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번역가인 천병희(80) 단국대 명예교수. 천교수는 최근 플라톤의 전집(전 7권·숲)을 완역(完譯)했다. 2012년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향연' '파이돈' 등을 묶어 첫 권을 펴낸 후 7년 만의 결실이다. 100세 시대, 나이를 묻는 것은 숙녀에게만 실례되는 일이 아닌 시대, 그럼에도 굳이 선생의 나이를 밝히는 것은 전집이 완간된 날은 천병희 선생이 팔십 세가 되는 생신 날이었기 때문,

천병희 선생의 모든 책은 도서출판 숲으로 모여 출간되었습니다. 출판사가 80세를 맞이하시는 선생에 대한 예우로 특별한 잔치 아닌 전집 출간으로 기념한 것으로 보임, 플라톤은 80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28세에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정치 입문의 뜻을 접고 철학의 길로 들어서지요. 천병희 선생은 만 28세에 동백림 사건으로 고초를 겪고 10년간 자격정지, 인생 일대 최대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번역은 생계를 위한 하나의 길이기도 했지요.
플라톤은 이후 50년 동안 34편 가량의 대화편을 집필합니다. 이것들 모두와 위작논란까지 있는 작품들까지, 플라톤 전집을 천병희 선생이 완역했습니다. 사건이지요. 교수 생활을 병행하지만 정년퇴임 이후 박차를 가해 이번 전집만이 아니라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번역하신 세월이 50년, 전집 출간 의미를 담은 최근 인터뷰 세 꼭지를 소개합니다.(보도順)


 

"스무살에 처음 읽은 플라톤, 여든에도 여전히 그는 내 스승"
 [조선일보] 김성현 기자

입력 2019.05.11 03:01
http://news.chosun.com/…/html…/2019/05/11/2019051100082.html

 

 

 

 

 

 

 

 

 

 

 

 

플라톤 완역 천병희 교수 "고전 보면 시야가 넓어집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송고시간 | 2019-05-12 12:50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2022600005?input=1179m

 

 

 

 

 

 

 

 

 

 

 

"끝까지 읽도록 쉽게 번역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죠”
 [한겨레]강성만 선임기자

등록 :2019-05-12 18:19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93596.html#csidxc403d9416cc63278ece39f4ca1d46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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