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궁이는 활쏘기만 잘 했다.
그래도 이 활쏘기로 기적이 이루어졌다. 과연 그 기적이 어떤 기적일까? 다 함께 가자.
궁이는 어릴 때부터 활과 화산을 만들어서 활 쏘기 하며 놀았다.
하루는 궁이는 활을 쏘려고 뒷산으로 다녔다.
그래서 궁이의 아버지는 호통을 쳤다.
" 이 이놈아! 너는 활쏘기만하면 뭐하면 어떡해~! 정승사위 되어 오렴!"
가는데 시르릉 새와 비쭉 새, 할라뽕 새를 만났고 그 새의 깃털을 소리가 낫이 울음소리와 같았다.
그런데 궁이는 이 말을 정승사위가 되어서 와야 겠다고 했다.
그래서 한양에 도착해서 정승이 사는 곳에 가서 이라 오너라고 하며 우렁차게 대답했다.
하인은 궁이를 보며 억지로 내보내려고 했으나 재빨리 가장 힘세보이는 사람을 활로 꾀맸다.
그 모습을 본 정승은 사냥할 때 도와주는 머슴이 되었다.
그렇게 일년 지났다.
하지만 정승의 딸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꾀를 내었다.
그 꾀는 무엇일까?
꾀는 그 시르릉 새의 깃털 등 세가지의 깃털 딸의 속옷에 둔 것이다.
그리고 일은 계획 대로 이루어졌고 정승은 병을 고치는 자와 결혼을 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궁이가 시르릉 새 깃털을 먼저 뽑고 며칠 뒤에 비쭉 새의 깃털, 다음은 할라뽕 새의 깃털을 뽐아 정승사위가 되었다.
궁이도 참 머리도 좋다. 그 세 깃털을 이용해서 정승사위가 되다니 이 이야기는 정말 흥겨운 이야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