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밀크티 > 잔잔한 슬픔이 스며있는 음악
Reminiscence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 연주 / 씨앤엘뮤직 (C&L)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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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키구라모토의 앨범 중 내가 첫 번째로 구입했던 앨범이다. 그리고 그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고. 한창 TV나 라디오에서 많이 나왔던 그의 음악이기에 처음 CD를 들었을 때에도 참 익숙한 곡이 많았다. 그의 음악은 참 아름다운 멜로디가 주를 이룬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답고도 잔잔한 슬픔이 느껴지는 음악.. 그래서 너무나도 오래 듣고 있으면 그 슬픔에 전염되어 버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잔잔함 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생각을 하기엔 (그리고 공부할 때도 괜찮다) 적격인 음악인 듯하다. 앨범 속에는 Romance 나 Lake Louise 같은 유명한 곡들도 물론 좋긴 하지만 다른 곡들도 그에 밀리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앨범인 Reminiscence. 정말로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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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곤지곤지잼잼 > 언제나 들어도,
Yuhki Kuramoto - Concertino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 연주 / 씨앤엘뮤직 (C&L)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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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의 곡들은 따뜻한곡들도 많지만, 이루마곡 보다는 어두운 음악들도 많이 차지한다.

 이 음반 1번곡과 평온한 호수(?)란 곡도 무척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도 알고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가요, 팝송 보다도 클래식, 피아노곡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유키와 이루마의 곡들을

많이 듣는데, 그중 유키의 이 앨범은 무척 마음을 울렸다.

처음 들을땐 조금 멀던 음악들도, 귀에 익숙해지고, 마음에 익숙해 지다보니 지금도 흥얼거릴 정도이다.

 

 밤에 들을때도, 낮에도, 공부할때도, 어느 곳에서든 어울리는 이 앨범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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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 Silver Rain
임형주 노래 / 신나라뮤직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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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지친 일과가 끝나면 저는 어김없이 임형주의 실버레인을 듣습니다. 그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현실의 어려움을 모두 잊게되며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집니다. 그래, 다시 시작하자. 난 할 수 있어...

임형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하이테너라 할 지라도 아직은 분명 소년이죠. 그 어린 소년이 그보다 갑절은 나이 많은 한 사람의 삶을 이토록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놀랍니다. 그리고 그 어린 소년에게 저는 기꺼이 고개 속여 감사합니다.

그는 아무래도 지친 세상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라는 특명을 받들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며 괜실히 웃어도 봅니다. 그의 목소리는 현실에 존재하기에는 너무도 신비하고 순수하니까요.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만난 그런 목소리...

나이와 경륜을 쌓아 그보다 더 기교적으로나 발성적으로 훌륭한 세계적 테너들은 많을 지 몰라도 사람을 이토록 행복하고 벅차게 할 수 있는 테너는 그가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가 언제까지나 열린 마음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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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젊은느티나무 > 천상의 목소리
임형주 - Salley Garden
임형주 노래 / 미디어신나라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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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올해 초에 선물 받은 것이다. 이 음반을 선물 받고 나서야 임형주라는 이름도 생소한 '팝페라' 가수를 알게 되었다. 노래 듣기를 좋아하지 않던 나였던지라 다른 일들을 하며 별 생각없이 틀어놓고 몇 번 이 음반을 들었다. 하지만 한동안은 이 음반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 평소 습관처럼 음반을 틀어놓고 항상 다른 일을 하느라 노래에는 집중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음반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는데 한동한 멍~ 한 기분으로 하염없이 임형주의 목소리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이후로 나는 가끔씩 이 음반을 틀어놓고 멍하니 앉아서 마냥 노래(아니.. 그 아름다운 목소리에)에 귀를 기울인다.

그때 처음으로 왜 음반 소개에서 임형주의 목소리를 두고 '천상의 목소리'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정말 듣고 있자면 머리 속이 환해지며 내 자신이 하늘 위로 붕~ 뜨는 환상적인 기분이 든다.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노래를 듣고 이런 느낌이 들기는 처음이다. 피곤한 날에도 집에 돌아와서 이 음반을 틀어놓고 임형주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 혹은 일요일 아침 조용할 때 혼자 차한잔 마시면서 이 음반을 듣고 있자면 하루가 기분 좋아진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다.

(앨범 자켓 사진을 보고,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처음엔 무척 헷갈렸다. 하지만 그는 고운 목소리와 예쁘장한 외모를 가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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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가을우체국 > 유리같은 느낌...
임형주 - Salley Garden
임형주 노래 / 미디어신나라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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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꽃미남 스타일보다는 남자는 자고로 남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임형주군을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외모만 보고 말이죠. 남성이라기엔 너무 여성스럽게 생겨서 말이죠. 선이 너무 고와서 순정 만화 주인공처럼 생겼더라구요. 제가 중고등학생이라면 그 외모에 반해서 좀더 일찍 앨범을 구입했을 수도 있겠지만... 3집이 나온 이 시점에서 2집을 우연찮게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임형주군의 앨범을 듣게 된 건 기막힌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쟈켓 사진도 꽤나 인상적인데... 목소리도 참 맑더라구요. 남성의 목소리라고하기엔 너무 가녀리고... 그래서 좀 불안하기까지하더라구요(너무 흰옷을 보면 언제 때가 묻을지 몰라서 왠지 불안한 것처럼...). 하지만 예쁘고 투명한 목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목소리에 힘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뭐랄까요? 군더더기 없이 참 담백하게 노래를 불렀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교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음악의 이론을 잘 모릅니다. 그냥 좋은 앨범들이 있으면 사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듣고 또 듣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처럼 이론적으로 이 앨범을 비평할 수는 없지만요... 평소에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가하건대... 그냥 참 편하게 듣기 좋은 음악입니다. 왠지 쓸쓸하기도 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하지만... 겨울 호숫가를 거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암튼... 요즘 같은 이 계절에 듣기엔 참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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