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보고서
김진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공수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는 책의 저자인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손수 집필하셨던 두 번째 책이 출시되었네요. 제가 이전에 저 책을 완독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 법률적인 지식들과 식견을 배울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초 새롭게 '대통령 탄핵 보고서'라는 책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국회가 내란 혐의로 발의한 탄핵소추권이 가결되어 구속된 상태이고 헌법재판소의 단심제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이 와중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이에 따른 운명공동체인 모든 국민의 앞날이 결정되기 직전인 중요한 순간에 직면에 있는 와중이어서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만한 가치는 더더욱 증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국론이 반으로 분열되어 총만 안들었을 뿐 사실상 내전 상태에 이른 지금 과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와 심판의 법률적 쟁점은 무엇일지,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어떤 법리적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서 이 책은 법조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충분히 그 배경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는 읽어볼 만한 책들 중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집필하신 책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정보에 입각한 기술을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어서 좌, 우 어느 정치적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미국, 영국의 정치제도에 대한 설명, 그리고 도널드 미 대통령을 포함하여 과거의 미국 대통령에 대해 제기되었던 탄핵소추안들과 우리나라의 노무현, 박근혜 두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역사와 그 쟁점들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탄핵심판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초와 인어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3
오가와 미메이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일본의 소설에 대해서 저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고 그만큼 무지했다는 사실이 참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 필사책에서 일본의 안타까우면서도 가슴 뭉클한 동화 세 편을 만나볼 수 있어서 문학적인 감수성을 조금이라도 길러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필사책에는 일본의 소설 '금빛 굴렁쇠', '어느 공의 일생', '빨간 초와 인어'라는 세 작품이 담겨 있는데요.

다른 어떤 책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이고 효율적인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이점을 이 책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특효약이 될 수 있을 만큼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보통 일어일문학과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실용일본어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JLPT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이런 일본의 소설과 동화를 일본어 원문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세 편의 소설들의 유니크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원문에는 후리가나가 적혀 있어서 히라가나만 알아도 읽지 못할 한자어가 없어서 자신감 있게 일본어 학습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본 소설 원문을 읽는다'라는 두려움 자체를 없애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그 일본어 문장들을 손으로 써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배치돼있고, 하단에는 해당 원문 구절에 사용된 일본어 어휘가 모조리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쯤되면 일본어 공부를 심도있게 하는 입장에서는 꼭 참고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열심히 필사하고 반복해 읽으면서 일본어 문형과 어휘에 익숙해진 일본어 고수가 되는 꿈을 이 필사책과 함께 꾸고 싶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일리언 어스 - ‘또 다른 지구’와 미지의 생명체를 찾아서
리사 칼테네거 지음, 김주희 옮김, 이정은 감수 / 쌤앤파커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외계인과 외계 생명체, 그리고 신비로운 외계 행성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이제껏 정말 많았고 그런 과정에서 인터스텔라나 마션같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인기리에 흥행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미지의 세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고 우리 지구인의 눈으로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열망을 정말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계인과 외계 행성을 연구하는 천문학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외계의 존재들을 찾는 방법과 그들에 대한 현재까지의 상세한 연구 기록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이 제게도 그랬듯이 독자의 꿈을 이루어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외계인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우주에 대한 비밀을 궁금해왔으나 이 책만큼 우주와 외계 행성 탐사에 포커스를 두고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해주는 책은 단연코 없었다고 단언합니다.






우주를 연구하는 현대의 선진국 과학자들이 외계인과 외계 행성을 찾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며, 일반인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쓰여있다보니 천문학이나 물리학 등 전문적이고 난해한 과학 분야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독서하는데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아 연령에 관계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광활한 우주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사를 두고 계신 분이라면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코넬대학교 천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자인 리사 칼테네거 교수는 우주와 외계 행성, 그리고 외계인의 탐사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도 중간중간에 과학자만이 알고 있는 깨알같은 천문학 상식들을 넣어두어서 진짜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챕터나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지 않아 빠른 템포를 유지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지루함이 없는 책입니다. 우주에 관심이 있고 외계인, 우주 탐험에 대해서 쉬운 과학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 책을 완독까지 순간까지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딱한 경제학 이론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예시로 설명해주니 이해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경제학 전공지식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경제 원리를 '아주 쉬운' 우리네 일상생활을 예시로 설명해 주는 책은 없어서 경제학 서적을 탐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던 분이 있다면 이제는 정말 이해하기 쉬운 책이 나왔으니 이 책으로 독서를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금융과 실물경제는 눈에 보이는 듯하면서도 사실 제대로 그 원리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한 부분에서 흐름을 놓치면 내용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게 되곤 했지만 이 책에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경제와 관련된 크고 작은 것들을 저자인 이진우 기자님을 통해서 어깨 너머로 많이 접하고 숙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고 이로 인해서 우리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사실상 경제를 알게 되면 우리나라가 운영되는 동력과 방식을 알 수 있게되고,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가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경제의 원리가 제가 지금까지 몰랐던 지식들이었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제 시각과 안목이 많이 달라졌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실용 경제학으로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의 원리를 배운 후 세상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추게하고 경제학을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으로만 생각하는 모든 일반인들이 사실 경제는 우리 주변에서 항상 머물러있고 꼭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과목이라는 점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유용한 경제 지식을 일깨워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