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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개정판
김대중 지음 / 김영사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2009년 8월 18일 서거하셨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한국현대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기신 이분의 뜻을 기려본다.
지난 14대 대선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패배하고는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영국 유학시절 쓴 이야기라서 조금은 옛날 이야기일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현대사에서 이분의 삶을 따라가 보는 것 만큼 의미있고, 또 그 시대를 명확히 아는데 도움되는 일도 없으리라...
지역감정의 최대 피해자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수혜자이기도 한 고인의 삶은 영욕 그 자체였다.
얼마 후 이분의 자서전이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서 원고지 5000매 분량의 방대한 책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 책도 꼭 사보고 싶다.