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인간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50년 독서와 인생
오에 겐자부로 지음, 정수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그러니까 이런 상상말이다. 아주 편안한 의자와 그럭저럭 괜찮은 커피를 파는 까페에서 우연히 폭설을 만나 갇히게 되었는데 마침 옆에 휴가를 온 오에 겐자부로 선생이 앉아있는 거다.

선생님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 시시껄렁한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오에 선생과 함께 본인이 평생 소장해온 포 전집이라던지, 허클베리핀 이라던지 하는 책들을 들추면서 어디에 어떻게 줄을 쳤는지 어떻게 다시 읽는지 하는 것들을 조곤조곤 설명듣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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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은 스즈키의 회상을 담은 청소당번 이야기,
조금 애잔한 느낌이랄까, 이렇게 까지 생각하는건가? 하는 느낌이 드는데 그건 일본이라서 그런걸까.
이어서 스즈키의 속도위반결혼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지는 상황이 연결된다.

6권은 아이들이 스즈키선생의 애인이 임신한 것에 대한 규탄을 학급회의라는 형태로 시작하고..속도위반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토론이 오간다.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사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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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이 도착했는데 기대가 된다. 한길사 책이라 전자책도 금방 나오진 않을 것 같고.
요즘은 소설은 가능한 전자책으로 사려고 하고있다.
얼마전에 굿즈에 분별없이 유혹당한 1년에 대한 죄책감 덕분에 책을 사는 몇 가지 원칙을 정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굿즈들은 매혹적이다.

스켑틱 4호가 나왔고 메인기사는 진화심리학인 것 같다. 토막기사로 있는 `사이비 오디오 과학` 기사가 흥미로와 보인다.

주말에 요리하는 것에 관심이 생겨 요리책도 하나 샀다. 뭐에 관심이 생기면 꼭 ˝공부˝를 하는게 옳은 방법은 아닐 것 같지만.
간단한 일본요리들이 소개되어있어서 나도 곧 셰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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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법 -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야마구찌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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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에 특별한것이 없을것 같은. 여러번 보라는 조언. 그래야 알게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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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피엔스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나에게는 15년의 발견이었고, 독특한 프레임을 가진 몇백페이지의 인류사 요약으로, 즐겁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여러가지 나왔다. 생각보다 번역판이 빨리 나와 주변에 선물도 몇권 할 수 있었다. 번역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들 좋아하니 나도 그닥 칭찬을 보탤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주 중요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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