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댄 브라운의 상상력
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벌써 몇 주째 베스트 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인지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만, 여튼 굉장히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다빈치 코드. 여름부터 시작된 다빈치 코드의 열풍은 겨울이 된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다빈치 코드를 읽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도 그렇거니와 각 장이 세분화되어서 나눠져있는 편이라서 한 챕터 읽고 딴 짓하기 좋은 구성. (챕터가 크게 있다던지 문단이 크게 있으면 하루종일 책만 붙잡고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지라 -_-;;) 하지만, 챕터가 세분화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손에서 놓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다.
 루브르 박물관장인 소니에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에게 쫓기다가 살해당하고, 그는 죽기전에 온 힘을 다해서 메세지를 남기고 죽는다. 소니에르가 죽던 날 만나기로 했던 미국인 종교 기호학 교수 랭던. 그는 소니에르가 남긴 메세지에 쓰인 그의 이름때문에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소니에르의 손녀딸이자 암호 전문가인 소피느뵈의 도움으로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빠져나가게 되지만 계속하여 쫓기는 몸이 된다. 쫓기는 와중에 소니에르가 남긴 암호를 풀어가면서 성배에 조금씩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암호를 풀던 중, 막다른 벽에 다다른 이들이 찾아간 성배전문가인 티빙경. 그의 도움으로 그들은 프랑스를 빠져나가 성배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간다. 계속하여 경찰은 추격해오고, 티빙경의 저택에 있을 때 그들을 습격했으나 그들에게 잡힌 알비노 수도승인 사일래스의 정체, 그리고 사일래스에게 명령을 내렸던 '스승'의 존재,오푸스 데이의 주교인 아링가로사의 등장. 이러한 다소 복잡한 인물들이 모두 성배를 향해 모여들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스승'의 정체와 성배의 실체.
 이 책은 자칫하면 민감할 수도 있는 종교문제와 맞닿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딱하다던지 지루한 것은 아니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책은 흥미롭게 전개되어간다. 저자인 댄 브라운은 자신의 박학함을 뽐내며 (아무리 뽐낸다고 해도 아직 움베르트 에코까지는 아니지만...) 독자를 계속 놀라게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끌어들이고, 루브르 박물관이니 웨스턴 민스턴 사원이라던지 실존하는 장소들을 끌어들여, 어디까지가 소설이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호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다빈치 코드의 진실이라는 책도 나온건가?!) 마지막에는 사족처럼 랭던과 소피의 관계가 발전되는 것이 나오는게 다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쨋든간에 흥미로운 책이었다. 영화로 만들어도 꽤 흥미진진할 것 같았다.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나 인디아나존스와 같은 느낌이 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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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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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학기 '국문학의 이해' 시간에 교수가 몇 번이나 언급해서 한번 읽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번번이 대출중이라서 못 읽고 있었는데, 이제야 서가에 꽂혀있길래 잽싸게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이미 몇 권의 책으로 접해본 정민 선생님(교수님이라고 해야되나?)이시다.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미쳐서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국문학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연암 박지원을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생각하고 있던 차였는데, 이 책에서도 연암의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나왔다. 연암을 비롯하여 다산 정약용, 홍대용, 허균, 박제가 등 이름을 들어봄직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노긍, 김영 등 그동안 알지 못하였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크게 벽에 들린 사람들, 맛난 만남, 일상 속의 깨달음 이렇게 세개의 주제로 나뉜다. 벽에 들린 사람들에서는 그야말로 미쳐야 미친다라는 제목에 걸맞는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다. 능력은 뛰어났지만, 그로 인해 주위의 시샘을 받아 제대로 벼슬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빈곤 속에서 죽었던 김영이라던지, 머리는 좋지 않으나 꾸준히 노력하여(만번 이하로 읽은 책은 아예 꼽지도 않고, 만 번 이상 읽은 문장이 36편이었다고 한다.) 결국 뛰어난 시를 지을 수 있었던 김득신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놀랍기 그지없다. 그동안 어떤 일을 해나갈 때 나 자신의 능력이 모자란다고 포기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같은 문장을 만번 이상 익힌 김득신은 그런 나에게 노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뛰어났으나 신분의 제한때문에 남의 답을 대필해주고 결국 귀양을 갔던 노긍의 모습에서는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능력은 뛰어나나 결국 벼슬에 오르지 못하고 귀양을 갔던 그. 얼마나 자신의 처지가 안타까웠을까. 두번째 주제인 맛난 만남에서는 조선시대의 지식인들 사이의 우정과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 그리고 가족애 등이 나온다. 그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연암 박지원에 관한 일화였다. 연암이 박제가에게 돈을 꿔달라는 편지는 그야말로 이 책의 백미였다. 연암이 보내는 편지나 박제가가 보내는 답장. 그 둘의 내용 속에는 절대 '돈'이라는 단어는 언급되지 않는다. 가장 덜 우회적인 단어가 '공방'쯤 되니 뭐. 얼핏 봐서는 돈을 꿔달라는 말로 절대 안보이는 그 편지가 몇 번 곱씹어보면 돈을 빌려달라는 식이다. 짧은 편지(척독이라 일컫는다)속에 함축된 이야기들은 절제되어 있고, 옛 고사를 인용하여 생각의 여지를 남겨 놓는다. 돈을 빌려달라는 편지도 하나의 작품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마지막 주제인 일상 속의 깨달음에서도 연암, 다산 등의 인물들의 사상이 잘 나타난다.
 책을 읽고 나서 몇 백년 전의 지식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의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능력, 신분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학문을 계속했던 사람들의 모습이나 다양한 형태의 인간관계속에 피어난 정이나 일상 속에의 깨달음은 몇 백년 전의 것이 아닌. 현재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옛 것을 안다는 것은 현재를 아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더불어 사족을 붙이자면, 연암은 갈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생긴건 영 무섭게 생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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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이와이 슈운지가 보낸 6월의 러브레터4편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Swallowtail Butterfly (1996)


2005.06.23 개봉 / 18세 이상 / 147분 / SF,드라마 / 일본


· 감독  이와이 슌지
 
· 출연
이토 아유미 (아게하)
에구치 요스케 (료량키)
와타베 아츠로 (란)
미카미 히로시 (페이홍)
차라 (글리코)
다구치 토모로 (호시노)
모모이 카오리 (스즈키노)
야마구치 토모코 (센메이)
후지이 카호리 (유리코)
도구치 요리코
와타나베 테츠
 
· 각본  이와이 슌지
 
· 촬영  시노다 노보루
 
· 음악  코바야시 다케시


 


http://www.love4iwai.co.k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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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내 목숨조차 아깝지 않아"

가상의 시대. 일본은 세계 최강국이다. 일본의 엔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화폐이고 그 엔화를 벌기 위해 각국의 불법 이주민들이 도쿄 변두리를 가득 채운다. 사람들은 그 이주민들을 "옌타운"이라 부르고 이주민들은 일본을 "엔타운"이라 부른다. "엔타운"에 사는 "옌타운" 창녀 '그리코'. 어느날 그녀를 찾아온 나비같은 소녀 '아게하'. 그리고 그들을 오빠처럼 돌봐주는 '페이 홍'과 '란'. 꿈이 사라진 세상 속에서도 한없이 밝고 뜨겁기만 한 네 젊음에게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사건은 그들을 또 다른 젊음에게로 인도하는데...



 


# 작품에 대해...



<러브레터>를 만든 이와이 슈운지의 4번째 작품. 하지만 <러브 레터>나 <4월 이야기>를 생각하고 이 작품을 대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이해를 못할 것이다. 자국인 일본에서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일단 <스왈로우테일>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아니, 그렇게 될 수가 없다. 여러 명의 주인공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아주 세밀하게 하나하나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설정이 영화 초반에 다 나오는 게 아니라 영화가 전개되면서 하나씩 드러나기 때문에 <스왈로우테일>은 어느 영화보다도 보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는 영화다. 영화의 런닝 타임이 148분인 것은 다 이런 이유에서다.




영화의 첫 부분은 광고로 이름을 날렸던 이와이 슈운지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화면으로 시작하는데, 극중에서의 아게하가 영어로 Yentown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은 <스왈로우테일>이 그 타겟을 일본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그리고 영화 내내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가 마구 섞여서 쓰이는 걸로 이런 이와이 슈운지의 의도는 단박에 파악된다.



또한 <스왈로우테일>은 줄거리뿐만 아니라 장르 또한 한가지 장르의 범주에 넣을 수가 없다. 굳이 나눠보자면 차라와 페이홍이 나올 때는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가 될 것이고, 아게하가 나오는 장면들은 성장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으며, 란을 비롯한 비밀 요원들이 나올 때는 액션 영화가 되고, 전체적으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SF 영화의 그것에 해당되므로 결국 모든 장르가 혼합되어 완성된 작품이 바로 <스왈로우테일>인 것이다. 그러니까 <러브레터>의 순정 만화 같은 감수성 때문에 이와이 슈운지의 영화를 기다려왔던 사람들에겐 본작이 거북스럽다 못해 부담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평론가들이 이 영화를 비판하는 것 중의 또 하나는 줄거리가 취약하다는 점. 너무 비쥬얼에 치중한 나머지 내용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이 영화의 줄거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줄거리가 취약하다는 것과는 절대 거리가 먼 것이니 오해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즉 결론은 이렇다. <스왈로우테일>은 정말 뭔가 새롭고 진보적인 내용과 영상으로 무장된 작품이라는 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러브레터>와 비교하지 말도록. <러브레터>는 <러브레터>고 <스왈로우테일>은 <스왈로우테일>이니까 말이다.

강혜수 noodles@cineseoul.com


 


이와이 슈운지의 작품세계 기사


<무 비 스 트 , 씨 네 서 울>


 


<미공개 감성대작 4작품>

 


※스왈로우 테일 제외 3편 시네코아 단독개봉


 


러브레터의 토대가 되었던 화제작 <언두>

전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최단기 매진의 기록을 세운 <피크닉>

이와이 슌지 생애 최고의 걸작이라는 열광적 찬사를 얻은 <스왈로우 테일버터플라이>

그리고 이와이 슌지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세운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조조관객 전원 선착순 파이란 OST 증정
。패키지 요금 현매 15000원 SKT,LGT할인
패키지 요금으로 티켓구입시,<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와 <6월의 러브레터> 포스터 증정

&영화 4편을 모두 예매 또는 관람후 티켓 3장들고 1588-2093(시네코아 기획홍보팀)에서 한일교류전 '부토페스티벌'초대권 증정!일반 회원은 35000점 차감하고 받는 티켓이니 관심있다면 티켓도 거머쥐시길.장소는 시네코아2관 / v관 수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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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잘코군 > [영화] 레드아이


 

사진출처 : http://www.empas.com

 97분의 러닝타음은 너무나 길게만 느껴졌다. 요즘 웬만한 영화는 죄다 백분을 넘기는 상황에 짧은 러닝 타임으로 긴박한 긴장과 공포를 선사하리라고 믿었던 영화는 기대이하의 실망을 넘어 절망을 안겨주었다. 더운 여름날의 공포는커녕 짜증만 더해졌다.

 송일국과 장신영이라는 괜찮은 배우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의 허술함과 밋밋함으로 그저그런 영화 중 하나로 기억에 남았다. 김동빈 이라는 감독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대우조선에서 일하다 충무로에 입성했다고 하는데 대학 시절 영화동아리에서 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감독신고를 하기에는 그는 너무도 경험이 부족했고 아이디어가 없었다.

 밤 11시 50분의 심야열차의 비극. 과거에 일어났던 대형열차사고로 죽은  귀신들이 이 기차에 타고 있다. 이 기차는 오늘이 마지막 운행. 과거와 현실이 교차하며 보여주는 이미지들은 그저 과거에 열차사고가 있었다는 사실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다. 그리고 이 영화가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 또한 그게 전부다.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고 좌석에 앉은 관객들은 어이가 없을 밖에. 공포영화로 분류되지만 공포도 선사해주지 못하는 공포영화. 그냥 황당할 뿐이다.

 열차 바닥을 뚫고 등장하는 여자귀신은 오히려 웃기다. 이건 영화 주온이나 그루지를 보는 듯 했다. 최근 본 영화 <그루지>에서는 어느 한 건물의 복도 문 밑으로 통과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이 있었고, <레드아이>의 그 장면은 그것과 너무도 흡사했다. 물론 <레드아이>가 더 먼저였고, <그루지>가 더 나중이었지만, <그루지>의 모태가 된 <주온>이 <레드아이>보다 우선한다는 점에서 나의 이 비난은 정당하다. 물론 감독이 그걸 카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은 왜 '레드아이'일까. 이건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빨간눈' 이미 죽은 사람들의 눈이 빨간색이었던가. 모르겠다. 별로 보여주는 것도 없는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제목의 의미를 알 수 없는 영화. 너무 혹평했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길.

 이 영화가 개봉됐던 당시에 다른 영화를 보기 위해 이 영화를 포기했던건 역시 잘한 일이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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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셔터 shutter (2004)

2005.06.30 개봉 / 15세 이상 / 97분 / 공포 / 태국



감 독 : 팍품 웡품,반종 피산타나쿤

출 연 : 아난다 에버링험(틴), 나타웨라누크 통미(제인), 아치타 시카마나(나트레)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귀신이 살아난다!

우연한 사고... "내 사진 속에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있다!

25살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 대학동창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에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만다. 두려움에 뺑소니를 치고 마는 그들... 다음날, '턴'은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그날 밤, '그것'은 무엇인가?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결국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들. 그러나 그 도로 위에선 어떤 사건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 점점 더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드는 '턴'과 '제인'. 뿐만 아니라 '턴'의 대학동창들은 하나 둘 의문의 자살을 시작하는데...

사진 속 '그것'이 나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

턴과 제인은 의문의 사진들이 찍힌 현장을 찾아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 속 '그것'이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언제나 당신 옆에 있다...

당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들은 바로 당신 곁에 서서 당신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

<셔터> 충격의 진실 3가지

하나 : 그들은 언제나 당신 옆에 있다.
그리고... 당신도 그들을 찍을 수 있다!
귀신 찍는 충격의 공포!!

그 날이었다. '턴'과 '제인'이 한 여자를 차로 친 후 도망을 쳐버린 날. 그 때부터 그들의 카메라엔 형체를 구분할 수 없는 이상 물체가 찍히기 시작한다. 심령사진을 둘러싼 의문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 그것은 이미지의 굴절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장난으로 밝혀진다. 두려움으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었던 '턴'과 '제인' 또한 CG 스튜디오 등을 찾아 다니며 사진에 찍힌 물체의 진실을 밝히려 노력한다. 그러나... ! 사고 당시 그 도로 위에선 실제로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영화 <셔터>는 그제서야 찍혀버린 심령사진의 의문과 두려움을 넘어선 복잡다단한 심령게임을 암시한다.

'턴'과 '제인'은 원점에서부터 알 수 없는 섬뜩한 실타래를 풀기 시작한다. 이해될 수 없는 사진이 찍힌 장소로 돌아가 다시 셔터를 누른 것! 영화 <셔터>는 '깜짝깜짝 나타나는 귀신을 보아야 하는 공포'로부터 출발, '귀신을 찍는 두려운 흥분, 귀신 찍는 흥분의 공포'로 시선과 관점을 확대한다. 영화 <셔터>의 공포는 곧 새로운 발견에 대한 흥미를 의미한다. 눈으로 보여지고 만져지는 매개물을 통해 등장하는 깜짝귀신에 질려버린 관객에게 이 영화 <셔터>는 분명 신선한 충격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


의문! 그런데... 그들은 왜? 사진에 찍히는 것일까?
요동치는 심장의 박동처럼 눌려지는 '셔터'를 통해 하나의 형상이 잡히기 시작한다. 그 형상은 '턴'과 '제인'을 향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얘기하는 듯 하다. 이미 그 사진들을 본 '턴'의 대학동창 두 명이 이유 없는 자살을 했다. 이제 관객의 관심은 '귀신찍는 흥분'에서 꼬리를 무는 의문으로 전개된다. '그 형상이 카메라에 찍혔다면, 도대체 언제? 왜? 그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일까? 단서? 당신의 목이 뻐근할 때, 당신의 어깨가 무거울 때... 조심할 것! 당신을 사랑한 사람,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면 특히 경계할 것! 바로 그 때가... 귀신찍는 공포의 순간이 당신에게 다가왔다는 증거다!




둘 : 타이공포영화의 뉴 브랜드!
아시아 걸작공포 1위를 선언!

"당신이 보게 될 모든 장면엔 이 영화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단서가 숨어있다."
-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인터뷰 中

만약 이러한 힌트 없이 영화를 본 당신이 무언가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매우 센스있는 관객임이 틀림없다. 감독은 마치 숨은그림 찾기를 하듯 보물선 지도에 비밀스런 암호를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영화 시작부터 관객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그리고 극장안은 큰 비명소리에 앞서 작은 소근거림들로 술렁이기 시작한다. 물론 그 시그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도 답답해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당신이 감당해야 할 공포의 강도가 커질 뿐... 영화 <셔터>는 때론 최고의 미스테리 스릴러이며, 평균 10회 이상의 비명이 터지는 압도적 공포이고, 놀라운 편집기술과 음향효과를 선사하는 걸작 공포임을 선언한다. 아시아 영화의 중심이 일본에서 홍콩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왔듯, 이제 영화 <셔터>를 통해 태국은 또 하나의 영화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화 <셔터>가 태국에서 개봉한 자국 영화 중 최고의 수익을 올린 작품(2004년 기준)이란 사실은 작은 출발에 불과했다. 이제 태국에서 '공포영화=셔터'라는 기준은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셔터> 열풍이 태국에만 국한된 것은 물론 아니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이미 개봉을 한 국가들에선 <링> <디 아이>에 필적하는 흥행신화를 기록해 가고 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뉴 리젠시'와판권계약을 체결, 세계무대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 동양공포로 눈을 돌리고 있는 헐리우드에서 다시 태어날 <셔터>의 세계적 열풍은 아시아 영화의 자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인구에 회자되는 필람(必覽)공포로 추천되는 <셔터>는 오는 6월, 마침내 대한민국에 그 검증된 '최강 위력'을 떨칠 예정이다!




셋 : <셔터> 신화의 또 하나의 비밀!
디카 폰카 세대, 열광하다!

빅히트 상품엔 그 상품을 구성하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 있기 마련! 세계적 경매업체인 'eBay'의 성공신화 뒤엔 창고세일을 생활화해 온 미국인의 문화가 있었고, 국내 인터넷 사이트 '아이러브 스쿨'의 성공엔 동창문화를 발전시켜온 한국인의 문화가 있었다. 2004년 국내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 130만대! 2004년 전세계 카메라폰 판매량 1억 5천 900만대! 특이한 무엇이든 '셔터'를 눌러 저장하는 문화가 습관화된 10대, 20대 - 디카, 폰카 세대에게' 이제 당신 손안의 카메라로 귀신을 찍을 수도 있다'는 영화 <셔터>는 그만큼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고스트 셔터(Ghost Shutter:일명 귀신찍는 사람들)'를 자처하는 디카족 열풍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각국에서 '귀신사진 동호회'라는 이름의 동아리가 속속 결성되었고, 이러한 문화현상에 주목한 발 빠른 여행사는 귀신이 출몰하는 지역을 선정, '귀신사진 출사대회'를 열고 억 단위의 현상금을 내거는 등 '귀신사진 마케팅'을 진행하여 주목을 받기도 한다.

영화 <셔터>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하여 전 세계 디카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로운 디카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이들에게 <셔터>는 더 이상 영화 속 공포가 아닌 현실에서 쉽게 발견되는 '일상의 공포' 였던 것. 이제, <셔터>를 통해 가장 친숙하고 흥미롭지만 또한 가장 섬뜩한 '누르는 순간의 공포'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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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흥미로운 소재였어요. 어느정도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영상으로 보니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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