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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공감합니다... 09/06 13:47 [덧글신고]
완두콩 임수정 이나영 소이현이 젤 나은듯 09/06 14:41 [덧글신고]
over6508 전부가드올려라 09/06 14:53 [덧글신고]
젤리빔 헉~ orz 09/06 14:59 [덧글신고]
멋쟁이 어머어머 09/06 14:57 [덧글신고]
순심이 이나영이 젤나아-ㅁ- 09/06 14:55 [덧글신고]
jaworim 어떻게 연예인이 됏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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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마다 TV를 보면서 언제나 눈에 띄는 광고가 하나 있으니,

_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바로 현대카드 광고였습니다.



 

그 광고를 볼 때마다 정말, 정말 궁금한 것은 왜
아버지도, 아들도, 여자도, 남자도 다들 곰돌이 대가리를 쓰고 나오냐는 것입니다=ㅂ=;

고민해도,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물어보았죠

'아버지. 현대카드 W의 곰돌이는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요?'

 

그러자, 아버지는 진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말이지..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 란 뜻이란다.

'아, 아니 왜 그런'

 

'자, 잘 들어라 아들아.
왜 광고에서 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다들 곰대가리를 뒤집어 쓰고 있잖니?
카드 사용자가 돈을 열라게 쓰면 현대카드 회사에선 돈이 술술 들어온다는 뜻 아니겠니.'

 

......그런!! 그런 심오한 뜻이 담겨있는 광고였다니(....

 

그렇다면, 광고에 나오는 아기 곰처럼 나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열심히 재주를 넘어 현대카드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재주 넘는 곰이 될 운명이란 말인가!!!

.....이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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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6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궁금했는데 그런 뜻이었군요...

릴케 현상 2005-09-06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이요^^

살수검객 2005-09-0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저도 오늘 그 뜻을 알고 놀랬답니다..마냥 즐거운 cf인줄 알았지.이런 속뜻이 있을줄이야..^^;;
자명한 산책님..추천 감사합니다..아버지는 말하셨지..인생을 즐겨라..이렇게 즐기다간 신용불량자 되겠죠?으흠..음악이 밝지만 심오하군요..
 
 전출처 : 이매지 > 책과 바람난 여자
책과 바람난 여자
아니 프랑수아 지음, 이상해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어떤 주부가 자신의 딸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밥먹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화장실갈 때, 심지어는 친구 생일 잔치에 가서도 책을 읽노라는 말을 하며 어떻게 아이가 책에 빠지게 해주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며칠 뒤 독자 의견란에서는 그 기사에 대한 반박으로 그게 자랑이냐?라는 요지의 글이 실렸다. 요컨대 책을 읽을 때는 책상에 앉아서 올바른 자세에 읽어야 하고, 친구 생일 잔치에 가서 책만 읽다가 오는 건 애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라는 반박이었다. 어느 쪽의 말이 올바른 독서일까? 솔직히 말해보자면 나 또한 밥먹을 때, 화장실에 갈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게다가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 책장을 기웃기웃하면서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있지 않은가 둘러보기 일쑤다. 내가 생각해도 이거 원 문자중독증인가 싶을 정도로 꼭 책이 손에 없어도 글씨가 쓰여있는 거라면 뭐라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니 내가 두 사람의 의견 중에 어느 편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듯. 요컨대 관점의 차이일 뿐이지 이제 옳다 이게 그르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후자의 경우에는 장담하건데 단 한 번도 책에 빠져본 경험이 없을 것이다. 책에 빠져있는데 그깟 밥이 문제고 화장실이 대수겠는가.  

   이 책 <책과 바람난 여자>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저 신문기사였다. 이 책을 쓴 아니 프랑수아도 나처럼 첫번째 경우에 속하는 사람이다. 아니, 나보다 이 사람은 단수가 훨씬 높다. 난 어디 발 끝이나 따라 가려나?! 여튼 그녀가 이야기하는 책과 관련된 생각이나 에피소드들에 공감하면서 '맞아! 맞아!'를 외치면서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오타나 비문을 발견할 때면 마치 숨은그림찾기의 정답을 찾은 것 마냥 좋아하기도 하고 ('넌 안 그러는 줄 아냐! 그런 실수는 그냥 눈 감아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서도 어느새 표시하고 올바르게 고쳐놓는다.) 책을 읽을 때는 어떠한 잡음도 들리지 않게 조용한 상태에서 책을 읽는 것이나, 책에서 나는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나, (나도 내가 가끔 변태가 아닐까 생각했다.) 읽을 책이 없을 때 패닉상태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것 등등등 그녀와 나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는 일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그녀가 프랑스 사람이기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책의 이름들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읽은 책들을 그녀가 언급해주었더라면 더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우선은 이 책에서 언급된 책들 가운데 출간된 책들이라도 몇 권이라도 찾아서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자의 이야기에 국적을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듯 싶다. 짤막 짤막한 에피소드들을 읽어가면서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라는 반가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보내주신 별사탕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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