 2011)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배우: 에밀리 브라우닝(베이비돌), 애비 코니쉬(스윗 피), 지나 말론(로켓), 바네사 허진스(블론디)
시놉시스: 양아버지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소녀가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탈출의 열쇠인 다섯 개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미션을 펼쳐야 한다.다섯 개의 아이템을 찾아라!

여자는 이제 약한 존재가 아니다. 강인한 액션 또한 펼칠 수 있다. 정신병원에서 도망치기 위해 온갖 힘든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마치 게임을 보는 듯한 이 스토리는 <300>의 연출을 맡았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짰다고 합니다. 각본과 연출은 도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전작 영화처럼 이 영화에서도 CG를 활용하여 인상깊은 비쥬얼을 만들어냅니다.

 


2. 한나 (Hanna, 2011)

 

감독: 조 라이트
출연배우: 시얼샤 로넌(한나), 에릭 바나(에릭), 케이트 블란쳇(마리사)
시놉시스: 강인한 체력, 치명적인 살인기술, 완벽한 전략! 열여섯 살 소녀 한나(시얼샤 로넌)는 전직 CIA출신 아버지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다. 극비리에 진행시킨 위험한 임무가 시작된 순간 에릭과 헤어지게 되고, 급기야 정보기관에 납치당한다.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치명적인 기술로 탈출을 시도하는 한나. 이제 그녀는 탄생의 비밀과 그 배후의 거대조직의 음모와 직면하게 되는데.. 지금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청부살인은 남자가 하는 일이다? 아니다. 이제 약해보이는 여자도 할 수 있습니다. 시얼샤 로넌<어톤먼트>, <러블리 본즈>의 그녀 시얼샤 로넌이 강인한 살인 병기로 재탄생합니다. 그녀를 살인병기로 교육시킨 아버지와 헤어지면서 비밀조직에 납치를 당하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파헤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전 영화에서 당찬 역을 꿰찬 그녀는 이 영화에서 본격 액션을 선보입니다.

 


3. 솔트 (Salt, 2010)

 

감독: 필립 노이스
출연배우: 안젤리나 졸리(에블린 솔트)
시놉시스: 러시아 정보원이 그녀를 이중 첩자로 지목하자 에블린 솔트 (안젤리나 졸리) 는 CIA 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다. 남편을 보호하고 또한 CIA 동료들보다 한 발 앞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솔트는 그 동안 공작원으로서 익힌 모든 기술을 동원하는데

스파이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여자 스파이를 다룬 영화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남자였다지만 캐스팅 과정 중 여자로 바뀌었고 안젤리나 졸리가 그 주인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전작에서도 놀라운 액션 연기를 펼친 바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이 영화에서 다시 한번 스릴넘치는 논스톱액션을 펼칩니다. 자신이 이중 스파이라는 누명을 벗어버리고자 CIA에서 도망을 치고,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을 되찾기위해 동분서주로 뛰어다닙니다. 여타 영화에서 스파이하면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이 영화에선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립니다. 매력적인 여자 스파이로 변신한 안젤리나 졸리가 보여주는 액션 장면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4. DOA (Dead Or Alive, 2006)

 

감독: 원규
출연배우: 제이미 프레슬리(티나 암스트롱), 홀리 벨렌스(크리스틴 앨런)
시놉시스: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경기 (데드 오어 얼라이브)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티가 이 경기에 참석한 뒤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데본 아오키)는 이 곳에서 유명한 여성 레슬링 선수인 티나(제이미 프레슬리), 유명한 강도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홀리 밸런스), DOA경기 창시자의 딸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하야티의 친구인 류는 짝사랑하는 카수미를 지키기 위해, 자객 아얀은 부족민을 버리고 떠난 공주인 카수미를 살해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이터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하야티의 실종과도 관련이 있는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제 거친 파이터도 여자가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 "DOA"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입니다. 게임에서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을 보이고 있죠. 이 영화에서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여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통쾌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총 다섯 명의 여성 파이터들이 영화 속에서 시원하면서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연출을 맡은 원규 감독의 장기가 녹아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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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어느새 8기 서평단이 마무리가 되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듯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음으로 3월 추천도서를 꼽아봅니다. 아직 우리는 경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렇다고 모른 척할 수는 없다는 거겠죠. 2월달에 새로 출간된 책 중에 눈에 띄는 책들을 꼽아보았습니다.
 

1. 폴트라인

최근 경제에 관련한 사건을 꼽으라면 당연히 미국에서 벌어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일 겁니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불량금융상품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지면서 수많은 여파를 가져왔죠. 이제 그 위기의 원인을 진단해봅시다. 이 책은 그 위기의 원인을 짚고있는데, 심화된 계층 간 소득 불균형과 미국 정부의 과도한 신용 제공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책의 제목인 폴트라인(Fault Line)은 단층선을 의미하는데 지질학에서 단층면끼리 접해있는 선을 말합니다. 저자는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여러 원인들이 서로 얽혀있다고 보고 있고 그원인들 하나하나를 폴트라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금융 위기의 원인을 지적하는 선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좋을 지 그 대책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자연자본주의

과거 산업혁명을 거쳐 엄청난 사회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자연이 스스로 정화되는 속도가 사회발전의 속도보다 느리지 않아서 환경파괴에 대해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되었었지만,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환경 보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과 경제학자들, 여러 기업가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까지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 이 책에서 어느 내용이 담겨져있는지 살펴보는 건 유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4가지 원칙을 담고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원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것. 둘째, 모든 물질과 에너지의 순환을 닫음으로써 쓰레기(낭비)가 아예 생기지 않게 만들되, 그 모범을 생물계에서 찾을 것(생물모방). 셋째, 재화의 제조와 소비에 집중하는 경제를 넘어 소비자들이 실제 원하는 서비스 자체를 공급하는 경제를 구축할 것. 넷째, 자연 자본을 덜 파괴하는 것을 넘어 복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해봐야겠죠.

 

3. 사회적 기업 만들기

이 책의 저자는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며 이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예시로 여러 기업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책 제목에서 보이듯이 사회적 기업이 무엇이며 왜 사회적 기업에 참여해야하는지,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사회적 기업의 7가지 원칙을 이야기하고 각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4.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진보적 정치경제학자인 로버트 라이시가 세계경제 대전망을 제시하고 9가지 위기탈출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미국 경제를 이야기하고 최근 오바마 정부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900년대 초에 일어난 금융위기에 이어 2000년대 초에 벌어진 엄청난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위기는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는 듯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위기를 넘이귀한 9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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