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배신 - 원치 않는 집중을 끊어내는 몰입 혁명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3
한덕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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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신의학 박사이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전임의를 지낸 한덕현 박사님이 쓰신 책입니다. 현대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상담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계신 한박사님이 알려주는 집중력과 중독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중독은 무엇이고, 몰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요즈음 이로 인해서 상담을 받고 있는 자녀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은가 봅니다. 행동에 대한 개선을 위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고, 이 경우에 저자는 정신의학 박사로서 알려주는 과학적 팩트에 근거한 귀중한 정보들이 이 책에 담겨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그리고 그 학부모님들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것은 학습과 성적에 대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컴퓨터게임 등 어떤 대상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우려하는 분들이 많고, 이에 대한 해법도 뇌과학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이 책을 통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요즘은 마약 등에 대한민국사회 전체가 점령되다시피 하다보니 도파민에 관한 책도 상당히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또한 도파민은 무엇이고 뇌에서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도파민이 분비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뇌의 작용에 대해 과학적인 교양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미지도 중간중간에 삽화가 추가되어 있어서 줄글의 내용이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네요. :) 신체 부위중에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사령부의 역할을 하는 두뇌가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뇌를 이해하고 그 작용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뇌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배워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올해 중순에 읽어보면 좋을 만한 뇌과학 책이었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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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 -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700+ 끝!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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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공부하시는 분들중에 중급 이상의 수준을 연마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책 한 권으로 LC, RC, 보카까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실제 LC 시험지는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답답했는데 이 책에서는 드디어 컬러버전으로 볼 수 있어서 공부하기에도 편했습니다.

토익의 LC 파트 1~4까지와 RC 파트 5~7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고, LC와 RC 두 영역에서 모두 답을 고르기에 유용한 팁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있어야 토익 점수도 고득점을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모든 시험은 요령이 존재하기 때문에 배우기 전까지는 스스로 터득해야만 하는데, 이 시원스쿨 책처럼 팁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 있으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토익 시험에는 푸는 요령이 있고, 이 요령이 각 파트마다 존재하는데 특히 RC 부분의 경우에서는 '실전 감잡기' 코너에서는 "빈칸은 전치사 by의 목적어 자리인데, 빈칸 뒤에 명사구가 있네요." 라던지 "정관사와 형용사의 수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등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포인트를 주석을 통해서 귀띔해 주니 문제풀이에 막연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이 책에서는 좀 더 포인트를 겨냥하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토익 RC 파트에서 중요한 문법 부분도 올컬러와 가독성이 좋은 표로 표시해 주고 있어서 문법 공부하기에도 너무너무 안성맞춤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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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심리학 - 당장 써먹고 싶어지는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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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심리학이라는 말처럼 정말 가까운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심리학 법칙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저명한 각 대학의 연구진로부터 얻은 진귀한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 도출해 낸 풍부한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책의 이야기와 테마를 구성해 놓은 볼 거리 많은 유익한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고, 내용이 워낙 흥미롭다보니 읽기 시작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는 하루만에 정독했던 것 같네요.

심리학자인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 박사는 교수직으로 재직중인 분입니다. 요즘은 심리학자가 쓴 책도 아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책으로 엮어 심리학이라는 겉으로만 이름으로 교묘하게 내비치는 책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 책은 연구진들의 실제 연구를 기반으로 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어서 책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총 74개의 심리학 연구 결과가 수록되어 있어서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실제 세상에서 사용할 가치가 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장 맨 첫 부분의 10개의 심리학 연구 결과만 참고하더라도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거든요 :) 고양이나 강아지가 종에 따라 생긴 것이 조금은 다르지만 고양이 혹은 강아지라는 대분류로 범주화될 수 있는 것처럼 인간도 하나의 범주여서 성격이 저마다 다르더라도 공통된 법칙을 따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인간의 일반법칙을 정리해 둔 책이어서 책에 있는 내용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대인관계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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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심증주의 - 변호사 유머와 함께 보는
안천식 지음 / 옹두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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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이 알려주시는 사건에 관한 기록을 읽어 보면서 참으로 소송이라는 것은 쉽게 시작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본디 송사란 전쟁이라고 비유되어 일컬어질 만큼 보기보다 길고 고된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보아도 수많은 쟁점이 있는데 민사소송에서는 쟁점 하나하나에 대해 입증하고 그 진위를 파악해 재판부를 설득하는 것이 최 우선인 바, 변호인으로서 소송에서 의뢰인을 대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제 44회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변호사인 저자가 맡아온 사건을 언급하면서 심층적으로 그 쟁점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장면에서 참으로 살펴볼 일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각 주장을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변호사의 혜안을 통해서 법조인의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법조인을 꿈꾸는 분들이나 예비 로스쿨학생, 또는 현재 로스쿨에서 공부하는 분들은 이 책을 필수적으로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리갈마인드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이 서적을 통해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법조인이 들려주는 변호사 유머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 자체로도 저는 떠올리기 힘든 고상한 유머여서 유머조차 교양있게 들리더군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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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영문법 100법칙 - 읽으면서 이해하고 암기 필요없는
도키요시 히데야 지음, 김의정 옮김 / 더북에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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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유익한 도서를 출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감사 인사를 제일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찾고 있었던 영문법 책이 바로 이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영어를 가르쳐야해서 많고 많은 문법책을 읽어 보았지만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기존의 개념서에서 공식과 같은 방식으로만 설명되어 있는 개념들에 대해 그 이유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독서의 기회였습니다. 책의 뒷 표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인지언어학의 측면에서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영어를 단지 수험용 어학 과목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미국인이나 영국인과 같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네이티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어는 어떤 시각인지를 독자들에게 명쾌하고 확실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영어에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문법 내용들을 100가지 파트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어서 영어 초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영어를 전공하신 분들이나 학원 등에서 가르치는 강사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고,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영어라는 큰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것처럼 영어를 과목이 아닌 대상 그 자체로 바라볼 수 있게 학습자의 인식을 개조시켜 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업으로 삼아 왔지만 평소에 궁금해 하던 점이나 비교적 가려운 점들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은 것들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의 마지막 영역은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 마지막 단계도 도와줄 수 있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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