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이제 내일이면 복귀다..막상 10일전엔 여유만만이었지만,,지금은 그저 한숨만이..^^;..뭐 다음휴가를 또 기약해야겠다..내일은 그냥 사랑을 놓치다를 비디오로 봐주고,,엑스맨 최후의 전쟁이나 극장가서 봐준다음,,pc방가서 시간좀 때우다가 부대에 들어가야겠다..볼만한 책한권 정도 사들고 가려고도 생각중..이렇게 일병 정기휴가는 막을 보이고 있다..9박 10일의 일정은 확실히 100일휴가 보단 더  시간여유가 있었던게 사실이다.컴퓨터도 이만하면 질리도록 했고,음악도 이어폰 끼고 실컷 들었다..무엇보다 이번 휴가의 가장 큰 수확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만족스럽게 봤단 사실..이제 또 부대에 가서 남은 군생활 채워넣어야 겠다..알라딘은 역시나 나의 휴가와 함께 해주었고,,앞으로도  계속 그럴것 같다.알라딘아 다음 휴가에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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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 > 나는 비생산적 독서쟁이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적부터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식사할때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도 책을 읽을 정도였다. 그렇다고 내가 양질의 많은 책을 읽은건 또 아니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대학시절 한 친구에게 이렇게 투덜거린적이 있다.

"책을 읽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다 까먹고 내가 어떤책을 읽었고 그 책 지은 사람이 누구며 그 책의 내용이 뭐였던것까지 다 잊게 되버려서 속상해."

친구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럼 책 읽고 독후감 써!"

나는 또 그러기도 싫었다. 책은 그저 재미로 읽는 것인데 억지로 독후감까지 쓰라니... 그럼 책읽기마저 싫어질것 같았다.

나는 중학생때부터 일기를 썼다. 물론 초등학생떄도 일기를 썼지만 그땐 정말 일기였다기 보단 그저 숙제였다. 나는 강제성이 있는 것은 하기 싫어한다.

내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것, 그것이 정말 무언가를 진정 즐기는 자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자신을 독서광이라고 할만큼 책을 많이 읽고 또 생산적으로 읽나보다. 거기서 오는 가치창출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른 많은이들에게도 알리고자 이렇게 책을 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꼭 책을 생산적으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그저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고, 생각을 하게 하고, 때론 책 내용이나 저자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랬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비생산적이기도 하지만 생산적인 책읽기가 아닐까 하고...

처음부터 비판적 시각을 가질수는 없다. 처음에는 책이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책을 읽게 된다. 그 다음에 어느 정도 책을 읽다보면 책에서 시사하는 바에 대해 생각하고 지혜를 얻기도 한다. 그렇게 또 어느 정도 독서를 하다보면 비판적 안목을 가지고 되고 더 진행되다보면 스스로 생각한 것에 대해 글을 씀으로서 나만의 가치를 남기게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다 공부를 잘할수는 없는것 아닌가?

누군가는 운동은 잘 못하지만 그림을 잘그리고, 또 누군가는 수학문제는 잘 풀지만 요리는 잘 못할 수 있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다 책을 생산적으로 읽을수는 없다. 그리고 꼭 그래야만 할 필요도 없다.

책은 그저 읽으며 자신이 재미있다고,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비생산적인 독서쟁이인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아닌데...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했던 부분들이 많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꼭 독서를 할 필요는 없다.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독서를 강요하는 것은 그 자체가 바로 죄악이다.(왠지 딴소리로 마무리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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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관에서 영화 두편을 봤다..

캐리비안의 해적2 망자의 함-음,,조니뎁이 상당히 웃겼다..행동 하나하나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달까..아무튼 시원한 바다내음이 한움큼 내 가슴속에 들어온 느낌이다.좌충우돌 모험에 같이 빠져드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비열한 거리-시간이 8시 40분..그때부터 시작되었다..이 비열한 거리는 절대 한시도 눈을 못떼게 만들만큼 재밌게 만들어졌다.끝나고 나도 난 그 희열에 사로잡혀서 지금까지 그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조인성의 연기는 발군이었고,,아마 유하감독의 영화는 꾸준히 봐야겠다는 그런 결심까지 서게 만든다..어쨋든 못보신분은 꼭 이 비열한 사회의 모습을 느껴보기 바란다..

오늘은 역시나 비도 내리는 만큼 집에서 영화나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싸움의 기술-백윤식 선생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다..재희의 맞지 않기 위한 투쟁도 눈물겨운 것이었지만,,결국엔 자신속에 두려움을 버려야 하는게 핵심이었다.

나이트 플라이트-친절한 남자가 악마로 돌변한 순간이랄까..긴장감있는 이들의 밀고당기는 살인게임에 동행해봐도 괜찮을듯 싶다..

용서받지 못한자-보면서 몇번은 감탄했던 영화다..군대갔다온 사람은 당연코 느낄것이고,,예비역에겐 조금이나마 군대라는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 영화다..뭐랄까..지금 나도 군대나와서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모르겠고,,군대라는 사회가 모순이지만,,그래도 이게 현실이니까 외면할수 없다..나로선 이 영화가 가슴아프게 다가왔다..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는건 이렇게나 슬픈 일이다..

연애-전미선이란 배우를 좋아해서 봤는데,상당히 내용은 파격적이다.빚을 진 남편대신 생계를 잇기 위해 전화방 알바를 하는 그녀..그녀는 전화방비를 받으러 갔다 한 여자에게 제안을 받는다..결국 그렇게 그녀는 웃음을 팔게 되고 몸도 팔게 된다..먹고 살기 위해서..냉혹한 현실이다..그래도 이 영화는 그 냉혹함에서도 짤막한 연애를 보여주고,,희망또한 보여준다..마지막 시소를 타는 장면에서 환히 웃는 그녀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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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태우스 > 시와 폭력; 비열한 거리

 

프롤로그

나의 월드컵은 오늘부터 시작이다. 한국 팀의 탈락은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이제부터 담담한 마음으로 16강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위안하련다. 48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한국전 포함해서 단 두경기만 보며 체력을 비축했으니, 3-4위전을 빼고 13경기를 보는 건 일도 아닌 걸로 보인다. 그나저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잠이 들어야 12시에 깰 텐데, 계속 글만 쓰고 있다.


‘비열한 거리’

시인이란 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다. 광야에서 초인의 목소리를 듣는 등, 우리와는 감수성도 틀리고 언어도 완전히 다른 그런 사람인 줄 알았었다. 내가 이름을 아는 몇 안 되는 시인인 유하가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조금 뜬금없다고 생각한 건 그 때문이다. 시와 달리 영화는 나같이 문학적 소양이 일천한 사람과 대화하는 장르이므로. 그의 베스트셀러 시집과 제목을 같이한 데뷔작이 망한 건, 그래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불륜을 소재로 한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화려하게 성공하고, 학교 내 폭력을 다룬 <말죽거리 잔혹사>로 대박을 터뜨린다. 그 두편을 모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좀 의아했다. 불륜과 폭력이라, 무슨 시인이 그래? 하지만 그는 한술 더 뜬다. 말죽거리에선 폭력이 학교 내로 국한되었다면, <비열한 거리>에선 폭력이 거리로 나온다. 폭력과 시가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알 수가 없기에, 이렇게 정리하고 말았다. 유하는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드는 몇 안 되는 감독이고, 그는 폭력과 불륜에 조예가 있다,고.


 

140분이면 2시간 20분, 믿을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난 한번도 지루해본 적이 없다. 많은 배신을 봐와서 웬만한 배신에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던 나인데, 이 영화에 나오는 배신은 내 상상을 뛰어넘는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어떤 이가 이런다.

“저렇게 배신에 배신을 때리면서 어떻게 살아?”

하지만 꼭 조폭만 살기 힘든 건 아니다. 그들의 배신이 눈에 띄게 드러나서 그렇지, 우리 인간들이 사는 사회라는 곳이 온갖 배신과 권모술수로 점철되어 있지 않는가. 지금까지 내가 저질렀던 배신만 대충 헤아려도 이십번이 넘는다. 난 우정을, 사랑을, 스승을 배신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배신을 당해가며 오늘날까지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런 복잡한 인간사의 단면을 명쾌하게 그려내는 것, 조폭 영화가 인기가 있다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조인성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며, 유하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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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를 보러 나가봐야겠다..검색해보니 비열한 거리,캐리비안의 해적2,엑스맨 최후의 전쟁이 볼만한것 같다.짝패도 보려 했는데 상영을 안한다..ㅠㅠ..친구와 좀 있다 볼 생각이지만,,아마 내 생각엔 비열한 거리를 보게 될듯 하다...오늘 아침엔 기분좋아지는 영화...스윙걸즈를 봤다..그거 보고 우에노 쥬리에게 빠졌다...^^..스윙걸즈는 워터보이즈와 마찬가지로 보면 기분을 업시켜준다..나중에 소장하던지 해야지 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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