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든 화형 법정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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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야시 메이'의 첫 장편소설인 '독이 든 화형법정'입니다.

모르는 작가지만, 표지도 맘에 들고, 내용도 잼나보이고

거기다가 '블루홀식스'에서 나오는 장르소설들이 대부분 잼났던지라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제목은 '고전 추리소설'의 걸작이라 불리는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과

'존 딕슨 카'의 '화형법정'에서 따 왔습니다..


단순히 제목만 따온게 아니라..

'독 초콜릿 사건'에서 '다중 해결 구조'

'화형법정'에서는 '오컬트'적인 공포속에 이성과 비이성의 논리대결을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데요.


저는 '마녀사냥'이 배경인지라, 당연히 '중세시대'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배경은 현대인데요..


갑작스럽게 현대에 나타난 '마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고, '고양이'로 변신하고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데요..


한 '마녀'가 살인을 저지르고, '변호사'는 '논리'를 따지며

그 '마녀'의 살인사건을 '불능범'으로 몰아 '무죄'를 받아냅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마녀'에 대한 공포가 번지고

이것은 엉뚱한 결과를 부르게 되지요..


현대에 일어난 '마녀사냥'


누군가가 '마녀'란 의혹이 들면 갑작스럽게 '화형법정'이 세워지고

'화형법정'이 만들어지면, 그 누구도 그곳에서 나갈수 없는데요.

12명의 배심원에 의해 판결이 날때까지..

그리고 '유죄'가 되면 현장에서 바로 '화형'이 집행됩니다.


이 작품의 독특한 부분은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입니다...

'마녀'로 몰린 소녀 '컬러'

'컬리'의 절친이자, 진상을 알고 있는 소녀 '앨리스'

비행 청소년이자, 사건의 목격자인 '다레카'...


이 세명의 소녀외에도...


'검사'이자 심문관인 '오페라'

'수사관'인 '바이콘'경감

'변호사'인 '독양'

증인으로 나오는 '안데르센'이란 여인까지...


소설은 한 살인사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한 남자의 죽음..

그리고 이곳은 밀실이여서, '빗자루'를 타고 침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

당시 그곳에 있었던 '컬러'란 소녀가 용의자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컬러'는 진짜 '마녀'였는데요..


'심문관'인 '오페라'는 그녀를 범인으로 몰고 사건을 진행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변호사 '독양'으로 인해 멈추게 되고

'독양'의 변론으로 '컬러'는 무죄로 풀려납니다.


그러나 끝이 아니였는데요..


절친이 된 세 소녀 '컬러','앨리스','다레카'

그녀들을 둘러싼 이상한 소문..

그리고 다시 '화형법정'이 열리게 됩니다..


이 작품은 세 건의 살인으로 인한 '화형법정'이 열립니다...

모두 '마녀'의 용의자는 달랐고...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연상시키는 부조리한 '재판'이였는데요.


'일본'은 '신본격추리소설'을 지나 '사회파 추리소설'로 가다가..

요즘은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인기를 끄는데 말입니다.

'마녀'가 존재하고, '오컬트'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가운데

펼쳐지는 '독양'과 '오페라'의 논리대결

그리고 그 가운데 드러나는 마지막 반전은 ..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첨 만나는 작가인데....앞으로도 기대되고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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