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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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전2권) / 찰스 디킨스 / 열린책들

 

 

 


 

해학과 유머 가득한 세상 속 한 소년의 좌충우돌 성장기!​
부모 없이 억척스러운 누나와 매형의 손에 자란 핍은 미스 해비셤의 양녀인 에스텔라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에스텔라는 가난한 핍을 냉대하고 그녀의 태도에 핍은 비루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그 후 핍은 매형의 대장간에서 도제 생활을 하면서도 에스텔라를 잊지 못한 채 가슴 깊숙이 '신사'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키워 오던 어느 날, 이름 모를 이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찰스 디킨스
1812년 출생.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픽윅 클럽 여행기", "올리버 트위스트", "두 도시 이야기"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리딩투데이 열세창고 지원도서*
#위대한유산 #찰스디킨스 #열린책들 #성장소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열세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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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파이코노믹스 -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알렉스 에드먼스 지음, 송정화 옮김, 이우종 외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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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파이코노믹스 / 알렉스 에드먼스 / 매일경제신문사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새로운 자본주의 성공 원칙.
착한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즈니스 어젠다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저명한 재무학 교수인 알렉스 에드먼스는 이 책에서 사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새로운 비즈니스 원칙 ‘파이코노믹스(Pieconomics)’를 제창하며, 실행 방법으로 ‘파이 키우기’ 전략을 제시한다. 여기서 파이(pie)는 전통적인 의미의 ‘이윤’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_보도자료


알렉스 에드먼스
공익을 위한 기업 개혁의 선도적인 권위자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와 다양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영국 하원 등에서 연설하며 각국의 리더들에게 사회적 존재로서의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웠다. 복잡한 개념을 풍부한 예시와 논리적인 언어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탈진실 세상에서 무엇을 신뢰할 것인가(What to Trust in a Post-Truth World)?’, ‘기업의 사회적 책임(The Social Responsibility of Buiness)’이라는 TED 강연이 화제가 되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로 떠올랐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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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까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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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 데구치 하루아키 / 까치(까치글방)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를 친절한 교양서로 만나는 기쁨!
소크라테스는 왜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을까?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세계, 통째로 이해하고자 했던 위대한 철학자들,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했던 종교가들의 이상과 이론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개한다. 고대의 탈레스부터 현대의 레비-스트로스까지, 그리고 서양에서부터 동양까지 방대한 사상들, 만나보자.

 

데구치 하루아키
1948년 일본 출생. 교토대학교 법학부 졸업. 2008년 환갑의 나이에 세계 최초의 인터넷 생명보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사장, 회장을 10년 이상 역임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리쓰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교(APU)의 학장을 맡고 있다. 역사에 조예가 깊어서 교토 대학교의 ‘세계시민을 위한 글로벌 리터러시(Global Literacy for osmopolitans) 특별 강의’에서 세계사 강의를 맡았다. 주요 저서로 "일의 기본과 원칙 14", "결정의 기술", "교양의 시대", "도시의 세계사", "인생의 문장들" 등이 있다.

 

 

 

출판사 지원도서의 간략소개입니다*
#철학과종교의세계사 #데구치하루아키 #까치 #철학자 #사상가 #인문교양 #인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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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록웰 켄트 그림, 황유원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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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책도 완전 멋져 보입니다. 이 유명한 고전을 여태 안 읽어서 부끄럽...지는 않아요. 다 때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 책으로 프로 서평러의 꿈을 펼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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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
심선혜 지음 / 판미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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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혜, 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

 

 

 

 

 

 

가족들도, 친구들도, 이 사회도 암환자에게는 그냥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자꾸 깍두기 시킨다.
그런데 인생이 꼭 살아만 있다고 해서 재밌는 건 아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살아 있는 걸 목표로 살지 않으니까.

 

 

암환자라는 공식 판정을 받은 후 항암을 하는 동안 짐짓 씩씩하게 굴던 심선혜 저자. 그녀는 어느 날 진료를 기다리다가 문득 병원 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한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완치 판정을 받고 7년이 지난 유방암 환자였다. 어쩌다 할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 저자는 자신이 씩씩하게 살려고 하는 것을 주변에서는 무조건 괜찮은 걸로 아는 게 억울하다고 하소연한다. 할머니는 그녀에게 말한다. 그럼 지금부터 딸 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고 나를 돌보라고. 내가 막내딸이라고 생각하고, 내 아이보다 나를 더 먼저 돌봐주라고. 그리고 절대 주변 사람들한테 괜찮다고 하지 말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고. 그녀는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나를 막내딸처럼 돌보자. 

 

 

 

나는 엄마를 미워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혼자 잘나서 척척 해내는 줄 알고 살았던 저자는 자존심도 세서 누구한테 도와 달라는 말도 잘 못 했던 사람이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 게 쿨하다고 여겼고 남편에게도 엄마에게도 늘 내 힘으로 이만큼 해냈다고 뽐내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항암을 처음 받던 날, 저자는 문득 깨닫는다. 병원에 함께 가면서도 대신 아팠어야 한다고 말하는 엄마, 항암제 쇼크 반응으로 하혈에 복통으로 괴로워하는 딸을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 나보다 더 나를 걱정하는 사람, 그 사람이 엄마라는 걸.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서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제 자신은 누가 봐도 도움을 받아 마땅한 처지가 되었음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꼭 폐를 끼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도움받지 않으려 했던 것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었음을. 결국 모든 건 겪어 봐야 안다고 했던가.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를 깨달음들이었다. 언제 죽을지는 내가 결정할 수 없지만, 사는 동안은 모두 내가 결정할 수 있다. 그게 바로 내가 주인인 삶이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힘들면 좋은 말도 곱게 듣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장미꽃을 받아도 향기를 맡지 못하는 것과 같다. 꽃을 보는 대신 가시를 움켜쥐고 괴로워하기 때문이란다. 이는 암에 걸린 지인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꼈던 마음이다. 같은 말을 함께 들어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리가 감기에만 걸려도 그러지 않던가. 그들에겐 여유가 없고 고통스럽고 모든 일에 짜증이 난다. 심선혜 저자 역시 그랬다. 언론사 기자였던 저자는 서른두 살에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2년 반 동안 항암 치료를 마쳤다. 그녀는 슬픔을 담아낼 그릇이 필요할 때 글쓰기를 시작했다. 혼자 울고 웃고 불고 아무 말이나 쏟아낼 수 있는 대나무 숲 같은 블로그는 저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흔히 암 환자에게 쓸모없고 근거 없는 희망적인 위로를 건네는 것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다. 혹시라도 내 곁의 누군가가 힘든 일을 겪는다면 나는 제대로 위로를 건넬 줄이나 알까? '건강한 사람은 아프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아파도 자신을 계속 돌보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를 한 번 더 반성하게 한다. 작은 말과 행동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상처받지 않는 위로와 배려의 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심선혜 저자의 암 경험담 에세이 "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다.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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