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리터러시 - 손안의 감옥에서 자유하기
김영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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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변화는 스마트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가운데 놓인 아이들은 스마트폰 과몰입을 넘어 중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세상은 디지털로 보인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모든 대화와 소통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는 아이들은 눈을 뜨면 언어로 움직인다. 눈을 뜨면 스마트폰 속에서 열리는 세상으로 들어가 소통하고 예배하고 생활한다. 이것은 청소년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러한 시대 가운데 스마트폰 리터러시는 스마트폰 과몰입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처방을 알려주고 그 대책과 치료까지 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목회 현장에서 오랜 시간 청소년 사역과 중독 예방,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해 왔다. 시대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스마트폰의 폐해가 심각하기에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며 어떻게 하면 회복의 길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길을 안내 한다. 스마트폰을 규제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시대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다.

 



이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폰 과몰입의 실체와 원인,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의 방향과 회복의 길을 함께 다루고 있어 많은 유익이 된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면 더없이 좋은 문명의 이기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고도 독한 중독을 피할 수 없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여전히 자유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많은 공감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마트폰 과몰입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먼저 일상의 균형을 되찾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통제보다 중요한 건 회복이다. 회복의 첫 것음은 자신의 사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데서 시작된다. 중독의 대부분은 나는 괜찮다”, “이 정도는 누구나 한다는 식의 부인에서 비롯되며 이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회복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을 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삶의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보면 알림 기능 끄기, 앱 제한 기능 설정하기, 자기 전 거실에 두기, 휴식 공간의 재구성 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중독은 혼자 해결할 수 없으니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하기를 권한다. 이처럼 이 책은 스마트폰 문제의 진단과 함께 어떻게 중독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들과 대안을 제시한다. 많은 도움이 된다. 부모와 교사, 신학생, 목회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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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K.L. 슬레이터 지음, 박지선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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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흥미로운 책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파커와 루나 부부의 집에서 발견된 결정적 살인 사건의 단서는 그동안 숨기고 있던 읽는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해준다. 파격적 전개는 그동안 평범한 삶 살았던 부부의 삶이 여지 없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리고 잇다. 그런데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전개가 아니다. 치밀한 심리 묘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는 것 같다.

 

책 제목이 남편과 아내이지만, 사실은 남편들과 아내들의 이야기다. 부부에게 필요한 정직함보다는 숨기려하고 거짓으로 포장한다. 그러다보니 삶은 왜곡되고 부부간의 신뢰는 무너진다. 배신과 욕심으로 인해 죽음으로 끝을 맺고, 결국에는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답답한 전개와 캐릭터마다의 호불호는 그리 좋지 않은 감정이 들게 한다.

 



파커 부부가 일이 있어 바니를 하룻밤 맡기기로 하고 다음 날 찾아오겠다고 하고 떠난 그날 밤, 그들에게 큰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파커는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루나는 일반 병실에 입원한다. 이 일로 바니를 맡게 된 니콜라는 파커의 집 열쇠를 받아 집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잠시 의식을 되찾은 파커는 엄마에게 "집에 가지 말라"라고 말한 뒤 다시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다. 이상한 마음에 니콜라는 아들의 집에 가보니 집이 매물로 내놓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들과 루나가 각방을 쓴 흔적에 충격을 받는다. 니콜라는 자신과 파커와 바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봉투째로 집으로 가져온다. 그런데 그 봉투에서 살인 사건의 핵심 단서인 스카프가 나온다.

 

스카프의 발견은 걷잡을 수 없는 폭풍을 몰고 오고 니콜라는 스카프를 가지고 경찰에 신고한다. 이 일로 마리는 혼수상태에 빠진 파커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아들을 지키기 위한 니콜라는 점점 더 깊게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살인 사건을 통하여 부부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고, 그동안 몰랐던 여러 일들을 알게 된다. 니콜라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의심스러워지고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졌을 때 범인이 밝혀진다. 이야기는 인간의 추악함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무엇이 진실인지? 읽으면서 놀라움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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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
이정우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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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영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시중에 많은 책들을 통해 나와 있다. 저마다의 방법을 통해 영어 공부의 왕도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책을 펴낸 저자마다 방법이 다르고, 이야기하는 요지가 달라서 어떤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를 모르기는 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영어에 자신이 없어 하는 내게 이 책 하루 한 지문은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 하는 나와 비슷한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step 별로 하나씩 주어지는 여러 단계를 통해 단어를 먼저 학습하고, 그다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는 수준에서 듣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한 문장씩 영작하기인데, 사실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단계다. 왜냐하면 그동안 우리는 영작보다는 어떻게 지문을 읽고 지문에서 요구하는 답을 도출해 내는가의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영작한다는 것은 큰 벽에 부딪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틀린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틀린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지문을 제공하고 있어서 주어지는 지문을 보고 꼼꼼히 수정할 수 있다. 또한 큐알 코트를 통해 음성 듣기도 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음성을 들으면서 틀린 부분을 수정도 하고 발음도 교정할 수 있다. 여섯 번째 단계는 두 번째로 처음 들었던 지문을 다시금 듣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방법으로 문장을 듣고 보고, 영작했기 때문에 첫 번째와는 듣는 것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암기하며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이 공부하려고 하는 독자들에게 권하는 공부 방법인 Step 1~7 단계를 따라 영어를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공부 방법 중 최대의 난관은 영작이다. 영작이 어렵고 힘든 이유는 그동안 우리가 공부했던 방법들 때문이다. 그래서 영작을 가장 큰 비중으로 배치해 놓은 것 같다. 그냥 단어 암기나 독해 위주로 공부한다면 그것은 그리 큰 효율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영작을 하면서 더 큰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영어 작문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극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영어 작문을 공부하는 이들에 많은 도움이 된다. 어휘,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전 영역의 체계적 학습 노트로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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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의 초대 - 뜻밖의 생각
민이언 지음 / 미드나잇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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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철학으로의 초대는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철학의 재미없음을 극복하고 철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철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피노자의 삼각형 이야기와 보이저가 자신의 지평 내에서 기계적 신을 사유할 수밖에 없듯이, 인간 또한 지극히 인간 중심적 범주 내에서 인간이 한정 지은 신을 믿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저자의 논리는 조금 동의할 수 없다. 인간은 늘 신을 따라가고 신을 탐구한다, 그럼에도 인간이 탐구하고 따라가는 신은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인간이 탐구할 수도, 인간이 자기중심적인 세계로 알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스피노자가 논리적으로 증명해 낸 신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다. 인간은 그저 신의 속성으로 뻗어 나온 한 표현에 불과하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신에 의해 창조된 만물 모두가 신의 속성을 나누어 가진 신의 표현들이다.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여 구원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하여 편애하는 것도 아니다. 그 인간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다른 생명을 일용할 양식으로 허락하신 적도 없으며, 자연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능을 인간에게 부여하신 적은 더더욱 없다. 참으로 궤변이다


무언가 확신에 차 있지만 도저히 긍정할 수 없는 그리고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자신만의 철학이다. 이러한 철학은 세상을 뒤덮고도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그냥 읽기로 했다. 스피노자를 맹신하는 것일까? 여러 철학자들이 이 책에서는 등장한다. 많은 독서량과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이건 나의 철학과는 와전이 반대인 입장이라서 무엇이라 해야 할지 조심스럽다. 누군가는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할 것이고 또한 그렇지 않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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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연대기 - 상 춘추전국 연대기
김형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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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춘추전국 연대기는 중국이라는 괴물이 만들어지는 토대가 되는 시기였고, 동양 인문학의 기초가 만들어진 시대라고 한다. 그 시대의 패권 경쟁을 심도 있게 그려놓은 책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국가들이 일어섰다가 사라지는 과정들을 잘 서술하고 있다. 중국의 역사 가운데 가장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펼쳤던 춘추전국시대는 역사적으로 많은 교훈과 더불어 지금의 이 시대 가운데 우리의 상황에 맞추어 다시금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그 시대를 살아낸 수많은 사람들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춘추전국 연대기상중하(上中下)를 통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살아내야 하며, 어떤 교훈을 통해 현대 사회에 적용할 것인가를 잘 알려 주는 책이다.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상황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철기의 도입부터 제자백가 사상의 발전과 격동의 시기를 지내며 그들이 쌓아온 그들만의 문화를 통해 지금의 시대 가운데 수많은 국가들과의 글로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수많은 혼란의 시대를 거치고, 끝없는 전쟁으로 인한 나라의 일어섬과 몰락을 경험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앞으로로의 삶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의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춘추전국시대는 단순한 전쟁의 시대가 아니라, 각국이 외교, 정치, 경제적으로 지속적으로 경쟁하며 생존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던 시기였다. 특히, 각국은 그들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외교적으로는 합종연횡을 활용하고, 군사적으로는 강력한 군사력과 전략적 동맹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역학 관계를 상세히 풀어내며, 이로부터 현대인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이 책은 상중하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권마다 이야기하는 초점이 다르다. 상권은 서주(西周) 이전부터 춘추(春秋)전국시대 초기까지 다루고 있는데, 봉건 제도, 종법 제도를 비롯해서 당시의 패권 경쟁을 통한 분열과 초기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나라들이 일어서고 몰락하는 과정을 통해 영원한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중권은 춘추전국시대 중기에서 춘추전국시대 초기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중기 이후 혼란을 틈탄 진()나라의 성장은 많은 나라들과의 패권 경쟁을 일으키게 된다. 거기에다가 제()나라와 초()나라의 강력한 등장은 외교의 복잡한 권력 구도가 생성되어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처럼 봉건사회의 몰락과 더불어 철기 문명의 확산으로 전쟁의 양상이 어느 때든지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춘추전국시대는 단순한 전쟁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 역시 그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원수가 되었다가 극도로 친한 우방이 되기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춘추전국시대의 특징처럼 중앙 정부의 기능은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급속하게 변하는 세상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이기에 더 세밀한 선택과 전략이 필요하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한다. 오늘날 다변화 적이고 다양한 국가적, 국민적, 그리고 세계적인 시대적 요구를 어떻게 수용하고 해결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성찰하도록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당면한 경쟁과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놀라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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