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요아힘 나겔 지음, 정지인 옮김 / 예경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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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뱀파이어 문화사. 드라큘라 백작부터 데이비드 보위, 예술 영화부터 B급 트래시 무비에 이르기까지 역사, 인물, 영화, 음악, 문학, 코믹북 등을 총망라했다. 디자인에도 신경 쓴 티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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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 서양 고대 철학편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김재훈.서정욱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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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요점만 가져다 만화로 엮었다. 그림체가 심플하면서 임팩트가 있고 인물들의 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인물별로 아주 단순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머릿속을 비우고 부담없이 읽기 좋다. 다만 프롤로그에 일본식 조어 ‘기라성‘은 수정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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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영어 표현 - 원어민이 인정하는 트렌디한 영어회화
에디 리 지음 / 넥서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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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외국어 학습서 한 권은 사줘야 작심삼일의 시작 아니겠는가. 유니트가 하나씩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고, 재미있는 표현이 많아서 슬렁슬렁 읽고 있다. 외국어는 습관이라 입에 붙지 않으면 별 소용없다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단 낫겠지(라며 자기 위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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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ゃばけ漫畵 仁吉の卷 (文庫)
다카하시 루미코 / 新潮社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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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를 그리워하다 만화책까지 사버렸다. 평소 좋아하는 작가라서 그런지 사쿠라 사와의 단편이 가장 좋았다. <샤바케>의 무드와 가장 잘 부합하기도 하고. 그런데 다른 단편 중 텔레비전 나오고 하는 이건 뭐, 뭐라는건지 도통 모르겠읍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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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3-01-20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어로 책 읽고 싶어요.. 진짜 부럽습니다!!^^

dollC 2023-01-20 15:29   좋아요 1 | URL
만화책이라서 그림만 봐요ㅋㅎㅎㅎ

바람돌이 2023-01-20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샤바케
앗 도련님이 그립습니다. ^^

dollC 2023-01-20 23:27   좋아요 2 | URL
<샤바케>만의 따수운 분위기가 유독 그리운 요즘입니다~

scott 2023-01-20 2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샤바케 초기작을 좋아 합니다 이 작가가 이젠 점점 단편으로 쪼개여 ㅎㅎㅎ

dollC 2023-01-21 00:23   좋아요 1 | URL
아 최근작도 읽어보고 싶네요~ 작가 특유의 정겹고 온유한 느낌이 참 좋은데 말이죠.

dollC 2023-01-2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바케를 사랑하는 독자가 이르케나 많은데, 손책대장님이 힘 좀 써주셨으면...ㅜ
 















다니카와 슌타로의 초기 시 부터 최근까지 작품을 선별하였다. 인터뷰 한 편을 포함한 산문도 세 편 실려있다. 다니카와 슌타로의 작품을 한 권으로 개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읽었을 때, -스스로도 놀랄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다. 시라는 장르의 난해함과 번역시의 한계 때문에 항상 시를 감상할 때는 느슨한 마음을 갖는다. 이 책에서 내 마음에 남는 단 한편의 시만 만나더라도 좋겠다는 그런 마음 말이다.

그런데 참, 이 책은, 참... 첫 장 '한국의 독자들에게'의 첫 문장부터 이렇게 마음에 꽂힐 수가 없었다. 


'시를 번역하면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詩」다. 시를 번역해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다.'

-p5

















<두 개의 여름> 다니카와 슌타로 글/ 사노 요코 그림 

다니카와 슌타로의 작품은 쉽다. 쉽게 읽히고 맑다. 쉬운 단어 선택과 명료한 표현으로 천진무구한 시상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림책 작품도 많다. 국내에서는 사노 요코와 함께 작업한 그림책들이 가장 친숙할 것이다.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


















"산다는 건 뭘까?"

"죽을때까지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한다는 거야. 별 대단한 거 안해도 돼."

















<사는 게 뭐라고>

내 상식은 나한테밖에 통하지 않는다.

(p90)


문득 돌아보니 나는 요즘 시대에 완전히 뒤처져 있었다. 확실하게 깨달았다. 내 시대는 끝났다. 그리고 나도 끝났다. 이 시대에서는 더 이상 제구실을 못하는 것이다. 이를 어쩌나. 하지만 내 심장은 아직까지 움직이고, 낡아빠진 몸으로도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이를 어쩌나. Y씨, 미안해요. 나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말았어요. 내다 버리세요.

(p145)


<죽는 게 뭐라고>

나는 항암제를 거부했다.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불쾌한 1년이라니. 연명하더라도 불쾌한 1년을 보내야 한다면 그 편이 더 고통스럽다. 아까운 짓이다. 가뜩이나 노인이 된다는 건 장애인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p18)














다니카와 슌타로와 사노 요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초 신타. 

뭔가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이 닮았다. 다니카와 슌타로와 사노 요코가 부부이니(였으니) 초 신타는 이들의 예술적 자손같다고 해야할까.




다니카와 슌타로는 시, 소설, 그림책, 시놉시스, 애니메이션 주제가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931년 생의 작가에게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된다는 감상이 든다는 건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닐런지.


<이십억 광년의 고독>의 역자는 '다니카와 슌타로를 생각하면, 시인 천상병이나 박재삼이 떠오(p241)'른다고 한다. 그래서 읽어보렵니다-












 




아, <이십억 광년의 고독>에서 딱 하나 아쉬웠던 점.

원문이 없다. 읽을 수 있건 없건 시는 원문이 같이 있어야 한다. 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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