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와 아누가 티격태격하며 거리를 지나고 잇는데 어디선가 고소하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 오지 않는 것인가? 마침 배가 고프던 참이라 맛있는 냄새는 코킅을 더욱 간질였다. 모야모와 아느는 냄새가 나는 포장마차 쪽으로 신 나게 달려갔다. 
상인: 따끈따끈한  중국 전통 호떡 라오삥! 한번 맛보세요!
아누: 아져씨 이게 중국 호떡이에요?
모야모: 맛있겠다,
상인: 중국 호떡이고 말고! 이 라오삥에는 중국에서 전해 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누: 어, 이 라오삥이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데려가나봐 

옛날 한 중국에 라오삥을 잘 만드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그녀에게는 딸 다섯이 있었고 그 딸 다섯에게는 새 아버지가 있었다. 새 아버지는 마음이 차갑고 작은 일에도 화를 무척 잘 내셨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아버지가 아주머니에게 말을 했다.
" 여보, 오늘 라오삥을 먹고 싶으니 하나만 만들어 주구려." 라는 말에 만들고 있는데 첫째 딸이 키를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라오삥 냄새를 맡고 얻어 먹었다.
둘째 딸, 셋째 딸, 넷째 딸도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려고 하다가 라오삥을 얻어먹었고 이야기를 듣은 다섯째 딸도 먹으려 와서 라오삥을 만들 것이 남지 않아서 아버지는 먹지 못했고 그래서 아버지는 그 들을 숲에 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어머니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들을 버리고 집으로 왔다. 

밤이 다 되어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이미 가서 어쩔 수 없이 숲 속에서 이리저리 가다가 곰 귀신이 산다는 동굴에 도착해 지혜를 내어 곰귀신을 죽이고 그 곳에서 생활하는 할머니와 함께 집을 지어서 살고 있다가 소식과 곡식을 전해 드리고 강아지를 따라 왔고 새아버지가 잘못을 깨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 

새아버지의 성격이 변해서 정말 다행이다. 또 나는 라오삥이 어떤 맛인지 먹고 싶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김이경 2011-08-09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리집에도 이 책 있어용

이나경 2015-03-05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리도있어요

이상빈 2015-03-10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라오삥 먹어본 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