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한 상식을 넓혀준 두권의 책이 있는데 하나는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이고 또 하나는 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에게 경제관련 도서를 권할 때 이 두 권의 책을 꼭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는 경제학이란 무엇이며 경제의 매커니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외우기에 급급했던 경제학 이론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두권의 책정도만 읽으면 일반인으로서 경제에 대한 상식을 갖추는데 충분할 것 같습니다.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은 경제학 이론을 실제 경제 상황에 적용해서 풀어놓은 경제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두 권의 책이 조금은 이론에 치우쳤다면 이 책은 경제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서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책은 앞의 두 책의 보완재라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2007년도에 시중 금리가 오르게 된 이유라든가, 2008년부터 환율이 왜 그렇게 급등했는지, 그리고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경제 상식이 없는 일반인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에 대해서 그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체제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자본주의시장의 매커니즘에 무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자본주의 시장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는 분들도 많고, 왜 불경기가 발생하는지 어리둥절해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많은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알아야할 경제 상식을 담고 있습니다. 경제뉴스에 흔히 등장하는 용어와 그 내용들, 그리고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경제 상식은 이 책 한권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는 알고 싶은데 그 딱딱함 때문에 발을 들여놓지 못한 분이라면, 이 책으로 경제공부를 시작해도 좋을 듯 합니다. * 인상깊은 구절 경제학자들의 빗나간 전망으로 시작된 경제위기의 해법을 다시 경제학자들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는 시장의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