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
한가(家)롭게 지음 / 한가롭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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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도 이름하야 뒤통수.... 뒤통수를 절대로 맞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이라면 파악하면서 경계하고 있는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뒤통수 맞기는 싫거든요.ㅠㅠ 이 책의 저자는 수십년 간 사회생활을 해 오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리고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다른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이 책을쓰신 것 같은데요. 특히나 요즘 MZ세대처럼 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는 사회 초년생들은 아직 사회의 무시무시함과,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그런 일들이 얼마나 무섭고 처참한 것인지를 이 책이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 나온 소제목 중 하나인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이 세상은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사람들은 서로를 배반하며 등을 돌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온전히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이 책은 아주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처세술에 관한 상당히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고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맞지 않고 평온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실제로 뒤통수를 맞아 본 사람으로서 해줄 수 있는 인생의 금쪽같은 격언들의 모음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을 값지게 하는 건 훌륭하고 멋진 사람 한 명을 더 만나는 것이고, 그런 인생을 한 사람이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하는게 바로 사람인데요. 그만큼 사람이 값지면서도 무서운 이런 세상에서 뒤통수 맞지 않게 알려주는 처세술에 관한 이 책 '뒤통수'를 여러분도 한 번쯤은 꼭 정독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전세계에서 사기범죄가 1위여서 검사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사기 범죄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뒤통수를 당하면서 사기를 함께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이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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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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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이것저것 할 것이 많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닌데요. 과학이라는 분야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분야를 좋아해서 전공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으로 과학을 한 번 공부해 보시는 것은 어떤지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분인 배대웅 선생님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던 분이었는데 과학기술 연구소에서 과학정책업무를 하게 되시면서 수많은 과학적인 분야의 지식을 보고 듣으신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책에서만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쓸모있고 성인들이 꼭 알아야 할 만한 다양한 과학 상식들을 전달해 주는 그런 책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싶네요. '누구도 과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라는 이 책의 머릿글 제목부터 정말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아무리 과학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과학이 만들어 낸 건 모두 다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하다못해 컴퓨터라도.....^^)

이 책은 이렇게 과학과 관련된 우리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얼마전 유행해서 세계적으로 대 파급을 일으켰던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마취제 등 화학과 관련된 분야, 그리고 우주 개발이나 맨해튼 계획 (얼마전 영화로도 대박이었죠?! 오펜하이머!!) 그리고 온실효과까지.. 경제 분야에서는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튬이온전지와 전기에너지 등 성인들이 교양 과학의 측면에서 꼭 알아야 할만한 내용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경계에 존재하는 과학철학의 분야 또한 다루고 있는데, 설명이 딱딱하지 않다는 점, 과학 초보도 충분히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학책은 대부분 어렵고 딱딱하면서 지루한 면이 존재했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이 없었고 '똑똑한 아는 형이 옆에서 썰 풀듯이 알려주는 느낌' 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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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교과서 3 : 고객편 -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장사다 장사 교과서 3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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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장사 교본이 있다면 바로 이 분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데코 의원본점 원장이시자 안경 프랜차이즈 지앤디 대표이사이신 손재환 대표님이 집필하신 책인데요. 수십년간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집대성해서 현재 경영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귀감이 되어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장사교과서라는 책은 고객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사장편, 매장편, 직원편 등 매장을 경영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다른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한 가이드북도 존재하니 정말 작심하고 매장을 운영하거나 경영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들을 비급이라고 생각하고 꼭 정독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읽는 책은 고객편인데요. 비록 제가 안경점을 운영하는 안경사도 아니고 안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여러가지 방식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고 다양한 유형이 있어서 각 유형마다 어떻게 임기응변식으로 응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이는 곧 매장의 매출과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니 정말 제대로, 그리고 내공을 쌓인 고수에게 방법을 배워서 제대로 응대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손재환 대표님은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은 1년이지만 그 끼를 배우는 것은 3년이 걸린다고 한 구절이 있는데 저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딫혀가면서 얻은 살아있는 경험과 내공은 결국 노련미로 이어지는데 초보는 이를 알 수가 없으니까요. 이 책을 쓰신 경영 고수분의 여러 비법을 읽어 보시고 자기 것으로 만드시는 것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객의 마음을 잡는 법에 대해서 다시금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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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일본어 일상 표현 222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쓰기 노트 + 전체 음원 MP3 QR + 속도별 MP3 음원) - 네이티브가 가장 많이 쓰는 진짜 일본어 회화 GO! 독학 시리즈
후지이 와카나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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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 일본인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빈출 표현을 222개나 익힐 수 있는 책이예요. 먼저 이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혀 부담감이 없어요. 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시작하기가 어렵지 않으니까요. ^^ 챕터1부터 보면 アラーム(아라무- 알람), 鳴る(나루- 울리다, 소리가 나다), 止める(토메루- 끄다, 멈추다) 등의 암기가 꼭 필요한 빈출 단어들이 표제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테마처럼 사실 회화도 중요하지만 이 단어들은 모두 공인 일본어능력시험인 JLPT에서도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어휘이기 때문에 이 책을 공부하면 JLPT 대비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공부할 의욕이 생겨서 저도 열심히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표제어 다음에는 이 표제어가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든 일본어든 예문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예문을 통해 공부할 수 있고 초보자들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해서 우리말 발음도 함께 적혀 있어서 일본어를 그 전에는 아예 몰랐더라도 공부가 가능한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이런 문장들을 직접 손으로 써 보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빈출 표현을 222개나 공부할 수 있으니 일본어 표현, 회화, 기본기를 갖추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선택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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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징비록 (패브릭 양장 에디션) - 국보 132로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류성룡 지음, 김문정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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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이라는 분이 조선시대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때 왜인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기적적으로 기사회생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수많은 희생이 있었고 많은 피를 흘릴 수 밖에 없었지만 유성룡이라는 고관대작이 없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너무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웅 이순신 제독을 선조 임금과 조정에 천거한 바로 그 혜안과 통찰력을 가진 분이신데요. 서애라는 호를 가진 유성룡이 쓴 징비록은 임진왜란때 나라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의 불충을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마음에서 지은 제목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국보 132로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표지디자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정말로 옛 책을 보는 것처럼 디자인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로 옛 고서를 한 장 한 장 읽어 넘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디자인을 기획하신 분들이 아주 신박한 시도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소장용으로 뭔가 책장에 꽂아 놓으면 디테일과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삼도수군통제사이자 명량대첩, 한산도대첩의 주역인 이순신 제독에게 난중일기가 있었다면 고관대작 서애 유성룡에게는 징비록이 있었다는 점,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임진왜란의 숨막히고 피튀기며 처절한 전쟁 기록과 사건 하나하나가 담겨있는 생생한 역사서를 읽어 볼 기회를 여러분께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유성룡의 징비록을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이 책처럼 고서 디자인으로 되어있는 책을 넘겨보시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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