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나왔다..감옥을 나온듯.(심하다고 해도 할수 없다.ㅡㅡ)//..오랜만에 바깥에 나왔다..그렇게 휴가를 맘속으로 세어본지 수차례..오늘 그 한을 푼다..지금은 집에 도착해 컴퓨터와 어화둥둥 눈맞춤중이다..이어폰 연결해서 노래들으면서 거만한 자세로 마우스를 굴리고 있다..그동안 변화가 심할줄 알았던 집의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되고,,지금은 까마득히 9박 10일의 일정을 짜고 있다..내 수중에 있는 돈도 많은게 아니라서 급히 수정을 요한것이다..바닷가 가기.놀이동산 가기.영화관 가기.노래방 가기...갈때는 많아도 그전에 돈이 먼저 떨어질듯 하다..부모님께 역시나 손을 벌려야겠당..쩝..그동안 받은 월급으론 친구와 잠깐 놀면 다 쓸듯하다..오늘은 일단 비디오부터 골라놔야겠다..부대에서 청연이랑 야수,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깔짝 본후 기분이 심히 불쾌한 상태..왕의 남자,광식이 동생 광태,오로라공주,무영검,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미스터 소크라테스,홀리데이,스윙걸즈,야수와 미녀,방과후 옥상,싸움의 기술,음란서생,사랑을 놓치다,흡혈형사 나도열,도쿄타워,웨딩크래셔,나이트 플라이트,사생결단 등이 나의 1차 공략영화..2차는 내가 선별해서 며칠후 골라내야 한다..그리고 영화관에선 비열한 거리,짝패,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볼 가능성이 높다.너무 심심해서 아까부터 계속 노래방에서 부를곡 연습중이다..버즈의 남자를 몰라,씨야의 사랑하기 때문에,m2m의 미라클,타이푼의 그래서,바이브의 그남자 그여자,백지영의 사랑안해,sg워너비의 폭풍,느림보,서영은의 웃는거야,플라이투더 스카이의 남자답게.이정의 한숨만등..요즘은 노래도 그냥 안부른다..고음불가로 내질러줘야,,재미가 난다..저녁먹고 곧바로 출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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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7-06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휴가 나오셨군요^^
벌써 밖에서 삼일이나 !
하루하루 너무 아까워요!
알뜰살뜰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

살수검객 2006-07-06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오랜만이에요..잘 지내시죠?
하루하루가 정말 빨리 가네요..ㅜㅜ..그냥 보고 싶던 책읽고 영화보다 복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