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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평점 : 
"심장이 뛰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 동공반사가 없는 조건이 충족되면 3대 생명장기인 심장, 폐, 뇌의 기능이 모두 멈춘 것으로 판단해 임상적으로 사망선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9쪽)"
나는 백승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 인간이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심장, 폐, 뇌를 3대 생명장기라고 부른다. 근데, 이 세 장기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 장기의 기능이 중단되면 다른 장기의 기능도 중단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니 문득 서글픈 생각도 들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백승철님께서는 의학박사, 피부과
전문의, 노인의학 인증의이다. 죽음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준비할 때 평온하고 품위있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이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죽는다는 것은,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준비하지 못한 죽음,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것인가, 생의 마지막 결정 등 총 12개 파트 223쪽에 걸쳐 평온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하기위한 노하우들을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난 이책을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읽었다.
그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그렇다면 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가?
나는 예전에 사후 세계는 어떠할지 무척 궁금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책도 보고 지인들과도 얘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몇년전에는 내가 이 세상에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그자체가 그냥 공포스럽게 다가왔다.
또한, 나의 초등학교때 같이 축구하며 놀았던 절친이 7년전에 간질환으로 또 한명의 절친이 올 6월 저혈당
쇼크로 사망했다.
동갑내기 친구들 장례식에 가니 정말 슬펐고 또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다.
장례식장을 갔다온후에는 인생을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차에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뜻깊었다.
저자께서는 의사이시기에 한말씀 한말씀이 더욱 진중하게 다가왔다.
특히, 장례와 장묘에 대한 결정은 죽음을 앞둔 당사자가 스스로 해야하며 본인의 생각을 가족에게 확실히 전달하고 알려야한다는 말씀이 확와닿았다.
또한, 매장과 화장문화, 안락사문제, 연명치료, 호스피스 등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짚어주셔서 죽음을 여러가지 시각으로도 보게되었다.
정말 이 세상 사는 그날까지 후회없이 살아야겠다고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백승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평온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맞이하길 바라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할지에 대해 들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죽음을 누구나 거쳐야하는 인생의 마지막 과정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현재의 건강한 삶에 대해 경외감을 가질 수 있고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218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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