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데미지
프리다 맥파든 지음, 박지현 옮김 / 북플라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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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프리다 맥파든'의 신간 '브레인 데미지'입니다.

이분 책을 넘 빨리 내서 AI로 쓰는게 아닌가 의심도 받고..

직업이 의사이신데, 환자진료 하시는 시간이 있으신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서양스릴러 보면 의사출신 작가분들이 많으셔요.

그래서 잔혹한 장면 묘사나, 법의학 장면들은 잘 이야기하시던데요.


그렇지만, '프리다 맥파든'의 작품들은 의외로 그런부분은 없었습니다.

대신 '사이코패스'나 비호감 등장인물들이 나와

서로 싸우고 물고 뜯기가 주 스토리였는데 ㅋㅋㅋㅋ

이번에는 왠지 '프리다 맥파든'이 의사가 맞구나 싶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주인공 '샬럿 맥케나'는 잘 나가는 피부과 의사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그녀가 누군가로부터 총을 맞는 장면인데요..


음..묘사가 좀 ㅠㅠ 무섭습니다.

누군가로부터 머리에 총을 맞는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일수도, 말을 할수도 ..

거기다가 자신을 쏜 사람도 기억을 못하는데요.

그렇지만 유일하게 기억하는 말

'넌 당해도 싸'


경찰은 강도의 소행으로 보지만

그녀는 아니라는것을 압니다


용의자는 바람둥이 남편

신혼여행까지 쫓아온 악질 스토커

협박 편지를 보내는 익명의 인물..


'브레인 데미지'는 '사건 전'과 '사건 후'가 교차로 진행이 되는데요.

'사건 전' 그녀의 이야기

'사건 후' 그녀가 재활하는 이야기.


재활장면을 보다보면, '프리다 맥파든'이 의사가 맞긴 맞구나 싶었습니다.

'헬맷녀'라 불리며,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그녀가

서서히 회복해나가는 장면을 잘 그려나가는데요.


그런지라 전작과 달리, 욕하며 읽는 부분은 줄었습니다.

반면 범인이 넘 뻔해서, 반전은 덜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프리다 맥파든'답게

가독성도 좋있고, 결말도 좋아서리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도대체 잊을만하면 나오는 ...

아직 못 읽은 책들도 있는데, 계속 신간이 나오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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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관 초연속 살인 사건 - 마녀는 X와 죽기로 했다
미나미 아소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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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를 처음 시작했을때 사회파 추리소설로 시작했고

이후에는 신본격미스터리에 푹 빠졌었는데요..

그런데 요즘 일본 미스터리들은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게 4관왕의 신화 '시인관의 살인'이죠..


'영겁관 초연속 살인사건'도 2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 후보에 올랐고

그외에도 여러 미스터리 리스트에 순위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마녀 '릴리'가 죽어가면서

'히스클리프'에게 말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죽는 순간 나의 눈을 바라보라고'


그리고 '히스클리프'는 어제 죽은 '릴리'가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해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난 언제 응접실에 왔고, 소파에 앉아있는것일까?


그때 '릴리'가 '히스클리프'에게 말하는데요..

자신은 '동반의 마녀'이고

자신이 죽을때 자신의 눈을 바라본 사람과 함께

24시간 전으로 회귀한다는 것인데요.


이어 기시감을 느낀 '히스클리프'

밖에서 번개가 치자..

그는 이 상황을 세번이나 겪었다는 것을 깨닫는데요..


곧 이어 자신의 여동생 '코디'가 나타납니다

반가운에 그녀를 안으려는 '히스클리프'

그러자 그것을 막는 '릴리'

그리고 '히스클리프'는 '릴리'의 말을 믿게 되지요


왜냐하면 자신의 여동생 '코디'

'코델리아'후작은 어젯밤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옵니다.

자신의 생가인 '영겁관'을 떠나 방황하던 '히스클리프'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3년만에 '영겁관'으로 돌아오는데요..


그러나 돌아왔을때는 이미 어머니는 안장되었고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

목사님과 '히스클리프'의 숙부, 사촌들

그리고 3년전 모종의 사건이후 '히스클리프'를 쫓아다니는 탐정 '자이로'

마지막으로 11번째 손님인 마녀 '릴리'가 등장합니다.


어머니 '샬롯'의 친구라는 '릴리'의 등장..

뭔가 아는듯한 '자이로'와 사촌형 '제프'


'히스클리프'는 이상한 악몽을 꾸게 되고

다음날, '코디'의 시신이 발견이 되는데요..


흥분한 '히스클리프'는 흥분한채 난동을 부리다가 기절하고

'코디'를 모시는 하녀 '한나'를 찾다가

의문의 총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투성이로 죽어가는 '릴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후 벌여지는 계속되는 회귀

그리고 여동생의 죽음을 막으려는 '히스클리프'

그러나 회귀를 반복할수록 해결은 커녕..

더욱 엉켜져만 가는데요.


영화 '나비효과'에도 나오지만, 과거를 알면 좋을꺼 같지만..

사실 안다고 해서 잘 해결되진 않습니다...


'영겁관 초연속 살인사건'은 '특수설정 미스터리'지만

'본격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좋았는데요..


거기다가 마지막 결말과 반전도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스타일 좋은 ㅋㅋㅋㅋ


이 작가분 책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데

다른 작품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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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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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과 '붉은 궁'으로 만났었던 '허주은'작가님의 작품

'읽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입니다.


이 작품이 네번째 출간작이라, 최신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작품이 데뷔작인..


이분은 한국인이지만, 캐나다에서 자라셨고

현재도 캐나다에서 활동중이신데요..

외국에서 자라신분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를 쓰시는게 대단했고

2023년에는 추리문학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에드거 앨런 포우상'도 수상했지요.


이분 책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을 시작했는데..

시대배경이 참 우울합니다.ㅠㅠ


정조대왕의 죽음., 이후 '정순왕후'가 정권을 잡고

그녀를 위세로 한 '노론'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정순왕후'는 정조대왕이 쌓아놓은것을 모두 되돌리기 시작했고

'노론'들은 정조대왕이 키워온 '남인'들과 '서자'들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공격하기에 좋은 빌미가 있었죠..

바로 '천주교 박해'입니다.


유교적 사상에 박혀있던 '노론'들과 달리

새로운 학문에 관심이 많았었던 '남인'들은

서양문화를 배우다가,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고


반상의 법도를 최고로 치는 '노론'들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를 주장하는 '천주교'를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자신의 정적들인 '남인'들도 처리하구요..


주인공 '설'은 다모입니다.

현대판 여형사로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당시는..

다모는 노비입니다.


예전에 모 영화에서, 장군의 딸이 의녀를 꿈꾸는것을 보고.,

참 의녀가 지금의 간호사인줄 아는지? 이런 생각 들었거든요.

노비인데...


다모가 필요했던것도 수사하라고 둔게 아니라

여자의 시신을 만지거나, 검시할때를 위해 둔것인데요..


백대감의 노비였지만, 포도청에 팔려와 '다모'훈련을 받은 신입 '설'은

'한종사관'과 함께 오 판서댁 여식의 살인사건을 맡게 됩니다.


당연히 여인인지라, '설'은 그녀의 시체를 검안하게 되고

미인으로 유명한 그녀의 얼굴이 잔인하게 훼손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원한을 가진 복수로 수사하는 가운데...

그녀의 몸종으로 통해 정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런데 몸종이 심문전 도망을 치게 되고..

'설'은 포도청 군관들과 그녀를 추적하기 위해 '인왕산'에 들어갔다가

위기에 빠진 '한종사관'을 구하려다가

그녀 자신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피투성이의 그녀가 만나는 한 귀부인 '강씨부인'

'강씨부인'은 신유박해 당시 순교당한

천주교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강완숙'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강씨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포도청으로 돌아오게 된 '설'

'한종사관'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지만..

한편 그녀를 시기하는 군관들도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용감하게 진실을 쫓는 '설'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고..

암흑의 시대로 향해가는 시절인지라, 분위기가 참 암울한데요.


정조대왕 사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벌여지는 참극

그리고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분 작품은 조선시대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 말입니다.

이번 작품도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아...마지막 남은 '늑대 사이의 학'도 시작해야..

이것도 분위기가 암울하던데요..'연산군'시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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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회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경욱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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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출간된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시리즈 '히포크라테스 회한'입니다.

전작들인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히포크라테스 우울'을 잼나게 읽어서

이 시리즈 후속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3편인 '히포크라테스 시련'이 아닌

4편인 '히포크라테스 회한'이 출간되었습니다.


보통 최신간이면 이런 경우가 있지만,

현재 6권까지 나온지라..

3편을 건너 뛴 이유를 몰겠네요..궁금..


이야기의 시작은 '미쓰자키'교수의 방송출연 장면입니다.

'마코토'는 독설가에 사회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그의 출연을 걱정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방송에서 대형사고를 치는 '미쓰자키'교수.

인사도 없이 무표정으로 응대하던 그는

사회자의 질문에 독설로 대답하고

결국 방송 끝까지 그의 얼굴을 방송에서 볼수 없었는데요.


'미쓰자키'교수의 독설로 인해

이후, '우라와 의대'는 항의 전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는 '미쓰자키'교수


그런 가운데 '마코토'를 찾아온 '고테가와'형사

이유는 '데이토 TV' 홈페이지에 협박장이 올라왔는데요


'미쓰자키'교수를 향한 글에는

자신은 '자연사'를 위장하여 한 사람을 죽일텐데

그가 방송에서 말한 대로..

과연 시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수 있을지? 인데요.


이 '협박장'으로 인해 '법의학 교실'은 바쁘게 생겼는데요.

'자연사'인것 같아도, 부검을 해야되는 상황이니까요..


'히포크라테스 회한'은 다섯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인의 목소리','이방인의 목소리','아들의 목소리'

'밤 나비의 목소리','아이의 목소리'


다섯편 모두 자연사나 사고사로 위장되어 처리될뻔한 사건들을

우리의 혐관 커플 '마코토'와 '고테가와'형사가 해결하는 내용인데요.


각 사연마다 노인문제, 인종차별문제, 여성차별문제, 어린이 돌봄 문제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도 잘 포함되어 있어서

역시 생각거리도 던져주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그러게요...'미쓰자키'교수의 말대로...복수라는 이름으로 행한짓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시리즈라 이번에도 잼나게 읽었는데요.

아직 시리즈가 세권이나 남았으니.

얼른 국내에도 출간 됨 좋겠습니다..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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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ㅣ 헝거 게임 시리즈 5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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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시리즈 다섯번째 작품 '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헝거 게임'시리즈의 프리퀄로..

'헝거 게임'시리즈 내내로 언급되었던 역사상 가장 치열했었던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캣니스'의 멘토였던 '헤이미치'가 우승했던 게임이기도 한데요..

우승한 '헤이미치'가 늘 술을 마시게 된 이유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읽는 내내로 너무 분위기가 우울합니다..

원래 '헝거 게임'시리즈가, '캣니스'의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작품은 '헤이미치'를 극한으로 몰아가는 우울한 작품이였는데요 ㅠㅠ


왜 그가 술을 마시는지..

사실 읽다보면 그가 안 미친게 다행이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독재국가 '판엠', 전쟁이 끝난지 5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헝거 게임'은 지속되고

특히 50주년 기념으로, '캐피톨'은 각 구역에서 두배의 인원을 뽑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헤이미치'가 생일을 맞이하는 장면입니다.,

그를 깨우는 동생 '시드'

연인인 '레노어 도브'와의 만남


재미있는것은 '캣니스'의 아버지 '버독'이 '헤이미치'의 절친이고

'버독'이 빠져있는 12구역 최고의 미녀 '애스터리드'도 나옵니다..(캣니스 엄마)


그리고 추첨일..

일단 여인들부터 뽑는데 '레노어 도브'가 아니자 안심하는 '헤이미치'

그리고 남자들도 뽑는데, 뽑힌 넘이 도망가다가 사살당합니다..


그후 일어나는 소동에 '레노어 도브'가 휘말리고

그녀를 구하려다가 대타로 뽑히게 되는 '헤이미치'

'드루실라 시클'이라는 ...악녀가 등장하는데요..우와 정말 얄밉습니다.


그리고 '헤이미치'와 함께 가게되는 12구역 조공인들

제과점 딸인 '메이실리 도너'는 '캣니스'의 '모킹제이'핀의 원래 주인입니다.

'루엘라 맥코이'는 훗날 '캣니스'를 연상시키는 이쁜 아이였는데요.


이들과 함께 '캐피톨'로 향하는 '헤이미치'

그리고 젊은 시절의 '에피'와 '플루타르크'도 나오는데요.

읽으면서 반갑기도요...


'캐피톨'에 도착한 '헤이미치'

그는 원래 성격이 반항적이였는데요..

번번히 '스노우'대통령과 맞서는....

악랄한 '스노우'는 교묘하게 그를 무너뜨려갑니다..


전작인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간적인 면이 남아있었던 '헝거 게임'이였지만.

사이코인 '스노우'가 대통령이 된후..

'헝거 게임'은 잔혹 그 자체로 돌변합니다.


사랑하는 동료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헤이미치'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그의 앞에는 더 큰 비극들이 남아 있는데요..


'스노우'대통령은 악랄하면서도 교활합니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얼마나 화가 나던지 말입니다..

우승자로 12구역으로 돌아오지만

그에게 일어나는 연이은 비극들..


왜 그가 알콜중독자로 살아가는지...

읽으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넘 우울했었던 작품이였는데요,..


곧 이 작품이 영화로 개봉하는데 말입니다..

'헝거 게임'의 두 주인공인 '캣니스'와 '피타'에게

'헤이미치'가 이야기를 들려주는씩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원래 등장인물들의 젊은 모습들 연기도 기대가 되구요.

한편 잔혹함의 끝을 보여줄텐데....ㅠㅠ

잘 나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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