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돼지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어제 딱 20원 차이로 5만원 결제에 실패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

하루키의 새 수필집과 루시드 폴이 번역한 귀여운 책, 어떤분의 서재에서 좋게읽은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와 보관함에 꽤 오래들어있었던 아이들의 질문이다.

이번 장바구니는 거의 20대 후반의 귀여운여자아이가 골랐다고 해도 믿을정도 아닌가 싶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전자책으로 ˝리모노프˝와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를 샀다. 리모노프는 책설명으론 잘 모르겠는데 ˝젊은 작가의 책˝에서 여러번 언급되길래 궁금해졌다.

새벽에 잠을 설치고 일어나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다 읽었다. 멍하니 깨어있다가 다시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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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30 16: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구입할 때 원하는 금액으로 정확하게 맞추는 일이 정말 어려워요. ^^

붉은돼지 2016-05-01 0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노마님~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ㅋㅋ
20원 차이가 아니고 40원 차이 같은데요. 저하고 같은 기록이군요 ㅋ

nomadology 2016-05-0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40원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