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강한나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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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서 필요한 일본어 회화 내용만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 이제는 책으로 일본에서 더더욱 중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라는 책인데요!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숨은 고수들이 많든 책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이 책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일본여행가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하실 생각이신가요? 오사카 탐방? 일본 신궁이나 사원 관람? 자연 경치 찾기? 음.... 무엇보다도 밥부터 제일 먼저 먹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본에서 꼭 필요한 것은 그중에서도 음식입니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에는 식당을 계속 찾아다니면서 맛집을 탐방하고 음식들을 찾아나서게 될텐데 일본어를 모르면 제대로 주문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이 책에서는 우동을 예로만 들어도 카마아게우동, 카마타마우동, 야키우동, 카레우동, 사누키우동, 덴푸라우동 등 하나의 음식이라도 어떤 비주얼을 가지고 있고, 일본어로는 어떻게 표기하는지가 모두 상세하게 적혀 있어요. 책 내용 자체가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서 미소를 머금으면서 읽었던 몇 안되는 책이라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해 드려 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우동은 너무 쉽다고요? 그러면 후라이, 연근, 팽이버섯, 아스파라가스, 고구마, 양파, 단호박은 어떻게 일본어로 표기할까요? 이 책에서 이런 음식에 대한 내용들을 확인해보세요 ^^ 음식 메뉴판만 있는게 아니라 일본의 식당 예절이나 전통, 관습 등 일본 문화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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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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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이야기라고해서 대학의 일반생물학에 등장하는 전공자들을 위한 어려운 책이 아니어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자들이 자신의 과학 지식을 뽐내려고 쓴 건지 논문을 쓴 건지 이해가 안될때가 있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책과는 정반대로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우리 주변에 있는 펭귄이나 올챙이 등 여러가지 동물들이 책 내용의 소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자주 보아왔고 친숙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 본연의, 그리고 자연과 본능의 결합속에서 특정한 대상 동물들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면서 가끔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곤 하는데, 이렇게 이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귀여운 동물들의 본연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 동물들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모르는 내용이 많고, 동물들이 왜 그런 특정한 기능과 신체를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물학자인 저자가 차근차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굉장히 산뜻하고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저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라는 분은 일본 농학 박사이자 식물학자로서는 최고 권위를 지닌 사람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석학이 알려주는 신비로는 동물과 식물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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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의 국어책 - 글쓰기가 쉬워지는 문법 공부!
이재성 지음, 이형진 그림 / 들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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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국어 문법을 보면 눈앞이 팽팽 도는 것 같았습니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우리말인데도 이렇게 어렵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네요. 중학교 때 문법 내용을 국어선생님이 물어보셨는데 대답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저는 지금은 영어를 좋아해도 국어에서는 특히 문법 부분은 끔찍이도 싫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는 국어 문법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법을 정말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첫 번째 책이 언제 나올까를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이 순간에 만나게 된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선어말 어미, 구개음화 등 국어 문법에서 등장하고 우리가 한 번쯤은 학교에서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 개념 내용을 정말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문데요. 이 책에서 이러한 용어들을 국어 선생님이 학생 바로 옆에서 1:1 과외식으로 밀착 수업하는 것처럼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이 이어져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정말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문법 개념들이 하나 둘씩 이해가 가기도 하고, 이건 이렇고 저런 저런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에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기존의 딱딱한 국어 문법 설명식 교재의 전형적인 수순을 일절 밟지 않고 책의 제목처럼 5천만 국민이 거부감없이 국어문법을 배울 수 있는 상당히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내용이 쉽지 않지만 쉽게 가르쳐 주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어렵지 않게 그 학습 과정을 헤처나갈 수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 준다고 생각해요. 책 본문에는 색깔이 칠해져 있기도 해서 알록달록 색감이 좋은 느낌이 들고 꼭 줄글 이론 설명으로만 되어 있지 않고 저자가 직접 만든 앙증맞은 표 등에서 책을 만든 분들의 정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내용에서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개념 부분은 따로 코너를 마련해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고 저는 이런 부분이 자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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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미국 독립 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
박영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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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잘 몰랐던 사건들... 좀 더 깊숙하게 알 수 있었던 책입니다. 첫 장부터 등장하는 이야기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른바 '보스턴 차 사건'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된 독립전쟁의 트리거가 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차를 바다에 버려서 전쟁이 일어났다고만 알려져 있고 우리들은 그렇게 배웠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아주 세부적인 이야기들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치 숨겨져 있는 듯한 비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읽는 느낌이어서 감회가 굉장히 새롭습니다. 마치 아무도 모르는 내용을 책을 통해서 '비기'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내용들은 기존의 교과서나 역사 서적에서도 볼 수 없었고 사실상 누가 이와 관련된 강연을 해 주지 않는 이상은 알기 힘든 내용들인 것 같은 비밀 이야기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자들도 역시 책에서만 보던 인물들이 구체적으로 역사속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무기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건들도 많이 나와서 소총이나 개틀링건 등 역사속에서 힘을 과시했던 무기들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무기면 무기, 역사면 역사까지 깊은 내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즐거웠던 책이예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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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사전 - 죽어버린 시간 속 단어들을 찾아 떠나는 하루의 여행
마크 포사이스 지음, 김태권 옮김 / 비아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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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여러가지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도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교양 언어서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책의 겉표지에는 '너무 아름다워 오래 살지 못한 말, 너무 재미있어 진지하지 못한 말'이라는 말이 쓰여 있는데요. 영어에 관한 많은 표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영어를 전공하거나 가르치는 등 일선에서 영어와 관련된 업무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그 어근과 어원, 그리고 영어 사용에 대한 역사적인 사건 등등 영어를 더 깊숙하고 본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영어를 전공하지 않거나 잘 모르시더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시구용! 저도 영어를 공부하면서 단어를 많이 외우고 오랫동안 공부를 그래도 나름 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 담긴 옛 영어 용어들을 보면 제가 영어의 근본에 대해서는 사실상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자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물론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이 지금도 큰 빈도로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언어을 공부하는 것은 그 나라의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역사,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이 책에서 본 다양한 단어들과 그 어원들을 배우면서 영어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된 것 같아요.

반노군(causey-webs), 구즈(gooze):목적 없이 바라본다는 뜻을 포함한 다양한 영어 어휘를 볼 수 있는 책, 이 책을 영어를 좋아하시고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 그리고 영어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어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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