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면서 매력적이다.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부제가 <큰소리 내지않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45가지 방법>.
독자들에게 '큰소리 내지않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기대가 된다.

시끄럽게 떠드는 승자도 있겠지만 묵묵하게 자기 위치에서 승리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것이다.
조직에서 인정을 받고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시끄럽게 떠들면서 겉으로 결과를 자랑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적인 내용이 있을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는 약간 어눌하고 빈틈이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물론 이것은 좋아하는것이지, 그를 인정하거나 신뢰하는것은 다른 문제가 될텐데,
좋아하게 된다는것은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만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나서지 않아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비밀은?
소리없이 세상을 내 편으로 조용히 만들어버리는 비법은?
인맥, 학벌, 스펙이 부족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마법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적절한 해답을 될 수 있다고 본다.




2. 지금은 연애중



오래 사랑하는 연인들의 특별한 비밀을 알고 싶은가?
남녀간의 심리가 궁금한가?
그렇다면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바로 <지금은 연애중> 이다.

사랑을 하게되면 행복해지고, 행복감은 안정감으로, 안정감은 뛰어난 능률로 변환될 수 있다.


2012년 1월 초에 출판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 따뜻함을 주고 있다.
요즘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인데,
사람 관계나 연인 사이도 크게 다르지 않은것처럼 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진다.
이러한 연애 풍조 속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연애하는 연인들만의 특별한 방법론을 말한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다른 연애서적들처럼 '어떤 심리전략을 걸어라!' 라던가 '밀고 당기기를 활용하라던가' 같은 일반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정말 연인사이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진심어린 배려,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내가 먼저 조심하게 되는 방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저자인 하정미 님은 티스토리 블로그 ‘버섯공주세계정복’  연애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론적인 남녀심리가 아닌 실제 남자친구와 7년간 연애를 하며 겪은 자 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풀어 써져 있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이 있고 다가오는 감동이 크다.





3. 그리스 신전에서 인간의 길을 묻다



친절한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소통과 신뢰. 현재 최고 뜨거운 키워드들 중 한가지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독불장군식 리더십은 필요가 없어졌다.
일당백인 리더는 사람들에게 존경은 받을지언정 마음을 얻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개인의 감각과 실력, 능력, 감정과 신뢰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친절한 리더, 즉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리더가 떠오르고 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리더는 독단적인 리더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하는 리더다.
그렇다면 친절한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친절한 리더십>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한가지 의문은, 차세대 리더십이 과연 대한민국에 설 자리가 있느냐는 점이다.
아직도 많은 기업에서 권위가 행사되고 있고,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피라미드 꼭대기층에서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사회구조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책 자체가 외서 번역본이므로 대한민국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노파심 아닌 노파심이 생기는것이 사실인데, 리더십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책 내용을 탐독하여 한국 문화에 적절히 변환 후 적용한다면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어차피 소통과 공유, 신뢰와 감정 같은 지구가 원하는 키워들은 절대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일터다.
따라서 미리 읽어둔다면 당장 한국문화에 적용하지 못할지라도,
다가올 미래를 착실히 대비할 수 있는 현명한 사회인이 될 수 있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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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의 주인공이라는 매력적인 문구를 가진 책.
책의 저자의 이름도 이것을 증명하듯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다.
다이아몬드처럼 귀하고 다이아몬드처럼 비싼 강의가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가장 비싼 강의라던가, 저자의 이름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의 내용이 45개국 30,000명의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얻은 효과적인 방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내 생각으로는, 우리들이 인생에서 항상 하는것들은 두 가지가 있다.
이 두 가지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매 순간 하는 것들인데,
첫번째가 선택이고,
두번째가 협상이다.

선택은 자신이 혼자 결정하는것인데 반해,
협상은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그 핵심이 있다.
선택과 협상은 사람들이 언제나 매순간 하고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잘할 수 있는 방법만 이해해도 인생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원하는것을 얻을 수가 있게 된다.



책은 생각보다 두껍고 내용이 꽉 들어찬 느낌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협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하지만, 실제로 협상법을 사용해서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고, 또 자신의 삶에 곧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인 방법론들을 조언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즉,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먼저 알려주고, 이를 실제로 활용한 사람들을 예로들면서 입증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인생은 어쩌면 아주 사소한 협상으로 촘촘하게 이루어져있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과자를 사달라는 제안을 한다거나,

시장에서 속옷 가격을 깍아달라고 deal 을 하거나,
자신을 PR하며 면접관에게 어필하는것들도 모두 협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무작정 떼를 쓰거나 바지가랑이를 붙잡으며 울고 매달려본들, 사회는 냉정하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는 협상과 관련된 16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꼭지들이, 우리들이 그동안 알고지내왔던 내용들과는 사뭇 다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에 존재하는 통념들을 잊어야 한다.





기존에 존재하던 설득력이나 스피치 방법론에서는 '내가 상대방에게 주는 것' 에 초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얻는 것'에 초점이 있으므로 아주 흥미롭다.
우리의 목표는 말을 잘하거나 설득력을 높이는게 아니라, 그것보다 궁극적인 목표. 즉 원하는것을 얻어내는것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본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역시나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그 포커스를 두고 있다.

협상도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관계에서는, 자신 혼자만 잘해서도 안되며 상대방만 잘해서도 안된다.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때야말로 원하는것을 얻는 최고의 협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 애니멀>에 따르면,

관계에서는 해당 국가, 사회 문화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책은 한국인 저자가 쓴 책이 아니다.

한국과 다른 나라는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접목할 때 주의할점은, 한국 문화와 동떨어진 내용을 간파해야 된다는 것이다. 한국문화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의심되는 부분이 조금은 있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객관적으로 이 책을 탐독한다면,

사람 관계에서는, 한국사람이나 다른 나라사람이나 공통된 부분이 있으므로, 총체적으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이던지 간에, 그것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다.

즉, 돈이나 기회, 가능성이라던가, 목표같은 모든것들도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최근 뜨거운 키워드인, 관계 소통 공유 같은것들도 사람이 중요하다는것을 입증한다.


설득과 협상, 이해, 의사소통과 배려 등이 가장 핵심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대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진정한 협상이란 ‘상대의 감정이 어떤지 헤아리고 기분을 맞춰가면서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협상도 소통이라는 주제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내가 원하는것을 말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이나 불이익을 강조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관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반대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해버리면 어떤 논리나 전술도 통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협상할 때만큼은, 이성과 감정 중 우선순위는 역시 감정이다.

하지만 감정을 파악하고 빈틈을 노려 원하는것을 얻는다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단 한번의 시도로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저자도 책에서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데, 협상에 대한 비밀을 자신의 삶에 지속적으로 접목하여 실천하면서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정립해야만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구매했거나 읽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것들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가지가 있을것 같다.
1.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활용해서, 그 이익을 취하고 싶어서.
2.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 자체가 궁금해서.

나는 후자의 입장이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더라도, 적절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책을 읽다가 보니, 비슷한 책 한권이 떠올랐다.
바로 클리포드 나스, 코리나 옌의 저서인 <관계의 본심>이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와 <관계의 본심>을 함께 읽는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며 접근하는 방법론이다.
표준을 활용하거나 설득에 활용하고 서로 다른 가치를 교환하는 것 같은 실험은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실천해봄직한 사례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장 비싼 강의를 가장 간편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어떻게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해답을 찾고있다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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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을 보내주세요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은 생각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누구나 생각은 많이 한다.
너나할것 없이 하루에도 수천만번 이상의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누구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결과를 얻어내고,
또 누구는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해서 세월만 허비하고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생각은 항상 실현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의 생각은 늘 생각에서 그치고 만다.

말 그대로 실행이 답인 것이다.
그런데 생각을 실현한다는것이 참 힘든일이다.
이때 몇몇 서적에서는 생각을 실현하지 못하는 문제점으로 '의지력 부족' , '행동력 부족' 등을 언급하지만, 이 책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에서는 두뇌과학으로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긍정적인 일치를 하게되면 생각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들의 두뇌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있을까?

즉,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지를 우선 알아둘 필요가 있다.


두뇌과학 전문가인 저자 이노우에 히로유키가 이야기하는 바에 따르면,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것은 "행동""말" 이다.

즉 우리들이 습관처럼 하는 행동과 말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말과 행동을 바꾸면 생각도 바꿀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생각은 자유자재로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오고가는 특성이 있는데 반해,

행동과 말은 의식적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행동과 말"을 바꿔야 할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실현을 실현하는 궁극적인 비결은,

"생각과 행동과 말. 3가지의 일치" 다!





두뇌에는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려는 "쾌적 영역"이 존재한다.

쾌적 영역이란 평소에 익숙한 것만 고집하려는 뇌 작용이다.

다이어트가 힘든것은 현재 체중을 유지하고자 하는 두뇌 때문이다.

금연이 힘든것은 니코틴 흡입의 익숙함을 유지하려는 두뇌 때문이다.

지금까지 "쾌적 영역"을 무시하고, 단순히 개인의 열정 부족으로 치부해왔다면,

생각한 바를 실현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을 우리들은 알고 있다.


쾌적영역은 평소의 습관으로 굳어지고 강화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따라서 나쁜 습관이든 좋은 습관이든 그것을 쾌적 영역으로 두뇌가 인식해버리면,

우리는 그 습관을 바꾸기가 아주 어려워진다.


"쾌적 영역"을 조절하기란 상당한 노력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두뇌 작용에 따른 확실한 이해가 동반된다면 말이다.





쾌적영역을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런 성장을 할 수가 없다.

원하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쾌적 영역에 정면으로 도전해야 한다.


생각을 실현하려면 개인적인 욕망과 의지만으론 한계가 있다는게 저자의 핵심이다.

무조건적인 노력은 사람의 어깨를 강하게 짓누르기도 한다.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변환경과 목표달성을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목표가 필요하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목표와 도전정신을 관리하는 주체가 바로 두뇌 라는 것이다.

즉, 우리가 아무리 멋진 목표를 세우더라도, 그것이 마음 깊숙한 곳에 아주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두뇌는 그것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한다. 절대로 자기 자신을 속이는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목표는 진정성과 절실한 마음이 있어야만 달성확률을 높일 수 있다.

목표 달성에 있어서도 생각을 실천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당신이 세운 목표가 달성될지 아닐지를 미리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 목표가 당신의 "생각과 행동과 말"에 100% 부합되는지를 체크해보면 된다.





책 내용에 의하면, 아침 시간대는 두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점이다.

쉽게 말해서, 2시간을 투자해서 이해해야 되는 문제가 있을 때,

이것을 아침시간대에 하면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는 엄청난 알파파가 두뇌에서 송출되기 때문에 우리들의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대라고 할 수 있겠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한 것처럼 보인다.

효율성이 절정에 달해있는 아침 시간을 허무하게 놓쳐버리면

똑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두배 세배의 노력과 에너지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어떻게해서든 잡아두어야 하는것이 아침 시간대라는 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책의 두께는 얇은 편이다.

하지만 내용과 구성이 알차고 탄탄해서 설득력이 있다.

두뇌과학과 심리 등을 녹여내어 말하는 저자는,

옮긴이의 차분한 필체에 곁들어져 독자로 하여금 편안한 상태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에는,

우리들이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꼭 새겨두어야 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2012년 새해를 맞아,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싶고

또,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목표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기 자신의 두뇌를 이해하고 두뇌를 적군이 아닌 파트너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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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공부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공부에 왕도란 없다! 라고 강력하게 믿고있는 나는,
적어도 공부에서만큼은 정공법이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OO공부법, OO속독법, 3일만에 단어 5000개 외우기 같은 파생 공부법에 대한 책에는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시험을 치르기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 나 '점수를 위한 공부'라면 설득력이 있겠지만, 사람의 일생에서 최고로 중요한 인생에 대한 공부나 사람에 대한 공부, 사회에 대한 공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것 또한 파생 공부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 이 책 <가속 공부법>은 저자만의 독특한 공부방법인 슬로 인 패스트 아웃 이라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파생 공부법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바로 책 소개 글 때문이다.

이해력이 달려 남들보다 배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여 중간에 쉽게 포기하는 성향으로 공부에는 영 재주가 없었던 저자가 .... (생략)

앗? 이거 완전 내 이야기 잖아?




<가속 공부법>은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어낸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 무게 자체는 가벼운 편이며, 내용 또한 무겁지 않다.

체급으로 치자면 플라이급 정도랄까.


뭐든지 금방 싫증내며 살았던 저자가 자신만의 공부법을 얻기까지,
또 그랬던 그가 도쿄대 입학과 사법고시 합격,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졸업을 했던 원동력을 담은 책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잔꾀를 부리는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이 책 어디에도 없다.



먼저 독자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책 제목과 책 소개글에서 언급하는것처럼 가속공부법에 대한 특정한 맥락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가속 공부법에 빗댄 자기계발 내용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아주 정확할 것이다. 

예를들어, 노트필기 방법이나 책을 빠르게 읽는 방법, 문제를 1초만에 풀 수 있는 방법 따윈 실려있지 않다.


이것은 특정 공부법을 상상하고 책을 구매한 독자들에겐 황당할 수 사실이다.

그러나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

확실한 마음먹기, 집중력 관리, 목표 설정, 전체와 세부사항을 번갈아가면서 살펴보기 등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 책은 <가속 공부법>이 맞다.





적어도 공부할 때 만큼은 요행을 바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방법론과 새롭게 나타나는 다양한 구조론을 익히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얇은 책 1권으로 남들보다 2배, 3배 이상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을 알려고 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다.


<가속 공부법>은 학생들보다는 오히려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다.

저자는 책 내용 전체를 통해 공부와 비지니스 할 때의 몇가지 조언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은 사실 공부가 필요없지 않을까?

어차피 직장에 가기위한 공부만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가면 지금까지 배워왔던 많은 지식들 중 대부분은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책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야 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라고 느껴졌다.





이 책에서 좋은점을 꼽으라면 위와같은 이미지의 삽입이다.

때로는 긴 글 보다 간략하게 표기된 이미지나 삽화가 이해를 크게 돕게 된다.

이미지도 복잡하지 않고 간략하게 나타나 있어서 귀엽게까지 느껴지는데,

책 내용 중간 중간에 포함된 이미지가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책 내용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잠깐만 시간을 내면 1독할 수 있는 분량으로 편집된 것도 좋은 점이다.





솔직히 말해서, 무조건적으로 열심히만 하는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정확한 목표를 바라보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최고의 성과를 낼 방법을 연구해야 된다.

술래잡기 할 때, 눈 가리고 찾는것과 두 눈 부릅뜨고 찾는것 중 누가 빠른지 상상해보라.

이처럼 공부나 비지니스에서도 노력 이전에 '그 무엇'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에서는 IQ 수치 따위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맨날 놀고 쓸데없는 짓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항상 성과가 좋고,

자신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데도 성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가?

이때 사람들은 '그는 머리가 좋으니까...' 라고 치부해버리며 자기위로 하겠지만,

이렇게 생각해서는 결코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다.


이처럼 모든 일에서 마인드는 중요하다.

배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엄청나게 필요해졌다.

새해를 맞이해서 목표를 위해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속 공부법>이 괜찮은 '마인드'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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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신기하게도 새해에는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진다.
올 한해 이루고싶은 목표를 계획하기도 하고,
달력을 뒤적이며 이런저런 행복한 상상들을 해보기도 한다.

한가지 바뀌지 않는게 있다면 바로 독서가 될텐데,
2012년 새해를 맞이해서 새롭게 재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12월 자기계발 신간 3권을 선정해보았다.




1. 하드골



흔히 작심삼일이라고 하여 어떤 목표를 세우는것은 쉽지만 목표를 달성하는것은 어렵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의지부족이라며 한숨을 내쉬지만,
실제로 목표달성을 방해하는것이 의지부족이 아니라 잘못된 목표 세우기 였다면? 

이제부터는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기만 했다고 안심해서는 곤란할 것 같다.
실행력을 동반한 강력한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면 아예 목표를 세우지 않는것만 못하다.
기존까지 알고있었던 단순 목표세우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역설하는 <하드골>은 목표가 당신을 강하게 끌어당길 때, 당신은 저절로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강력하게 시사한다. 

<하드골>은 목표 달성에 늘 실패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근거,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반드시 실행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하드 골을 설정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이런저런 목표를 세워두었지만 아직 까마득하기만 한데, <하드골>과 함께 정말 제대로된 목표를 세울 수 있다면, 이룰 수 없을것만 같던 목표로 달성할 수 있으리라.




2.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당 신의 마지막 시도는 언제였는가?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의 서문 제목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경영구루 중 한명으로 손 꼽히는 세스 고딘의 저서다. 

쉽게 생각해서 이 책은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모든것이 그렇겠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우선 시작을 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에 안주해야 되지 말아야한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지만, 무언가를 너무나도 잘 시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무언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결과적으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아는 것과 이루는 것은 다르다. 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은 행위는, 정체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후퇴되는 것에 가깝다.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제일 위험하다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습관에 관한 책들은 무수히 많지만, 이 책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을 익혀 "당신의 마지막 시도는 언제였는가?" 에 바로 지금이라고 확실하게 답을 해보자.





3. 그리스 신전에서 인간의 길을 묻다















부 제목이 '내 인생을 바꾸는 4천 년의 지혜' 다.
이 책은 그리스 신화와 고전을 통해 자기실현 및 자기혁명의 지혜를 찾는 이야기다.
옛 사람과 지금의 사람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옛 사람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고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길 원했었다.
따라서 우리들은 고전과 옛 현인들의 지혜를 책을 통해 빌릴 수 있다. 

<그리스 신전에서 인간의 길을 묻다>는 기존에 존재하던 그리스신화, 로마신화, 혹은 그리스로마 신화와는 약간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신화와 고전 이야기에 따른 '자기실현의 지혜'란 관점에서 이야기들을 재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나열하는데 그치지않고 현인들의 지혜를 현대인의 삶과 성취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 시켰다. 

제목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지는 책이다. 4천년의 지혜! 혹은 그 이상의 지혜!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는 찾아보기도 힘들어질 정도로 피폐화된 사회에서, 수천년의 세월을 건너온 옛 사람들의 머릿속을 샅샅이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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